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9일 평동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약 55만 원을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학생들이 직접 진행한 바자회에서 마련된 것으로, 학급이 스스로 준비한 기부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바자회는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스스로 가격을 정하고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금은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생활 안정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강수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활동이 누군가를 돕는 일로 이어져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 자체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됐다”며 “전해준 귀한 정성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9일 열린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우수상에 이어, 경기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두 기관의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반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사는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 증진사업 추진 결과 및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비만율 개선을 위한 비만 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운동·영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구리경찰서, 한양대구리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건복지부에 이어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발굴하여,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경복대학교는 지난 5일, 지운관 7층 스마트 강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 인재 양성과 AI·DX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COLiVE)와 공동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강사 양성과정’과 '로컬크리에이터 2급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지역 AI·DX 플랫폼 KBU’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천형 로컬 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로컬크리에이터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자원 탐색 및 구체화, 지역사회 조사방법 등 로컬크리에이터가 갖추어야 할 실무 역량을 집중 교육하며 참가자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했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은 RISE사업의 핵심인 지역 정주형 창업 인재 양성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대학 내부의 RISE사업 전문성이 크게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후속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AI·DX 기반 창업·혁신 생
경복대학교는 지난 2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열린 '2025년 글로벌현장학습 캐나다 유아교육트랙 성과 공유회'에 참여해 우수한 국제 교육 교류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의 요청에 따라 2024년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확대됐다. 특히 전국 130개 전문대학 가운데 5개교, 총 16명의 학생만이 선발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5명의 학생이 연속으로 참여자로 선정되어 국제 교육 교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연수가 아니라, 참여 학생들에게 현지 유치원 취업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글로벌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2주간(6월~8월)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의College of the North Atlantic(CNA)에서 현지 적응 교육과 유아교육기관 실습으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2025년 참여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2024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배 학생들이 온라인(Zoom)을 통해 캐나다 현지 취업 준비
구리시는 지난 9일 아르비아웨딩홀 8층에서 구리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2025년 이웃사랑 나눔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순 구리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회원 70명이 참여해, 올해 생신을 맞으신 지역 내 홀로 어르신 및 취약계층 15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 음식을 대접하고 겨울철 방한용품(모자, 장갑)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웃사랑 나눔잔치’는 나눔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구리시새마을부녀회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을 포함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풍성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혜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쁨과 위로가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연말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이혜순 부녀회장님을 비롯한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
구리시는 '2026년 경기도 시설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구리전통시장 입구 상징 조형물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1억 3300만 원을 확보한 시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리전통시장은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이용하는 지역 생활 중심지로, 시는 시장만의 고유한 멋과 지역적 특색을 한층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시장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도시 경관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도입하고, 간접 LED 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누구나 편안히 지나갈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밝고 활력 있는 이미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되는 것을 물론, 주변 상권에에도 긍정적인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구리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정약용도서관·별빛도서관·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체험 교육 프로그램 ‘2025년 로봇공학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로봇 기술의 원리를 직접 이해하고 미래사회 핵심 역량인 과학기술 기반 사고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뒀다. 또한, 관련 분야의 기초적 경험이 부족한 저학년 학생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단계별 학습 구조를 적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로봇과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비교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파이보 로봇을 활용해 제어 원리를 익히고 블록코딩 실습을 통해 동작을 구현하는 과정까지 체험했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나만의 반려로봇’을 주제로 기능을 기획하고 제작해 팀별로 로봇의 움직임을 공유하며 창의적 결과물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로봇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만들고 시험해 보는 과정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다음 기회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관내 학생·학부모의 진로 수요를 기반으로 2026년에도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
남양주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설치한 관내 종합병원의 격리중환자실(경기신문 8월 24일 1면 보도) 사용승인을 7개월 가량 미루다가 뒤늦게 승인한 것으로 밝혀져 무사안일 행정이고 직권남용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본지가 시와 A모 병원을 취재한 것에 따르면, A병원은 2023년 12월 신종감염병 긴급치료병상 사업승인을 받았고, 관련 기관으로부터 2024년 1년 동안 수차레에 걸쳐 설비, 건축에 대한 심의, 현장 점검 등을 걸쳐 보건복지부로부터 긴급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 지정 통보를 받았다. ◇풍양보건소, 격리중환자실 사용 승인… 7개월여만에 마지못해 승인 A병원은 관련 시설 점검 결과 통보를 받은 즉시 격리중환자실 사용을 위한 개설허가 변경 신청과 관련, 지난 4월 29일 남양주 풍양보건소를 방문했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업이면 공단 승인을 받으라”며 접수를 받지 않은 것을 시작으로 무려 7개월 가량 사용 승인을 미뤘다. 그동안 보건소는 중환자실 내 불투명 벽체 존재, 내부 간호사스테이션 부재 등 시설미비를 이유로 보완·반려 등으로 시간을 끌었고, 심지어 회신을 주기로 한 날짜가 지나도 연락이 없어 수차례 병원 측에서 보건소를 방문해 공문을 받아 오기도 했다.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봉수)는 9일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해 총 7437억 4720만 2000원으로 수정의결했다. 이는 2025년 당초 본예산보다 46억 9248만 5000원 늘어난 것으로 0.63% 증가한 것이다. 권봉수 위원장은 심의결과서를 통해 “2026년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된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라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재정 소요 등을 고려할 때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전략적 재정 운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하고 추경으로 넘겨진 예산 규모가 750억 원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그 사유와 향후 보완 계획 및 재원 확보 방안이 전혀 제시되지 못했다”며‘이는 의회의 심의 기능을 사실상 저해한 조치’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사례가 반복될 경우 예산안의 신뢰성과 정책 추진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어,시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관
남양주시는 9일 수동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의 정담회를 열고, 학교 현안 및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경희 교장, 학교 관계자, 수동초 및 수동초 송천분교 학부모가 참석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담회에서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위한 ▲교내 공간 재정비 ▲학교 앞 도로정비 등 교육환경과 안전과 관련된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그동안 수동지역 학생들을 위해 ▲키즈스테이션 설치 ▲송천분교 생태놀이시설 구축 ▲청소년 전용 공간 ‘펀그라운드 수동’ 조성 등 약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 중심의 공간을 확충해 왔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고, 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동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배우고 자랄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춘 지역”이라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