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광한(60·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남양주 발전을 위해 1중심 3거점으로 개발하고, 경춘선과 7호선을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16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회 기자회견을 열어 “진건읍 일원을 경제산업중심지로 하고 진접·별내, 화도·마석, 와부·덕소 지역을 3거점지로 해 지역을 균형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지역에 정보통신·생명공학·문화산업기술(IT·BT·CT)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제산업중심지인 진건읍 일원에는 4차 신산업 단지를 건설해 남양주가 ‘경제자족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경춘선과 7호선 연결하고, 7호선의 면목-망우 구간 1.7㎞를 지하로 연결해 남양주 어디서든 환승 없이 강남까지 1시간 내에 갈 수 있도록 하며, 9호선 강일-양정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건설 중인 제2경부고속도로와 남양주를 잇는 연계도로 개설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러한 구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3년 후인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남양주의 철도교통망 혁신안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오는 8월말까지 담배꽁초를 주워오면 1개당 10원을 보상하는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보상금은 1인당 월 3만원으로 제한되며 사업비 2천500만원이 소진되면 보상이 중단된다. 구리시민에 한해 보상하며 매주 월·수요일 가까운 주민센터에 신분증, 통장사본과 함께 내면 된다. 구리시는 2016년 전국 처음으로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시행했다. 지난해까지 1천160명이 참여했으며 담배꽁초 360만 개를 거둬들였다. 시는 수거한 담배꽁초를 해충 막는 퇴비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담배꽁초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미생물을 이용해 분해∼발효 과정을 거쳐 기능성 퇴비로 만드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퇴비화 기계를 청사 내 흡연 부스 등에 설치, 시범 운영 중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5일 시민경찰대와 합동으로 다중이용 공원, 범죄다발구역 등에서 ‘범죄없는 공원만들기’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 별내파출소장 및 순찰요원, 시민경찰대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간담회를 갖고, 별내동 관내 다중이용 공원인 무궁화공원과 주변 번화가에서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펼쳤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봄철 가족단위 행락객이 많은 공원주변에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범죄예방에 힘써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구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주관으로 100명의 청소년 또래 상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솔리언 또래 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 ‘솔리언 또래 상담자’란 학교 폭력 또는 따돌림의 대상이 되는 친구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하는 청소년을 이르는 말로, 구리시 내 초·중·고교생 1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문제와 관련,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어주고,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며, 자기 리더십과 공동체 리더십으로 친구를 도와주게 된다. 솔리언 또래 상담자로 활동중인 김시온 양(고등학교 2학년)은 “또래 상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심리 및 상담 관련 전공에 관심을 갖게 되어 진로 결정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친구들도 도울 수 있고, 진로 탐색 및 진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더욱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래 상담 연합회 회원들은 교내에서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오는 5월12일 2018년 첫 번째 연합 활동인 지역 사회 청소년 축제
전기 조명 물류유통서비스 중견업체인 ㈜일신 비츠온은 지난 14일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 테크노밸리내 신사옥에서 ‘창립 30주년 및 신사옥 이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김한정 국회의원을 비롯, 명제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곽종갑 남양주 기업인회 회장 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2만3천200여㎡부지에 연면적 4천628㎡ 규모의 7층 사무동, 2만9천752㎡ 규모의 6층 물류 A동, 9천917㎡ 규모의 5층 물류 B동 등이 들어섰다. 일신 비츠온은 이번 대규모 신사옥과 물류센터 건립, 최첨단 물류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토탈비지니스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제2의 도약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임정택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새로운 30년을 향한 제 2의 도약을 힘차게 출범했다”며 “끊임없는 내부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향상과 서비스 질 향상, 시스템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앞으로도 항상 고객들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8년 4월 일신전기로 출발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6회에 걸쳐 국제자매도시 아동들에게 줄 희망드림켓(Dream-ket; 꿈 Dream과 주머니 Pocket의 합성어로 ‘꿈이 담긴 주머니’라는 뜻) 티셔츠 700여 장을 만든다. 센터는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국제자매도시 아동들에게 줄 희망드림켓 티셔츠에 희망에 메시지를 담아 예쁘게 꾸민다고 15일 밝혔다. 이 티셔츠는 자원봉사센터에서 2014년부터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 캄보디아 캄퐁참주 ‘방바삭초등학교’와 베트남 빈시 ‘응이리엔초등학교’에 오는 9월과 11월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는 희망드림켓 활동은 남양주E-광장 등 13곳에서 후원한 195만원으로 준비된 티셔츠와 자원봉사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관내 2천500개가 넘는 ‘거미줄 CC(폐쇄회로)TV’망을 구축, 각종 범죄의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과 주민 불안감 해소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시는 더욱 촘촘한 방범체계 확립을 위해 올해 17억3천여 원을 추가로 투입, 방범 CCTV를 65개 소에 신규로 설치하고 153개 소에선 개선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건설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0개 소에 방범용 CCTV 12대를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방범용을 비롯해 어린이 보호구역과 아동안전 영상정보, 주행차량 번호인식 등으로 모두 843개 소에 2천581대의 CCTV를 설치했다. CCTV는 별내동 U-City통합센터에서 경찰관 2명을 포함한 12명의 모니터요원들이 의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로 인해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 1등급을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수상했다. 또 지난 2016년 1천536건, 2017년1천820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각각 195건, 252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시가 올해 신규로 설치하는 지역은 골목길
자유한국당 예창근(63·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일 60여일을 앞두고 선거대책기구에 정책공약 개발을 위한 교수자문단을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거대책기구 교수자문단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분야 10개 분과로 나누고, 각 분과별 자문교수를 위촉했다. 이번 위촉된 자문교수는 수시로 분과별 정책개발에 참여해 자문하고, 자문단 전체 교수회의에서 공약정책을 결정하며, 이 정책공약이 매니페스토에 맞는 정책공약인지 여부를 심사 평가해 공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된 자문분야는 지방자치, 지방재정, 지방복지, 재난·안전, 기업·상공인, 지방교육, 도시계획, 창업·청년 일자리, 지방교통, 문화체육이며, 위원장에는 권영주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를 위촉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검찰,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15일 만에 수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달책 등이 구속됐다. 남양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9·무직)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해외에 있는 조직 총책의 지시를 받고 지난 3월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15명으로부터 3억6천만원을 가로채 중국으로 송금하며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속한 조직은 주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검찰을 사칭하는 수법을 썼다. 피해자가 속으면 A씨가 지정된 장소로 나가 위조된 금융감독원 직원 신분증을 보여주고 현금을 받았다. A씨는 돈을 챙긴 후 택시에 타고 중간 전달책인 B(31·중국국적)씨를 만났고, B씨는 환전해 중국에 있는 총책에게 송금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 사회 초년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시각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도 시에서 제작 배포하는 시정소식지를 구독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하순부터 시정소식지 음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음성서비스는 시각장애인과 노화로 인해 작은 글씨를 보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정된 바코드 스캔만으로 시정소식지를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해 구리소식지에 혁신기술이 첨가된 바코드를 삽입하고,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자동으로 음성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구리소식지를 발간한다. 또 서비스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한 후 향후 시에서 간행하는 다양한 발행물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구리소식지의 작은 글씨로 시정 정보를 보시기에 불편하셨는데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무척 다행스런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에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2월 말 기준 구리시에 등록된 시각 장애인은 805명으로, 시는 이 중 1급, 2급에 해당되는 104명에 대해 매월 점자 구리소식지를 별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