민주당 박기춘(남양주 을)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국감에서 “경부선 평일버스전용차로제는 졸속으로 추진된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전시행정”이라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도공은 평일버스전용차로 도입에 신중을 기하다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전혀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밀어붙였다”면서 “이는 인수위에서 수도권 교통개선 목적으로 출발한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반대 의견이 2배이상 많았지만 현 정부의 정책홍보를 위해 조급한 마음에서 추진한 것이 아니냐”고 류철호 사장을 몰아 부쳤다. 또,“정책 추진과정에서 차로 폭을 줄이는 등 국민의 안전은 뒷전이고 일단 하고 보자는 식”이라면서 “차량속도 감소로 인해 생계형 화물자동차 운전자들만 속 터지는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전용차 실시로 인해 가장 이익을 보는 단체는 당연히 버스업계로 특정 집단의 이익만 배가시켜 주고 있다”며 “이는 고유가 시대 에너지절약과 대중교통활성화라는 가면 속에 감추어진 이명박 정부의 허와 실인 만큼 국민의 생명, 안전, 경제성을 고려해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오후 4시48분쯤 남양주시 양정동 6번 국도에서 상에서 시내버스가 정차중인 레미콘차량의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탑승객 임모씨(65)와 김모씨(57·여) 등 2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구리 한양대병원과 경희대 의료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뒤에서 달려오던 버스가 앞에 정차해 있던 레미콘 차량을 들여 받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남양주시 관내 한 아파트 공사 현장을 출입하는 대형트럭들이 중앙선을 무시한 채 제멋대로 넘나들며 교통 정체와 대형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주민들에 따르면 연평리 산22-1 일원에 건설중인 W아파트 공사 현장을 출입하는 대형 트럭들이 수없이 중앙선을 넘어 다니고 있어 자칫 대형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국지도 98호선인 이 도로는 편도 1차선이어서 공사 현장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나들 때면 도로를 운행중인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서 있어야 하지만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아파트 시공사가 시에 제출한 교통처리계획에는 현장 출입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지 않고 우회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공사장 진출입을 위해 도로와 연결해 놓은 임시가교 입구에는 가감속 차선이 불과 15m밖에 안돼 가감속 차선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공사장 출입차량들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서는 임시가교 건너편 도로에 반드시 가감속 차선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연평 1리 이필성 이장 등 주민들은 “가감속 차선이 제대로 안되었거나 없어 다른 차
남양주시는 최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경기도에 불합리한 도로점용허가 업무처리지침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행 지침은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자 하는 도로가 1인 또는 다수에게 점용허가 등이 이루어진 경우 관할 행정기관이 신청(신규)인으로 하여금 중복점용연결 구간에 대하여 시설분담금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도로사용권을 득한 도로점용자와의 공동사용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합의시 공탁절차 이행기간이 길어지는 만큼의 민원처리기간(합의 기간)이 과도하게 지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에도 없는 부당한 금전거래가 이루어 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에 민원인(도로점용 신청자)에게 금전적 부담을 주고 있는 국토해양부의 ‘도로점용허가 관련 처리지침’중 해당부분을 삭제하고 도로점용허가 신청의 적합성과 사용목적 등 법률상에서 정한 직권으로 당사자간의 합의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와함께 도로점용료에 대해서는 n분의 1로 산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시의 건의사항이 관철되면 불합리적인 규제정비와 불필요한 비용 감소 등으로 국가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박기춘 의원(민·남양주 을)은 9일 한국토지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4년간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 금액이 당초 보다 월등히 많이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사전조사로 설계의 질적향상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토공이 최근 4년간 100억원 이상 규모의 공사를 한 것 중에 총 238개 공사를 대상으로 설계변경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584회를 설계변경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당초 계약금액 대비 약 21%가 증가 된 약1조 3천416억 원이란 막대한 금액이 증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1개 공사에 5~6차례의 설계변경이 있었으며,이에따라 많게는 50%가 넘는 공사비가 증가한 것이며,설계변경 회수도 2007년도 평균 사업당 2.2회에서 올해에는 이보다 23% 증가 한 2.7회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박기춘 의원은 “이같이 잦은 설계변경 및 공사비 증액과 관련 기본설계 및 설계변경에 대한 기술심의도 주먹구구식이었다”고 질타하고 “건설업체들의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조사설계시 철저한 사전조사 실시로 설계의 질적 향상을 기해야 하고,설계변경이 불가피하다면 모든 설계변경에 심의를 도입해 투명하게 이루어 져야 한다”고
남양주시는 화도읍 화도하수처리장 내 ‘남양주 인공폭포’의 새로운 명칭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는 명품관광도시의 이미지나 환경친화적 이미지를 표현하는 시의 상징적 의미와 부합되는 친근감 있는 내용으로써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심사는 자체 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5개의 명칭을 선정한 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화도하수처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5개의 명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결정한다. 선정자 발표는 다음달 7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20만원을,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만원에 상당하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시를 대표하는 명품관광시설로써 인공폭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이번 공모전에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모방법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kkang6606@nyj.go.kr)이나 팩스(590-2599)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문의는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하수처리과(☎590-4669)로 하면된다.
남양주시 인구가 7일 전국 기초단체 중 13번째로 50만명(9월26일 11면 보도)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현재 관내 전·출입과 출생·사망 신고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시의 인구는 50만2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출생신고를 한 김서연 양이 50만번째 시민으로 확인됐다. 이석우 시장은 이날 50만번째 시민이 된 김연서양의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을 직접 방문해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남양주지부에서는 행운의 열쇠 1냥을, 남양주 도시공사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수영장 1년 무료 이용권을, 오남읍 소재 우리병원은 1년 건강검진권을 전달했다. 남양주시는 인구 40만명을 넘어선 2003년 이후 매년 4.5%씩 꾸준히 증가해 왔고 2006년에는 별내·퇴계원·오남을 관할하는 풍양출장소도 개청했다. 인구 50만 돌파와 관련, 이석우 시장은 “인구 50만 대도시로의 도약을 계기로 시민들이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민편의 위주의 시책을 비롯 다양한 시책을 펼칠 것”이라며 “또한 전 공직자와 대도시에 걸맞는 시책을 개발해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자랑스러
남양주시는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긴급 발표한 멜라민 함유 의심제품 총428개 품목과 관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멜라민 지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노승철 부시장 주재의 긴급대책회의와 3차례에 걸친 읍·면·동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학교주변 소규모식품판매업소와 취약지를 선정,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단속에 나섰다. 이를 통해 6일 현재 시는 총 1천161개소를 점검, 이 중 멜라민 함유 의심제품 31건(101.8㎏)은 봉함봉인 조치했으며 11건(4.6㎏)건은 수거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시는 멜라민 의심제품에 대한 회수율이 비교적 낮은 소규모 업소에 대해서는 봉함봉인 조치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식품의 유통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남식 위생과장은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정착을 위해 멜라민 제품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지속적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바둑협회(회장 심장수 변호사)는 오는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전국의 초·중·고 학생 및 유치원생,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제1회 남양주 다산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규모로 열리는 대회는 시니어 최강부와 여성 최강부, 지역 성인여성부, 성인일반부, 지역학생부 3인 단체전, 유치부, 초등 1학년, 2학년, 3학년, 4학, 5·6학년부, 유단자부, 중·고등부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예선은 11일 리그로 진행되며 본선은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12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다. 심 회장은 “컴퓨터 게임 등에 빠져 나약해져 가는 청소년들과 사회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어려움 속에 묵묵히 살아가는 남양주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바둑 꿈나무 육성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바둑대회에서 유명프로기사 초청 대국과 바둑퍼포먼스, 국악축하공연, 100명의 미술 체험, 페이스 페인팅, 대형 알까기, 아트풍선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제22회 남양주다산문화제’의 주행사인 ‘제2회 다산대상’의 부분별 수상자가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경기도권에 한했던 수상 후보자의 폭을 전국으로 확대해 사회복지, 실용과학, 문화예술, 청렴봉사 등 총 4부문에 걸쳐 다산의 정신과 얼을 알리는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청렴봉사 대상에는 다산의 목민 정신을 실제 지방행정에 실현하고 있는 현장 중심 행정가 조청식(45) 부천시 소사구청장이 선정됐다. 문화예술 대상에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다산의 차(茶)사랑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한 박종한(84·한민족 현창회)선생이, 실용과학 대상에는 옥수수 박사로 유명한 김순권(64·국제옥수수재단)씨가 다산의 실학정신을 과학을 통해 계승해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 대상은 다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정호(52·남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대한성공회 신부와 조기성(73) 평화의료재단 총재가 공동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다산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한편 제22회 남양주다산문화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조안면 다산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