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구리시공직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실천을 위한 청렴 골든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퀴즈풀이 방식을 통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동기 부여를 위해 우승자에게는 개별 시상하고 청렴 마일리지를 부여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청렴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이 시대의 화두이며 공직사회의 근본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전 직원 모두가 청렴 골든벨을 울릴 수 있도록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렴 골든벨 외에도 청렴 해피콜, 부정부패 제로(ZERO) 실천운동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도농사거리~빙그레 제2공장 앞 2차선 도시계획도로 ‘상습체증’ 민원 봇물…6천여명 탄원서 작성 이창균 시의원 5분 자유발언 “경기도시公 7차례 계획변경 탓 사업규모·계획인구 대폭 증가” 도로 확장 등 대책마련 강력 촉구 남양주시 다산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인접지역 다산1동 주민들이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으로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시계획도로인 중로 1-302호선 확장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남양주시와 이창균 시의원 등에 따르면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 제2공장 앞 교차로까지 514m 도시계획도로(중로 1-302호선) 구간은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이지만 이 일대는 약 4천 가구 1만2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상습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말부터 다산진건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 구간에 대한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다산동 주민은 물론 다산지구 입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9만여 명의 다산지구 입주와 함께 자족시설부지 1, 2블럭에 입점예정인 대형상업시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쇼핑몰이 들어서면 교통혼잡은 더욱 가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주민 6천여명은 탄원서를 작성, 최근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구동수(63·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7일 “남양주 틀을 바꿔 신성장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정책 비전 10을 발표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00만 도시의 꿈’을 발표하면서 10가지 정책을 밝혔다. 구 후보는 “다산신도시 대광장 조성, 팔당에 한강오페라하우스 건립 추진, 다산차밭&다산강론센터 추진 등으로 남양주를 문화도시로 만들고, 혁신도시로의 탈바꿈, 기업유치특위 구성, IT신기술과 신소재, 강소기업 유치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안 슬로라이프시티에 4개국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등 슬로라이프 시티로서의 명품도시 품위를 지속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마석에 서울대학병원 유치,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 건설, 팔당백사장 복원, 국제비치발리홀 건축 국제대회 유치 등을 제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최현덕(52·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7일 4차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의 10대 교육공약은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 2배 증액 ▲고교평준화 추진 ▲사교육비 절감 대책 ▲중·고생 무상교복 및 고교생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학교안전 강화 ▲마이스터고 신설 ▲한국폴리텍대학 유치 ▲학교 밖 청소년 직업교육 지원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 등 학교환경 개선 ▲시민 평생교육시스템 강화를 골자로 한다. 복지공약 중 노인복지로 ▲경로당을 실버종합복지센터로 확대 개편 ▲냉·난방비 지원 ▲시장형 일자리 확대를, 아동복지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어린이집 교사 지원 ▲어린이집 정기 왕진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장애인복지는 시설 확충에 포커스를 맞추고 ▲특수학교 신설 ▲장애인 운동 재활시설 및 장애인 목욕공간 확충 등을 공약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범죄예방 시민디자인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범죄의 위험요인이나 개선해야할 점을 찾아 창의적으로 디자인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제1회 추경에 사업비 3천500만원을 확보해 구리전통시장과 토평동 원룸단지 주변 등에 로고젝터와 비상벨, 안심구역 알림 디자인 조명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민디자인단은 범죄에 취약한 요인을 발굴·분석하는 한편, 범죄 예방을 위한 의견토론과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디자인단 운영을 계기로 사업 시작부터 종료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적극적인 소송으로 빼앗길 뻔 했던 학교부지를 지킨 공무원(본보 2017년 3월21일자 11면 보도)이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근정포장)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인물은 구리 수택고등학교의 전영수(사진) 행정실장. 전영수 실장은 최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절감과 국가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앞서 전 실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현장지원과장으로 재임할 당시 1·2심에서 패소한 퇴계원중학교의 학교부지 소송과 관련, 남양주시 등 관계기관 등에서 새로운 증거를 찾고 보완해 지난 2017년 2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그리고 이로 인해 2천93㎡ 규모의 퇴계원중학교 학교부지를 지킬 수 있게 됐으며, 약 38억 원의 국가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전영수 실장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의 추천과 인사혁신처의 심사와 검증을 거쳐 수상자로 확정됐다. 전영수 행정실장은 “오늘의 영광은 그동안 도와준 선후배 동료들과 부족한 남편, 아버지를 이해하고 도와준 아내와 가족들 덕분이다. 앞으로 정년까지 남은 기간 많지 않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장은 17일 남양주시와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른 발전기금 1억3천919만9천306원을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농협은행과 남양주시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남양주시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지난 2017년 동안 NH농협카드 4종(남양주시 보조금카드, 남양주 사랑카드, 남양주 희망장학카드, 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을 사용한 실적의 적립금(0.1~1%)이다. 이 기금은 올해부터 남양주시 장학사업에 집중 사용될 계획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것은 결코 어렵거나 힘든 일이 아니다. 농협카드(4종)는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 청소년들과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는 그동안 남양주시에 약 14억9천900만 원을 전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17일 강릉시 옥계해변에 위치한 호텔 탑스텐과 경찰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호텔 탑스텐은 남양주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남양주경찰서 협력단체원들이 객실을 예약할 때 동해바다의 전망이 우수한 객실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객실료·조식서비스 등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경선 탑스텐 대표는 “강도 높은 업무에 항상 노고가 많은 경찰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방문한 경찰들과 가족들이 모든 스트레스를 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곽영진 서장은 “호텔 탑스텐과의 협약으로 업무에 지친 경찰들 뿐만아니라 경찰가족들이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실질적으로 경찰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 탑스텐은 2017년 12월에 오픈한 5성급 특급호텔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소방서가 구급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로 구급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7일 ‘119 구급대’ 발대식을 가졌다. 권용한 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구급대 발대 관련 경과보고 ▲구리소방서장 축사 ▲기념촬영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리소방서 ‘119 구급대’는 별도의 부서로 독립되며, 구급대원 26명은 소방서 청사 부지 내 34㎡ 규모의 조립식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근무할 예정이다.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구급대 발대를 계기로, 위험에 처한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떤 곳이라도 지체 없이 달려가 최고의 구급서비스를 건낼 수 있는 시민의 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평소 훈련과 숙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문화원은 18일 오전 10시에 무형문화재전수관(갈매순환로 72, 구. 갈매동 도당굿전수관)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5호 ‘갈매동 도당굿’을 연다. 갈매동 일대 7개 자연 마을에서 500여년 전부터 행해졌다 전해지는 갈매동도당굿은 짝수 해의 삼월 초하루부터 삼짇날에 마을 산신과 도당신(도당 할아버지와 도당 할머니)에게 제(祭)를 올리고 굿을 하며 갈매 마을과 마을 사람들 집집의 무탈함과 복을 기원하는 의례(儀禮)이다. 구리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갈매동 도당굿은 지난 17일 갈매동 주민의 산산치성에 이어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녀가 진행하는 본 굿이 행해진다. 본 굿은 총 열두 거리 또는 열여섯 거리로 진행되는데, 각 거리마다 여러 신령들을 모시고 마을과 참석자들의 복을 기원하며 한바탕 어울림이 벌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리문화원(031-557-6383, http://gurimh.or.kr)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