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최근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구리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규모의 많은 점포가 밀집해 있는 구리전통시장은 2013년부터 2021년 9월 까지 크고 작은 화재 16건이 발생해 8억3900여만 원 재산피해를 내기도 했다. 특히,2014년 4월 13일 발생한 화재에서는 5300여만 원의 재산피해와 함께 2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으며, 2015년 8월 28일 화재에서는 6억4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한해에 2∼4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기도 했다. 시는 이에 시 주관으로 ㈜경기동부안전관리를 통해 구리전통시장 내 379개 점포를 대상으로 했으며, 절연저항 측정, 배선 점검, 누전차단기 점검 등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시정 조치토록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점검은 구리전통시장의 전기설비에 대한 위험요인을 파악·시정 조치해 시민들과 상인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로 앞으로 안전한 구리전통시장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등록 안내 설명회를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2024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입후보예정자를 위한 예비후보자등록 안내 설명회이며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 예비후보자등록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등 사전준비 사항 ▲선거운동 분야 신고·신청 방법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 규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참석대상은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선임예정자),정당 관계자 등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웨딩라포엠에서 문한경 회장 및 회원사 대표, 유관기관·경제 단체장과 기업CEO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제6차 조찬강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제6차 조찬강연에는 ‘초격차’ 라는 주제로 김상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김상근 교수는 “초격차는 단순히 시장의 파워나 상대적 순위를 의미해서는 안된다. 그보다는 누군가와 비교대상이 아니라 조직, 시스템, 공정, 인재배치, 문화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格)을 높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이다”라며,“끊임없이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각오로 삼성전자가 정미소로 출발해 반도체기업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왔듯이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문한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변화와 혁신의 물결 속에서 전 세계가 초경쟁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오늘 강연주제인 ‘초격차’ 전략속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이고, 얻을 수 있는 지혜는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지역사회공헌과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설립한 문화 예술 교육공간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가든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스페이스원 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MOKA가든은 자연을 주제로 하는 전시와 자연에 대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는 MOKA 라이브러리, 상상 속의 동물 조각과 40여 종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하이메 아욘 가든, 독창적인 예술 놀이터 MOKA 플레이로 이루어진 미술관이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reddot Award 최우수 · 본상’과 ‘iF DESIGN AWARD’ 2관왕을 수상한 22년 최고의 공간 디자인으로 인정받은 미술관이다. 3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점포의 예술적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여러 아이디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연과 워크숍, 이탈리아 꼬라이니 출판사의 ‘Un Sedicesimo(16 절판)’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전시, 그리고 디자인을 주제로 한 특별 북페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6분의 1 전시 MOKA라이브러리 아트랩
남양주시가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고지대에 통합배수지 및 관로를 신설하고 상수도 관로가 노후화된 곳을 대상으로 매년 노후관로를 교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진건읍 및 오남읍 고지대에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통합배수지와 송․배수관로를 신설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에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비 317억여 원이 투입되며 배수지 8000t, 송수가압장 1일 1만6000t 규모가 신설된다. 송․배수관로 7.6㎞도 매설해 통합배수지 설치를 통한 체류시간 확보로 진건읍 및 오남읍 일원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통합배수지 공사는 부지와 관련해 협의 보상에 들어 갔으며, 송․배수관로는 공사중에 있다. 또,시공된지 30년 이상 노후관 중, 택지개발 및 재정비예정지구 등의 각종 개발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혼탁수 발생빈도, 관의 부식상태 및 누수발생 빈도 등의 각종 자료를 취합․ 분석해 매년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2020년에는 진건읍 용정리 800-24번지 일원 등 11개소, 5.929km 구간의 노후관로를 교체한데 이어, 2021년에는 화도읍 마석우리
구리시가 2건의 공공 건축 리모델링공사를 하면서 사업범위와 사업비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해 당초 계획보다 사업비가 90%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구리시에 따르면,노인복지관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안승남 전 시장이 민선 7기 취임이후 공약사업으로 2004년 준공된 기존 여성노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초 5억 원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이후 2020년 안전등급 ‘B등급’인 양호한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토록 사업계획으로 변경해 총 사업비를 58억 원으로 투자심사를 득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산하 전문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의 사전 검토과정에서 사업비 부족과 명확한 사업범위의 확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당시 시에서는 충분한 검토없이 무분별하게 건축공사를 추진해 결국 최종적으로 1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일부만 리모델링해서 사용해도 되는데 전면 리모델링으로 바꾸면서 사업비가 급등한 것이다. 또, 1994년 준공된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시설을 안전관리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자 총사업비를 45억 원으로 해 2019년 7월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이후 건축공간연구원의 사전 검토과정에
육군 75보병사단 제24대 사단장에 박동국 준장이 취임했다. 75사단은 지난 13일 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전성대 동원전력사령관 주관으로 제23ㆍ24대 사단장 이ㆍ취임식을 진행했다 박동국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원즉응태세를 확립하고,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되는 부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단장은 육사 48기로 임관해 37사단 110연대장, 동원참모부 동원차장, 2작전사령부 동원처장 등 정책부서와 야전부대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부임 직전에는 동원전력사령부 참모장 직책을 수행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해 놓고 현재까지 집행하지 못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2171개소 27.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양주시 행정구역 458.1㎢의 약 6%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도로가 1362개소, 11.5㎢ 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공원 등 공간시설이 640개소 7.1㎢, 학교·공공청사 등 문화체육시설 81개소 0.8㎢ 등이다. 시는 이같은 도시계획시설 집행에는 6조 441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관련해 사업비가 투입되는 재정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단계 77개소,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1단계 18개소,2028년 이후 2-2단계 58개소 그리고 비재정 사업 355 개소 도 함께 집행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 또,2013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2023년 현재까지 10년 이상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도 816개소 15.72㎢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에는 도로 598개소 6.7㎢, 녹지 76개소 0.5㎢, 주차장 57개소 0.03㎢, 하천 39개소 7.2㎢ 등이 있으며, 이들 장기미집행 시설에는 3조 6000억원 가량의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원협의회가 본격 '남양주시 서울 편입' 공론화에 나섰다. 최근 구리시 등 서울 인접 시·군에서 '메가시티 서울' 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에서도 다양한 서울편입 설이 나돌고 있다. 이에 8일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원협의회가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남양주시와의 2023년도 하반기 당정협의회에서 '서울 편입'에 대해 언급하며 본격 공론화에 나선 것. 이날 상정된 지역현안 이외에도 국민의힘에서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을구 당협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신중히 수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남양주시는 이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곽관용 위원장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으로 시작된 의제가 국민의힘 차원에서 서울·부산·광주 3축 중심의 메가시티 구상으로 확장 추진되고 있는 만큼, 서울과 연접하고 있는 남양주시 주민들의 의견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주민들께 현황과 장단점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차분히 수렴하기 위해 당이 먼저 나서겠다.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면 당협과 남양주시가 단계적으로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 노원구 지역과 인접한 별내
구리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갈매아이사랑놀이터에서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갈매 장난감도서관 운영’은 민선8기 백경현 구리시장의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공약사업으로, 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장난감도서관 설치를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영유아가 많은 갈매동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창동, 동구동, 수택동 순이었다. 갈매동 장난감도서관에는 영유아를 위한 80여 점의 장난감과 영유아용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대여할 수 있다. 또한 장난감 소독 등 관리, 장난감 수리, 배달 등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갈매아이사랑놀이터를 시작으로 인창동 아이러브맘카페와 교문·수택 영유아케어센터까지 사업을 확장해 부모의 자녀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동에게 놀이가 보다 교육적이고 가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풍부한 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영유아의 삶은 놀이라고 할 만큼 영유아에게 놀이는 중요한 학습이므로, 구리시 장난감도서관이 부모의 양육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