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동구동 한진그랑빌 뒤 동창마을과 남양주 다산지구를 연결하는 기존의 노후된 왕숙천 잠수교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롭게 도시미관을 살린 보도교량 왕숙 ‘길벗교’ 개통식을 지난 29일 개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길벗교는 길이 228m 너비 5m의 도보전용 교량으로서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자해 지난 해 4월 착공, 올해 7월 준공했으며 명칭은 시민공모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왕숙 길벗교는 그동안 우기 때면 물에 잠기는 잠수교로 인해 멀리 우회해야했던 주민불편과 교량에서의 미끄럼 사고 및 침수사고 같은 위험 요소들로 민원발생이 끊이지 않았으나, 이번 개통으로 동창마을 거주민들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개통식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기 시에는 세원교가 침수돼어 동창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의 통행이 제한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로이 설치한 왕숙 길벗교로 인해 이런 불편들이 완전 해소되고, 도시미관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아름다운 교량이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동화컬쳐빌리지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취업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Jump·Up 청년 dream’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중소기업, 비영리단체 등에서 청년의 일자리를 매칭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행복일터사업, 청년일드림사업과 연간 1천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는 청년기업가육성사업에 참여중인 7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들이 남양주의 미래경쟁력을 토대로 가치 있는 일자리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 정책, 3기 신도시 일자리혁명과 청년창업캠퍼스 조성사업 등 청년의 일자리와 관련한 시의 정책을 청년들에게 직접 강연하는 한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진서비스 등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다산동 공공임대주택(휴먼시아 1~2단지)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고위험군 집중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주택관리공단(공공임대아파트 북부지역단)과 업무협약 체결 및 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6월 치매선별검사 및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했으며 지난 26일 최종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인 최호진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전문의)가 직접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치매 진단 및 상담을 진행했다. 또 이날 협력의사 상담 후 정밀 감별검사(뇌영상촬영, 혈액검사 등)이 필요한 어르신은 협력병원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 원스톱으로 연계 되었으며, 치매로 진단 받은 대상자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맞춤형사례관리,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이 추가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의원<사진>(자치행정위원회)이 29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릉 숲 일원 가구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하기 바란다”고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 의원은 “대다수의 진접·오남지역 주민들은 가구산업단지 조성에 반대의 입장에 있음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먼저 “남양주시가 행하고 있는 주민에 대한 기만”이라며 “시는 마석가구단지 이전이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나 시가 작성한 문서에는 마석가구단지의 이전을 위해 가구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하다고 적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제2·3의 마석가구단지를 양산하고 지역 간의 갈등을 부추길 뿐이며 아울러 지난 550년간 수도권의 허파역할을 하는 광릉 숲이 불법소각과 분진 등으로 오염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장 중요한 주민과의 소통 단절, 부재”라며 “진접가구산업단지는 지역주민을 위한 설
지인과 전화로 말싸움을 한 후 분을 참지 못하고 집에 찾아가 살인을 저지른 6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남양주시 진접읍에 사는 지인 B씨의 집에 찾아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동산업에 종사하며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A씨와 B씨는 건물주 C씨와 함께 사건 당일 오후 모여 술을 마셨다. 이때 B씨와 C씨 사이에 말다툼이 일어났고, B씨가 집에 돌아가며 자리는 정리됐다. 이후 A씨는 B씨와 C씨를 화해시켜줘야겠다는 생각에 B씨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말다툼을 했고, 분을 참지 못해 B씨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남양주시청이 공동 후원한 ‘2019년 경기도 고교평준화 열린토론대회’가 최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고등학교 진학 평준화와 비평준화 방향의 새로운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 대회에는 경기도 내 중학생 8팀과 고등학생 19팀, 총 27팀(1팀, 2명 구성)이 참가해 열띤 토론 경기를 펼쳤다. 이 정책은 학생 수의 증가와 고등학교의 입시 준비로 인한 중학생들의 과중한 학습 부담, 명문고등학교로 입학을 위한 경쟁의 과열과 인구의 도시집중을 막고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며 고등학교 간의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학생들의 균형 있는 사고를 위하여 찬성과 반대 각 1팀씩 네 종류의 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찬성팀의 ▲대상(교육감상)은 진접고등학교 변경림·박예은 학생 ▲로고스상(경기도의회 의장상)은 오남고등학교 김인아·황혜민 학생 ▲에토스상(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호평고등학교 정유송·김다영 학생
구리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관내 중학생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에서 청소년 홈스테이와 베이징 문화유적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도시는 지난 2001년 12월 우호교류 관계를 맺은 후 2007년부터 청소년 국제 교류로 이어지며 지금까지 우의를 돈독히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친황다오시 베이다이허구 중학교 청소년 16명과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구리시를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구리시가 답방하는 방식으로 인원을 구성해 진행됐다. 방문단은 계획에 따라 구리시 청소년 16명이 친황다오시 청소년과 1:1 결연을 통해 홈스테이를 실시했으며, 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유적지를 방문하여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우호도시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구리시 청소년들이 중국의 가정문화와 가정의 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만리장성, 북경대학교 방문으로 중국의 문화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를 통해 한·중국간 우호증진은 물론 청소년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
남양주도시공사는 이용고객의 편의를 증진 하기 위해 8월 중으로 ‘모바일 회원카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존의 RFID 방식의 회원카드는 탈의실 옷장번호 발권과 회원정보 등 확인을 위해 시설 이용 시 반드시 소지해야 했고 분실 시 2천 원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하는 등 그동안 회원들로 부터 민원 대상이 되어 왔다. 도시공사는 이에 ‘모바일 회원카드 발급’을 통해 회원의 편의를 증진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하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회원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은 앞으로 별도의 회원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으며, 재발급 시에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 회원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테스트 기간을 거쳐 8월 중으로 각 시설별 안내데스크를 통해 발급될 예정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경영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동 보장협의체 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컨설팅은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4개 동씩 2회에 걸쳐 동 지역사회보장협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복지 사업의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청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이 강사로 초빙돼 현장에서 느낀 노하우와 아쉬운 점 등을 현실감 있게 전달해 참여자들 모두가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유경석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구리시 8개동 보장협의체 위원 모두가 구리시의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동 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5일 ‘2019년 하반기 공직자 사랑의 하반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공직자 및 사회복무요원, 일반인 등 224명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 혈액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적십자구리지구협의회에서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나와 문진표 작성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는 공직자 및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했다. 또 헌혈 운동 동참과 확산 캠페인도 병행하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안승남 시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하절기에 헌혈 운동에 적극 참여한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구리남양주 세무서,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 등에서도 헌혈 봉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헌혈을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2번의 사랑의 헌혈 운동 참여를 통하여 따뜻한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