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여성안심귀가서비스 등 다양 구리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그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한 해 동안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들어 각계각층의 미투(Me Too) 운동을 계기로 여성에 대한 성범죄 등 사회의 어두운 그늘이 수면위로 떠올라 공론화되고 있는 시기에 우선적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가정폭력상담소 운영과 여성안전 홈방범 서비스 77개소 지원 및 취약지 밤길 귀가 ‘여성안심귀가서비스’ 강화, 여성안심 택배 보관함 확대 등 여성에 대한 선제적인 범죄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을 통합·운영하고 아이돌보미 130명 육성으로 인한 철저한 인성교육 실시, 이혼위기 가족 상담과 찾아가는 부모 교육,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양육비·학용품 및 학습재료비 지원,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뷰티메이크업 교육 사업 지원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성범죄 예방을 위해 몰카 전문 디지털 탐지기 4대를 구입해 공공화장실, 수영장 탈의실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신고
구리시는 지난 2일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조회정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불거진 성폭력 사건에 대한 반성과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에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마련됐으며 ‘생각의 채널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시에서는 현재 양성평등기본법의 모법인 여성발전기본법에 2005년 성희롱 방지 조치가 신설된 이후 매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 가정 폭력,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각각 1시간 이상씩 실시하고 있다. 또 성희롱 행위자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며 피해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신속한 피해자 구제를 위한 성희롱 고충 상담 창구를 설치해 고충 상담원 지정 운영과 직원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외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의 상담실 접근 불편 해소와 청내에서 상담 시 본인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자 전용 상담실도 추가 운영해 보다 심층적인 시스템 운영과 사후 관리를 통한 심리적 안정을 통해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젠더 폭력은 강자가 약자에게 가하는 심각한 사회 구조적 폭력의 하나로 부끄럽고 아프더라도 이번 기회에
남양주시 별내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5일 별내 지역의 저소득 이웃을 위한 선물꾸러미 200세트(920만원 상당)를 별내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선물꾸러미는 별내동 방위협의회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생필품(샴푸, 주방세제 등) 16가지로, 별내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200가구에 전달된다. 안태훈 별내동 방위협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정성껏 준비한 만큼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되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별내동 방위협의회는 수해복구 작업, 명절 선물꾸러미 전달봉사, 양곡 4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안전한 도시 완성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드론 안전지킴이’를 발족, 드론을 활용해 위험지역 및 재난취약시설과 육안점검이 어려운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민 10여명으로 구성된 ‘드론 안전 지킴이’는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이며 공무원 27명으로 구성된 드론학습동아리 ‘드론 4.0’과 협업으로 안전점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빙기 재난우려 지역 안전점검과 사전재해영향성평가 및 급경사지를 비롯해 특히 도보로 확인이 어려운 위험지구 등에서 사전 안전점검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해 7월 이미 드론학습동아리 ‘드론 4.0’을 구성해 교육 및 운영을 해 오고 있다. 시는 ‘드론 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시민이 주도·참여하고 관이 함께 하는 안전관리, 복구위주 재난관리에서 과학적 예방관리 선진시스템으로 안전관리의 패러다임 변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기술을 재난관리 분야에 접목시켜 과학적인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의 안전점검 활동을 지원해 안전한 도시를 완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경기도의 ‘2018년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에 토평초등학교 통학로가 사업지로 선정돼 사업비 5억 원을 확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시범사업은 모두를 위한 차별없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어린이 관련 교통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자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인창초등학교가 통학로 사업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토평초등학교 통학로가 선정됐다. 토평초교 통학로 주변은 원룸단지 일대로 학생들의 통학이 취약해 안전통학로 구축이 필요한 지역이며 학교 정문으로 가는 도로는 일방통행로로불법주정차 차량들로 보행구간에서 어린이교통사고가 항시 우려되는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린이,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안전대처가 미흡한 보행자를 배려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안전한 보행도로의 유효폭 확보와 가로수정비, 안내사인 설치와 보도펜스등 공공시설물 설치, 턱 낮추기와 방지턱정비 및 점자블럭 설치 등이다.
남양주시 드림스타트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들에게 학습보충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아소비교육(대표 박시연)과 교재비 전액 및 수업료 일부 후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습을 처음 접하는 5~9세 아동에게 학습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없애고 공부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아동은 주 4회 공부방을 방문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수리, 한글, 연산, 창의, 칠교 등의 학습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인애 여성아동과장은 “아동 전문공부방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아동에게는 자연스럽게 공부의 습관을 형성해주고, 가정에는 교육비 절감에 보탬이 되어줄 것”이라며, “건강한 사회를 위해 공평한 학습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아소비의 학습향상 프로그램이란,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습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흥미, 뇌기능 유형, 주의력 등에 초점을 둔 전문 학습 시스템”이라며 “다양한 접근을 통한 체계적 학습법으로, 공부가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갖기 쉬운 아이들에게 학습 성취도의 향상은 물론 공
구리~포천 고속도로 남구리IC에서 구리~암사 광역도로 아천IC까지 이어지는 구리 강변북로 상행선 1차로 확장구간(L=690m, B=3.5m)이 이달 중 전면 개통, 교통체증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5일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평소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 강남으로의 출·퇴근 시간이 20분~30분이면 충분했으나 개통 이후에는 1시간 30분이나 소요돼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나날이 가중돼 왔다. 이에 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하기 전 고속도로 개통 시 증가하는 차량의 수요로 인해 강변북로의 극심한 정체를 예측하고 사업 시행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와 경기도, 국토교통부에 선제적인 교통 분산 대책을 건의한 바 있으나 반영되지 못했다. 이후 고속도로 개통 직전 백경현 시장과 김동호 서울북부고속도로㈜ 대표이사가 만나 구리강변북로 남구리IC~아천IC 상행선 구간 1차로를 증설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해 10월 착공해 이달 개통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시는 이 일대 구간의 혼잡이 크게 줄어들어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 강남으로의 이동 시간이 최대 50분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통행량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남양주시가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4차 산업혁명인 ‘남양주 4.0’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종합계획 수립·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과 4차 산업혁명 위원회 구성으로 주요 시책 조정·심의 및 성과 확산 체계 마련 등을 위해 (가칭)‘남양주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입법예고중에 있다. 시는 조례 제정 등으로 IoT(사물인터넷)와 ICT(정보통신기술)를 집적·활용하고 현답토론회와 해커톤 대회 등과 연계한 시민 아이디어 발굴로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그린스마트밸리 등과 연계한 4차 산업 거점도시 조성으로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 발굴로 각종 프로젝트에 응모해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 올 혁신과 미래기술의 선제적 대응 아이디어 및 그에 따른 결과물을 도출해 공공부문에 접목, 시민들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커
구리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장자호수생태공원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명품 힐링쉼터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장자호수생태공원 하류 구간 2만4천375㎡ 면적에 숲 체험시설과 시민들의 휴게시설인 원형파고라, 장식가변을 추가로 설치하고 주변에 잔디와 소나무 등 다양한 종의 수목과 꽃 등으로 새 단장하는 2차 확장공사를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비 165억 원중 토지보상(121억 원)을 완료하고 확보된 사업비 44억 원(국·시비)으로 실시설계와 주민의견 수렴, 환경부와의 협의 등의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시는 오는 5월 착공해 오는 11월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계절별로 장자호수공원 산책로에는 교목류, 관목류, 초화류 등 15만여 그루의 꽃과 나무들이 선을 보이게 되며 기존의 구리둘레길과 연계된 힐링산책로도 이용이 더 수월해 진다. 시는 또 지역 주민들이 수질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2차 공원 조성과 함께 장자호수생태공원 수질개선사업 타당성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장자호수공원을 일산호수공원에 버금가는 시민 맞춤형 공원으
구리시와 경기도가 지원하고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진행하는 경기북부다문화사회 소통 프로그램 ‘가족 사랑의 날-혜화동, 가족 탐방기’가 최근 참여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가족 사랑의 날’은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고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족 사랑의 첫 걸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행사로,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가족 사랑의 날- 혜화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반가족, 다문화가족, 조손가족 30명은 1985년 서울의 대표 문화예술거리로 지정된 혜화동에서 국립어린이과학관 체험, 일본 음식 문화체험, 가족 뮤지컬 관람 등의 활동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의 아버지는 “맞벌이를 하느라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적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온 가족이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성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가족이 교감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 문화 포용성을 함양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