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The Zari ㈜백광(대표 백정구)이 최근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이불 408세트(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The Zari ㈜백광은 2017년부터 희망케어센터와 나눔 파트너로 연결되어 지역의 소외계층 및 저소득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이불 전달 역시 무더위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이날 전달된 여름이불 세트는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남양주 전역의 취약계층 가정 및 소규모 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백정구 대표는 “기상관측 이래 최고의 무더위로 힘든 요즘,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후원동기를 밝혔다. 류시혁 북부희망케어센터장은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과 같이 요즘 같은 무더위에 취약계층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양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내 저소득층들이 이불교체가 쉽지 않은데 이번
10여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남양주 덕소뉴타운의 조속한 해결책을 촉구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남양주시의회 김현택(사진) 의원은 지난 23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시 집행부가) 빠른 시일 내에 덕소뉴타운 지역과 주변 주민들의 불편함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07년 3월 제144회 임시회 당시 덕소 뉴타운 사업에 대해지구지정 시 사유재산의 침해 소지가 있기에 신중한 추진을 당부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덕소 뉴타운 지구는 시작부터 주민들에게 사업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최초 상업중심지역으로 신청했다가 도에서 ‘적절치 않다’고 하자 다시 기존 아파트 단지를 졸속으로 편입해 주거전용지구로 재신청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는 부동산과 아파트 가격의 상승기대 세력의 지지를 받고 뉴타운 사업을 강력하게 밀어 부쳤다”면서 사업추진 과정의 난맥상을 꼬집었다. 또한 김 의원은 “지금까지 덕소뉴타운지구 추진 현황을 보면 아직도 추진위 1개소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남양주시 도농역 광장에서 지역 기관·단체들과 가정폭력·아동학대·성폭력·데이트폭력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연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해 경기도청, 남양주경찰서, 다산파출소, 남양주시공감심리 성폭력상담소, 한국장애인폭력상담소, 한마음가족상담소, 가족상담센터, 남양주노인복지관, 구리·남양주 Wee센터, 남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 내 문제를 주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잘 살펴보라는 ‘쌍안경’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슬로건인 ‘LOOK AGAIN’은 가정과 사회의 울타리가 되어주자는 의미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하철 성범죄가 5년만에 2배 넘게 증가했고 지난해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절도, 성범죄, 폭력 등) 중 성범죄가 차지하는 비중은 5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민주·남양주을·사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천38건이던 지하철 성범죄 발생건수가 2017년 2천171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은 고속터미널역(231건)으로 지하철 성범죄 10건 중 1건이 이 곳에서 발생했으며 전년대비 76%나 급증했다. 이어 신도림역(115건), 홍대입구역(98건), 여의도(83건) 순이었고 성범죄 발생 상위 10개역이 전체 성범죄 발생의 40%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지하철 성범죄 검거율은 91.6%로 전체 범죄 검거율 72%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성범죄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정역에 집중되는 만큼 이들 역사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경고문구 부착 등 사전에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시정목표로 ▲경제중심 자족도시 ▲3대 시민생활 개선 ▲시민 통합복지 구현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3ㆍ3ㆍ3’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조 시장은 제25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첫째, 각종 규제 개혁 및 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규제의 획기적인 개선이 없이는 우리 시의 발전은 요원하다. 그래서 저는 규제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로는 “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추고 첨단산업단지의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교통이 중요하고, 특히 ‘철도 교통의 혁신적 개선이 핵심’이라고 생각하며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시장은 세번째로 “경제중심 자족도시 기능과 도시의 통합 기능을 담당할 새로운 중심축의 제4권역을 조성해 권역별로 구분된 생활권을 하나로 이어주는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3대 시민생활 개선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체계
구리시가 지난 20일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18년 구리시 국민 디자인단 드림메이커 위촉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국민 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 디자이너, 공무원이 함께 정책 과정에 참여해 생활 속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을 찾아 공공 서비스를 개발·발전 시켜나가는 새로운 국민 참여형 정책 개발 모델이다. 시 국민 디자인단 드림메이커는 ‘결혼 이민자 맞춤형 취업 지원 Make-up, 꿈으로 물들다’라는 과제로 결혼 이민자 취업 매뉴얼 및 적합한 교육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결혼 이민자에게 적합한 새로운 취업 시장을 발굴함으로써 결혼 이민 여성이 지역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한다. 이는 기존 결혼 이민자 취업 지원 사업이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되지 못하는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한 것이다. 시는 이번 과제를 위해 지난달부터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구리시지회와 협력해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고 취업 욕구가 강한 중국, 일본, 베트남, 페루 결혼 이민 여성
남양주시 어린이비전센터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시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어린이 코딩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와의 친화력을 높이고 협업을 통한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각종 위험요소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18개팀 72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42.195시간 동안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대회에는 주제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그 중 돌발미션인 ‘코팅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줄이기’에서는 정해진 시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뛰어난 코딩작품이 제작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컴퓨터 오래사용 방지와 출석체크 도우미, 인공지능 로봇을 이용한 리모컨 찾기 등을 기획한 심석초등학교 ‘동의·어·보감’팀의 이제헌·손현우·김하늬 학생이 차지해 각각 8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최근 ㈜이마트와 함께 별내동 은하수물길공원에서 ‘쏘쿨 바자회’를 열었다. ‘소소한 일상 속 시원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바자회는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냉방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1천 명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바자회에는 ㈜이마트, 한국TA, ㈜유케이특판, ㈜폭스코리아, 승승인터내셔널, apm, 더자리 ㈜백광, 코튼베딩, ㈜코스모스제과, ㈜제이에스글로벌 등의 기업체에서 후원한 물품들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또 ▲천원경매 ▲가족과 함께 나온 아동들이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 ▲남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맛있는 다문화놀이 한마당’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의 ‘2018 청소년 어울림마당’ ▲남양주시 대학생플래너즈의 페이스페인팅 ▲풍양보건소의 ‘유익한 건강 체크’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여기에 이마트 주부봉사단, 명품봉사단 3기,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개인 봉사자 등 약 90명의 시민들이 봉사에 참여하고, 별내행정복지센터가 적극
남양주 발목 잡는 중첩규제 개선 박차 반세기 가까이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 소외감과 유·무형의 피해를 입고 있는 남양주시. 전체 면적이 서울시 면적의 3/4에 이르는 458.06㎢인 남양주시는 약 78.5%(360㎢)가 토지이용 규제를 받고 있다. 규제면적 중 약 27.17%인 78.384㎢는 중첩규제 지역이다. 토지이용 규제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관련법은 1982년도에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1975년 지정된 상수원보호구역 그리고 1971년 지정된 개발제한구역과 1985년 지정된 군사시설보호구역이다.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제정되면서 남양주시만 유일하게 3개 권역(과밀억제·성장관리·자연보전)이 모두 들어가 있다. 이같은 각종 규제 때문에 수십년간 행위를 제한받고 법적 제약까지 받고 있는 관련 주민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문제는 수십년간 남양주시의 시급한 현안사항이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민선 7기 남양주시장으로 취임한 조광한 시장도 지금과 같은 과도한 규제에서는 자립경제와 문화·예술
최근 남양주시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8일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유케이에서는 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구슬아이스크림 4천개(1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유케이는 2003년에 설립되어 뉴트로지나, 아비노, 니베아, 닥스, 청정원 등 30여 개 유명 브랜드사들과 파트너를 이루는 전문 유통기업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혁신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유케이가 ‘찾는건 다 있다 엉클.킴(http://unclekim.net)’이라는 신규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하며 폭염 속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유케이 김병구 대표이사는 “연일 계속된 무더위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게 된다. 어려운 이웃들이 이 아이스크림을 드시는 시간만큼은 달달하고 시원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동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새마을금고 별내점에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문화체험을 지원하고자 시 별내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새마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