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리시 체육관에서 '2023년 제2회 구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 일자리센터,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구리고용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경기북부새로여성일하기센터가 후원한다. 박람회에는 구리시 관내 및 인근지역 26개 우수 구인 업체가 참여한다. 참여기업 현황, 모집직종, 근무조건, 자격요건 등 상세한 정보는 구리시 홈페이지에서 ‘일자리박람회’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부대행사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퍼스널컬러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자기혈관 숫자알기 ▲압화 그립톡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동시에 취·창업 특강으로 ▲DISC로 보는 내직업 탐색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창업환경 트렌드 전략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지원 외에도 성공적인 창업 설계를 위한 창업 멘토링,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 체험 부스도 운영 예정이어서 창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한 취업 성공을 위해 구
구리시는 오는 2024년부터 다자녀 가정의 수도요금을 3자녀에서 2자녀로 감면 범위를 확대하는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저출산 대책 지원의 하나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구리시 수도급수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13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또한 조례규칙 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수도요금 감면 대상은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 중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다자녀 가정으로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에 해당된다. 매월 5t에 해당하는 가정용 수도요금 6,240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되며, 약 1만 세대의 다자녀 가정이 그 대상이다. 감면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근 지역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구리시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수도요금 감면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펼쳐 저출산 시대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더욱더 매진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구리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취약계층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일 가운중학교 인근에서 가운중 학부모회와 다산지역 학부모회가 주관한 ‘스쿨존 교통사고 0%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S(School zone) 0(0%) S(Safe zon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가운중 학부모회와 다산지역 학부모회 및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협력해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은혜 회장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우회전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꼭 일시정지 해주길 바란다.”라며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이면 스쿨존 교통사고 0%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가져야 할 일”이라며 “남양주시는 시 전역에서 이러한 유익한 캠페인이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도농중학교를 시작으로, 가운중학교에서 두 번째 캠페인이 실시됐으며, 가운고등학교와 남양주다산고등학교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연탄은행은 지난 1일 수동면 다목적회관에서 복지 사각지대 등 에너지 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14주년 재개식을 가졌다. 이날 재개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연탄 기증식에 이어,성악가 테너 오창호 교수의 축하공연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가요, 국악, 전통무용 등 금동호 훼밀리 예술봉사단의 효(孝) 공연이 펼쳐졌으며, 다산나눔공동체에서 점심 식사로 짜장면을 제공했다. 최정모 남양주연탄은행 대표는 “올해 목표량으로 내년 초까지 복지 사각지대 등 주거 취약계층 300가구에 연탄 10만 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대표는 이날 4천만 원 상당의 연탄 5만 장을 남양주연탄은행에 후원하며 “2002년도에 강원도 원주에서 시작한 연탄은행이 현재 전국 31개소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라며 “연탄 나눔이 주는 가치와 행복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남양주연탄은행은 ‘사랑의 연탄나눔 사업’을 14년째 이어오면서 4천여 가정에 100만 장이 넘는 연탄을 전달했으며, 무료급식소 운영, 도시락 반찬 나눔,
구리시는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와 공천회 등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당론으로 서울 인접한 일부 도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구리시는 2일 오전 9시 20분께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식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예전부터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도시개발이 억제되어 왔으며, 이에따라 자족도시로서의 역할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리시가 서울시로 편입될 경우, 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통 인프라 향상 ▲부동산 등 자산가치 상승 기대 등을 거론하며, 대중교통 문제 해결 등으로 시민 불편 감소와 한강변 스마트 그린시티 같은 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진행 등을 예로 들었다. 벡 시장은 "특히, 구리시가 편입돼도 특별 자치구로서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억제를 해소하고, 한강변 도시 개발은 물론 수도권 규제와 기업지원에 대한 수도권 역차별 해소로 기업들을 유치해 자족도시로 발전해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이 지난 1일 제330회 임시회에서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과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고, ‘구리시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관내 불량한 점자블록 사진을 제시하며 “1시간 정도만 다녀봐도 불량한 점자블록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심각한 상황인 것에 놀랍고 부끄러웠다.”라고 개탄했다. 이 의원은 점자블록의 정확한 실태조사와 재정비를 촉구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아울러 ‘베리어프리(barrier-free:무장애)’ 구현을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정의 및 시장의 책무에 관한 규정, ▲투광기 설치 등에 관한 규정, ▲협력체계 구축 및 예산 확보 등에 관한 규정이다. 구체적으로 시장은 투광기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보행자 야간 횡단 안전을 위해 투광기를 설치·유지·관리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투광기 설치할 때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사고우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원이 지난 1일제33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인창 4리의 사례를 들어‘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대책 마련과 추진 계획 수립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신 의원은 “2001년에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인창 4리의 열악하고, 낙후한 주거환경 실태를 사실 그대로 알리기 위해 현재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다”라며 마을 사진을 공개하면서 상세히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인창 4리는 밀집된 노후 불량 주택과 비좁은 골목길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만성 주차난과 쓰레기로 인한 악취 및 폐가 방치 등으로 화재 위험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며, 특히 도로 사정이 양호한 지역은 이미 재건축이 이루어짐에 따라서 주거환경의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여 ‘도시개발법’이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택재개발도 사실상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복합적인 여건 등을 감안하여 이미 구리시가 지난 2020년 7월에 인창4리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도시재생특별회계 및 건축규제 완화 등에 관한 특례를 적용하여
구리시의회는 지난 1일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한슬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마약류 및 유해 약물의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청소년 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위임된 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정하여 구리시민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마약류 및 유해 약물의 오용과 남용을 방지하고 마약 등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예방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안 제5조), ▲시민의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사업에 관한 사항(안 제6조), ▲비밀준수 의무 및 협력체계에 관한 사항(안 제7조, 제8조)이다. 김한슬 의원은 “최근 마약·유해 약물 관련 범죄가 급증하면서 학원가에서 불특정 다수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음료 협박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라며 “마약·유해 약물 관련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특히 아동·청소년이 마약·유해 약물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강화하는 조례를 만들었다”고 조례제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일원의 한강 둔치 1.1km 구간 3만㎡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대규모 노랑(황화) 코스모스 초화단지가 지난 10월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앞으로 3주간 황금빛 물결이 펼쳐진다. 와부읍 팔당리 한강변은 수도권 상수원공급을 위한 특별보전지역으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에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기는 주민, 인근 상업시설 방문자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수년간의 폭우로 인한 퇴적토와 고사목 증가, 생태교란 식물 번성 때문에 생태계 훼손은 물론 하천경관 정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남양주시는 팔당리 한강변을 명소로 가꾸기 위한 프로젝트를 올해 2월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지장목·퇴적토 정비,생태교란 식물 제거, 초화단지 조성을 위한 돌고르기·평탄화 등을 시행했다. 이후 시는 잦은 강우로 파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생육조건 사례 분석을 통해 파종을 시행한 결과,지난 10월말부터 3주간 노랑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많은 규제와 기록적인 폭우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관심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수년간 방치된 공간을 아름다운 초화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달 31일 ‘내 곁에 왕숙천 둘레길’ 추진위원 45명과 함께 다산동 왕숙천 일대에 조성한 장미 산책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과 추진위원들은 왕숙천 둘레길 중 조성이 완료된 ‘장미 산책길’ 700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산책로에 설치된 경관 조명의 작동 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둘레길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 중인‘내 곁에 왕숙천 둘레길’은 도농체육공원부터 다산 선형공원·중앙공원과 도농사거리 경관광장까지 8.5km 구간을 연결하는 둘레길 조성 사업이다. 현장을 살펴본 주 시장은 “왕숙천 둘레길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길이자 여가 공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민관 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 위원들께서 둘레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산행정복지센터는 다산1동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추진 위원과 협력해 ‘내 곁에 왕숙천 둘레길’이 시민 소통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