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제22회 다산문화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남양주시 삼패동 한강시민공원과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행사는 다산정약용 스승의 사상과 얼을 다양하고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10일 삼패동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다산대산시상식은 지난해 도에 한했던 시상자를 전국 범위로 확대해 사회복지, 실용과학, 문화예술, 청렴봉사 등 4부분으로 시상한다. 또 다산유적지 내에 마련된 특설무대는 3일 동안 전통국악합주를 비롯해 퓨전국악, 클래식, 재즈, 재활용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여유당 생가에서는 가야금독주와 이색적인 다산정약용 선생의 인형극을 볼 수 있으며 유적지 곳곳에 관객들을 찾아다니며 진행되는 전통놀이 퍼포먼스 또한 색다른 볼거리다. 이 밖에도 글짓기, 미술대회, 서예대회 등의 ‘다산문예대회’와 정약용 선생의 또 다른 대표적인 발명품임 ‘배다리재연행사’,‘실학유물특별전’, ‘다산사상강연회’ 등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대를 초월한 스승으로 과학, 정치, 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업적을 남긴 다산정약용 선생의 발
남양주경찰서는 16일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지 않았다며 동거녀를 때린 혐의(상해 등)로 A(50)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추석인 14일 오후 1시50분쯤 자신의 집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거녀 B(47) 씨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다.
남양주시는 ‘2008 세계 차 없는 날’ 행사와 관련 오는 22일 시청을 비롯한 읍·면·동사무소와 시 산하 공공기관 주차장의 차량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Clean air for all’(모든 시민을 위한 깨끗한 공기)을 위해 행사 당일 모든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공직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토록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공공기관이 먼저 행사를 추진해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개선에 적극 대응하고 광범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유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당일 관공서 출입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당부하며 더불어 민간단체와 기업체 등도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 행사는 지난 1997년 프랑스에서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 캠페인으로 2007년에는 35개국 2020개 도시 및 마을이 참여했다.
남양주시 시내버스 노선이 국토해양부의 조정심의 결과에 따라 잠실 노선이 신설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서울방면 노선신설 및 증차에 대해 서울시가 부동의 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진벌리를 기점으로 진접택지 지역과 장현을 경유 잠실역까지 운행되는 8008번 10대가 신설된다. 또 기존 1번(진벌리~강변역), 1-4번(마석~길동), 65-1번(차산리~석계역)은 각 3대, 4대, 2대 증차돼 23대, 17대, 15대가 운행하게 된다. 이번 노선신설 및 증차는 차량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운행 개시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2시15분쯤 남양주시 조안면 6번 국도 봉안터널 입구에서 양평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옵티마 승용차에 타고 있던 강모(53.여) 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8일 ‘꿈나무안심학교’인 용신초등학교(진건읍 신월리)와 오남초등학교(오남읍 오남리)를 방문, 보금자리교실을 둘러보며 담당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장·운영위원장·학부모 대표와 꿈나무안심학교의 성공적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꿈나무안심학교’는 적성수업과 교과지도 등이 진행되며 저녁식사 제공 후 오후 9시까지 아이들을 돌봐 주는 초등보금자리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꿈나무 안심학교 개소를 위해 용신초 1교실, 오남초 2교실 리모델링 사업비와 특별강사, 보육교사 인건비 등 운영비 9천900만원을 지원했다.
남양주경찰서는 10일 채권자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유모(4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30분쯤 평소 알고 지내던 A(46.여) 씨를 차에 태워 포천시내 낚시터로 유인한 뒤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유 씨는 A 씨가 토지보상금을 받아 돈이 많은 것을 알고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1천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 씨의 시신은 이틀 뒤에 낚시터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으나 외상 등 타살 혐의가 없어 단순 변사사건으로 처리될 뻔 했다. 그러나 유 씨가 지난 8일 경찰에 전화를 걸어 “A 씨가 낚시터에서 실족해 물에 빠졌는데 구하지 못했다”고 자진 신고함에 따라 경찰이 두 사람의 관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 범행을 자백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 남양주시청 맑음이 방에서 이석우 시장과 배종화 경희의료원 병원장, 정현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의료원과 자원봉사 진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는 경희의료원 이용시 선택 진료비(특진비) 10%를 감면받게 되며, 동서건강진단과 시력교정술에도 20%를 혜택 받게 되는 등 진료절차 및 진료비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게됐다. 단, 우대 대상은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속자원봉사자 중 5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이 증명되는 자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자원봉사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7년 4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약 2만8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118개 자원봉사단체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소방관들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제10회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 참가한 남양주소방서 김영기 소방장이 테니스 종목에 출전, 복식에서 은메달,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 소방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하기 불과 2일전에 구조현장에 투입돼 평소처럼 구조활동을 하다가 오른쪽 손목부위를 다쳐 경기출전기간 내내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한국소방의 투혼으로 이같은 쾌거를 거뒀다. 각종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119구조대 부대장으로써 평상시 강인한 체력은 물론 재난현장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노력해 온 김 소방장은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부터 쉬는 날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테니스코트를 찾아 프로선수 이상으로 연습에 열중했다. 김영기 소방장은 “상대편 공을 칠 때 마다 라켓을 통해 전해지는 손목부위 통증으로 경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세계최고인 한국소방의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며 “최선을 다한 메달이기에 대한민국 소방관의 강인함과 스포츠 강국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온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년 후 대구에서 열릴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후배 출전 선수
남양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조안면 일대에서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교환과 농업전문 기술 습득의 장이 될 ‘2008 남양주농업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세계 유기농대회 유치에 따른 이번 기술대전은 글로벌시대를 향한 유기농업과 첨단 농업기술의 만남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에는 생활개선 실적발표회와 향토요리전시회가 실시되며 유기농 인증농가들의 농·축·특산물 및 새 기술도 선보이고 남양주농업기술대전 및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농업인 대상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4일 오후 6시 농업기술센터 야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뜰안 작은 음악회’는 농업인단체 회원의 장기자랑과 초청 음악공연, 다과회 등이 마련된다. 또한 유기농산물 및 농산 가공품에 대한 테마별 판매장 운영과 각종 전통차 시음, 와인 만들기 체험, 우리떡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조안면 현지에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교환과 농업전문 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기술대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