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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서도 서울 편입 공론화… 내주 긴급 간담회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밝혀
별내․퇴계원 지역에서 서울 편입론 대두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원협의회가 본격 '남양주시 서울 편입' 공론화에 나섰다.

 

최근 구리시 등 서울 인접 시·군에서 '메가시티 서울' 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에서도 다양한 서울편입 설이 나돌고 있다. 

 

이에 8일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원협의회가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남양주시와의 2023년도 하반기 당정협의회에서 '서울 편입'에 대해 언급하며 본격 공론화에 나선 것.

 

이날 상정된 지역현안 이외에도 국민의힘에서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을구 당협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신중히 수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남양주시는 이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곽관용 위원장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으로 시작된 의제가 국민의힘 차원에서 서울·부산·광주 3축 중심의 메가시티 구상으로 확장 추진되고 있는 만큼, 서울과 연접하고 있는 남양주시 주민들의 의견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주민들께 현황과 장단점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차분히 수렴하기 위해 당이 먼저 나서겠다.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면 당협과 남양주시가 단계적으로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 노원구 지역과 인접한 별내지역과 인근 퇴계원 지역에서는 최근 주민들 사이에 서울 편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곽 위원장은 “이같은 지역 여론과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출범 등을 감안해 섬세하게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음주에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정협의회는 진접읍 교통체증 개선방안 수립과 하천오염 실태 조사의 건, 오남읍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과 안전 환경 제고의 건, 별내면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위한 마을버스 공영제 전환 등 종합대책과 주민커뮤니티 시설 마련의 건, 별내동 마을회관 조성 추진과 클린넷 시스템 재점검의 건 등 약 13건의 주요안건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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