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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서울시 편입 관련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

여론조사 및 시민의견 청취 실시
백경현 시장 "시 발전에 도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동참"

 

구리시는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와 공천회 등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당론으로 서울 인접한 일부 도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구리시는 2일 오전 9시 20분께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식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예전부터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도시개발이 억제되어 왔으며, 이에따라 자족도시로서의 역할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리시가 서울시로 편입될 경우, 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통 인프라 향상 ▲부동산 등 자산가치 상승 기대 등을 거론하며, 대중교통 문제 해결 등으로 시민 불편 감소와 한강변 스마트 그린시티 같은 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진행 등을 예로 들었다.

 

벡 시장은 "특히, 구리시가 편입돼도 특별 자치구로서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억제를 해소하고, 한강변 도시 개발은 물론 수도권 규제와 기업지원에 대한 수도권 역차별 해소로 기업들을 유치해 자족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그 결과를 토대로 구리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리시의 빠른 발전을 위해 서울시에 편입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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