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양정희망케어센터가 최근 새학기를 앞두고 센터에서 교복, 체육복 및 생활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금곡동복지넷, 금곡고등학교 총동문회, 금곡양정희망케어센터가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200만원을 14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는 교복 및 체육복 등 학생용품 구입비용이 가정에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및 기타 저소득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윤여한 금곡중학교장과 감환복 금곡고등학교장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해주는 지역사회에 감사드리며, 특히 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참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공사설계과정의 투명성 제고 및 감독 공무원 전문성 확보를 위해 ‘남양주시기술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 하반기 공사 설계 용역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사감독 공무원을 중심으로 자체 토론회를 실시했다. 토론회 결과, 기존 공사 설계는 설계시 감독공무원 및 설계업체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공법 및 자재를 결정해 설계서가 작성, 납품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공사의 공법 재료 결정과정이 불투명하고 특정업체와의 유착, 특혜의혹 및 비리의 개연성이 내재돼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시는 현 공사설계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올해부터 공사 설계과정의 투명성 제고 및 감독 공무원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설계용역 감독공무원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으며 특정자재·공법선정의 타당성 심의를 위한 ‘남양주시기술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월 28일자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0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교통도로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도로, 하천 등 건설관련 분야 근무 중인 시 소속 5급 이상 공무원과 건설관련 분야의 단체 및 연구기관의 임원, 건설관련 분야의
올해부터 개발제한구역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면적과 사안에 따라 수 억 원 이상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28일 구리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행강제금 상한제 폐지)이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개발제한구역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이행강제금 상한제에 따라 건당 최고 5천만 원까지만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사안에 따라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시는 이와 관련 해당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정소식지에 홍보를 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 허가 금지 안내판도 정비했다. 또 ‘이행강제금 상한제 폐지 안내문’을 개별 발송하는 한편 지난 해 10월 이후 올해 개특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이전에 불법 행위에 대해 이행강제금 부과 또는 원상복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 특히 종전에는 종묘배양장과 온실 등의 경우, 바닥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형질변경으로 이행강제금을 부과했으나 지난 해 12월 27일 ‘구리시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기준 조례’를 일부 개정해 해당 시민들의 부담을 줄였다. 백경현 시장은 “단속과 처벌 위주가 아닌 계도 중심의 행정을 통해 행위자 스스로 원상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남양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2018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 취소는 전국적으로 AI가 발생하는 등 확산 기미를 보이는 것에 따른 조치다. 시는 먼저 많은 인파가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는 왕숙천 알동산 연날리기 행사 및 북한강변 야외공연을 전면 취소했으며, 읍·면·동에서 개최되는 소규모 행사도 취소하거나 발판소독조 비치 등 방역조치를 취한 진행하도록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최현덕 전 부시장이 지난 27일 남양주 진접도서관에서 청년문제에 대해 시민과 청년 학생,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홍진우 다산청년경제연구소 대표의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최 전 부시장과 참석자들은 남양주의 청년정책,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청년 스타트업을 오랫동안 지도해온 홍 대표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 부족을, 학생과 학부모는 정보부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 스타트업을 시작한 청년이 참석해서 경험담 나누기도 했으며 이례적으로 바른미래당의 김병록 지역위원장이 남양주 시민자격으로 참석해 최 전 부시장과 날선 토론을 벌이며 눈길을 끌었다. 최 전 부시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2년간 경제실장을 하며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다. 우리 남양주에도 판교 테크노밸리 안에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 같은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의 대표적인 창업도시인 중관촌을 예로 들면서 “24시간 불꺼지지 않는 도서관이 필요하다”며 “도서관은 단지 입시공부하는
남양주시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자의 선거개입 차단을 위해 ‘공직기강 100일 집중감찰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일부터 선거전날인 100일 동안 감사관을 단장으로 5개반 20명의 감찰단을 편성해, 지방선거 개입, 관행적·구조적 비리, 기강문란 행위, 행동강령준수, 민원처리, 복무규정 준수 분야 등 시민생활과 생활민원의 지연 및 부당처리 등을 집중 단속한다. 집중감찰 대상은 남양주시 소속 기관은 물론 남양주도시공사 등 시 산하·관계 기관을 포함하며 공직자의 줄서기 행위, 선거개입 및 공명선거 저해행위, 기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훼손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시는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비위관련자 및 복무규정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상급자까지 연대 문책할 예정이다. 시 김기용 감사관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겠다”며 “감찰활동 결과 공직자의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는 사안에 따라 엄중 문책하고 정치중립 훼손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의 친형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모(6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씨의 머리 뒷부분에는 구타 흔적이, 등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화분과 흉기를 확보했다. 이혼 이후 홀로 거주해온 주씨가 연락이 갑자기 되지 않자 막냇동생이 집을 방문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숨진 주씨는 주광덕 의원 3형제의 맏형이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2018년도 슬로건을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을 최고로 대우하기 위한 행복한 구리시’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분야, 101가지 섬김시책을 확정하고 최우선 과제로 역점 추진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토론을 통해 자체적으로 섬김시책 159건과 시민불편사항 713건 등 총 872건을 발굴했으며 이중 시민서비스 개선, 사회적 약자보호, 가족 및 보건·일자리, 도로 및 교통, 안전 및 도시개발, 문화 및 환경, 동 주민센터 등 7대 분야를 최종 확정했다. 세부 주요 사항으로 대시민 서비스 분야에선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전국 최초 클라우드 팩스시스템 구축 등 19개 과제가 선정됐다. 사회적 약자보호 분야에선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형폐기물 방문수거, 저소득층 LED 조명등 무상 교체 지원 등 14개 과제가 채택됐다. 가족 및 보건·일자리 분야에선 보건소 유모차 소독기 설치, 갈매 아이러브맘카페&장난감도서관 설치 등 16개 과제가, 도로 및 교통 분야에선 버스 측면 상단 노선식별 번호판 설치, 구리역내 버스 도착 정보 전광판 설치 등 11건이 각각 확정됐다. 안전 및 도시개발 분야에선 우리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6일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와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팔당대첩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팔당대첩 프로젝트’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의식주)에 부합한 푸드마켓, 주거환경개선사업,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중점으로 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사업이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는 사업 추진을 위해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지원사업비로 2천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향후 상호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경민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소장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더 많은 이웃들에게 폭넓게 도움의 손길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한수원(주)팔당수력발전소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가 27일과 28일 5층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Gatekeeper)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자살위험성이 있는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자살 위기상황 발생시 자살 위험 대상자의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사랑지킴이다. 경찰서는 27일 구리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황정희 팀장을 전문강사로 초빙해 구리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구리경찰서 전 직원이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라는 생각으로 지역주민 사회에 관심을 갖자”라고 하며 “자살을 예방하도록 노력하고 생명을 존중할 줄 아는 구리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