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해 지역화폐 ‘땡큐 페이 앤’(Thank You Pay-N)의 발행 목표액을 212억원을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배당, 산후조리비 등 정책 발행 92억원, 일반 발행 120억원 등이다.
지난해 자역화폐 발행액은 171억원으로 경기도 내 카드형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28개 시·군 중 일반 발행액 7위 규모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화폐 발행액 목표를 144억원으로 정했으나 27억원을 초과했다.
정책 발행 73억원, 일반 발행 9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처는 일반 음식점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편의점 등 소규모 슈퍼마켓 13%, 병·의원 9%, 학원 8%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화폐는 선불 충전형 체크카드 형태로, 일반음식점, 소규모 슈퍼마켓, 편의점, 학원, 미용실 등 단말기가 있는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설날을 맞아 다음 달 29일까지 지역화폐 충전 금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유형식 시 기업지원과장은 “소비자에게는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에게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화폐를 만들고 홍보하기 위해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