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관수(53·사진) 신임 구리경찰서장은 1987년 경찰대학 3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변 서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해 법학과 석사학위를 받는 학구파이기도 하다. 변 서장은 경북청 경비교통과장, 경북청 상주경찰서장, 서울청 정부중앙청사경비대장, 과천경찰서장, 서울남대문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시상식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 포상금 2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는 그동안 지속가능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속가능교통과 관련한 지자체의 현황수준 및 시행정책을 평가·진단,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합리적인 교통전략수립 및 지속가능한 교통기반 조성을 하기 위한 평가다. 특히 시는 버스승장장 내 CC(폐쇄회로)TV를 활용한 ‘지능형불법주차단속시스템’이 우수정책사례로 선정됐으며 기존 설치된 시설물을 활용한 예산절감 효과와 안전한 대중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석우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서 범국제적 기후변화 정책기조에 맞게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 교통체계 기반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테크노밸리사업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구리테크노밸리사업 전담T/F팀을 신설하고 경기 동북부권의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장기발전전략 용역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사노동에 조성할 테크노밸리를 도시의 자족성과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신성장산업과 연계하며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디지털시티로의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용역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제275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리디지털시티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성 제시 및 추진전략 수립 등 8개항의 주요과업을 내용으로 하는 용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 과업 수행시 관계전문가, 구리시의회, 시민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으로 첨단도시 메카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장기발전 전략을 다각적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기동북부 4차 지식서비스산업을 선점하는 미래형 혁신클러스트 도시 조성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가 유치한 테크노밸리는 브랜드 부재를 상쇄하는 미래형 첨단 자족시설로, 오랜 세월 중첩된 규제로 얽매였던
지난 7일 부임한 지성군 남양주시 부시장이 지난 12일부터 본청 실·국·소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들은 데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읍면동 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앞서 제21대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지성군 부시장은 지난 12일부터 실·국·소를 방문,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및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사업,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기념사업, 치매안심센터 설치, 중앙도서관 건립 등 주요사업 38개를 포함한 89개 현안사항에 대해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8일부터는 16개 읍면동, 2개 직속기관, 2개 사업소와 도시공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지 부시장은 어린이비전센터, 물맑음수목원, 유기농테마파크, 다산신도시 등 주요시설과 사업장 9곳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지성군 부시장은 “시장님이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신속한 업무파악이 필요해 관내 현장을 찾아 전반적인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포식 개최 남양주시가 지난 22일 시청 다산홀에서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민족의 사표라는 평가를 받는 정약용 선생이 남양주시의 역사인물인데다 내년이 정약용 선생의 해배(解配)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의 해이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정약용 선생의 인본주의와 실사구시를 국내·외에 알리고, 시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100만 도시의 문화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해배길 이어걷기, 정약용 과거시험 재현 ‘응답하라! 1789’ 등 각종 기념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가 공을 들여 준비하고 있는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를 맞아 정약용 선생이 누구인지, 남양주시가 준비하고 있는 행사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살펴봤다. 정약용 선생, 조선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1818년 유배 풀려나 고향 남양주로 귀향 내년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의 해이기도 정약용 사상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기획 내년
남양주시의 한 전원주택 건설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무너져 내린 흙에 파묻혀 숨졌다. 남양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쯤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전원주택 건설현장에서 터파기 공사 중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A(55)씨가 매몰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공사 근로자 등을 상대로 작업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가 최근 나눔실천을 위해 국내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남양주점)’에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체육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기부물품으로, 전자제품, 도서, 스포츠용품 등 약 4천400점에 달한다. 남양주도시공사 이기호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손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아울러 우리 공사는 공사 자체뿐만 아니라 지역 유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보다 많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평소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오남읍장이 최근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뒤늦게 무공훈장 대상자로 확인된 고 이수갑 병장의 유가족인 아들 이근우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6·25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무공훈장은 국방부가 6·25전쟁 당시 급박한 전황으로 공적이 누락되거나 미처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수훈자들을 찾는 ‘6·25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이뤄졌다. 이날 김양오 읍장은 “뒤늦게라도 훈장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에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훈장을 대신 받은 아들 이근우씨는 “조금 일찍 훈장을 받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버지의 희생과 헌신이 지금이라도 밝혀져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고인을 추모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박영순 전 시장 재임 당시 아파트 건립 사업이 불가능한 ‘인창 폐정수장 부지’를 팔았다가 매수인에게 소송을 당해 원금은 물론 이자에 손해배상금까지 지급, 결국 수 십억원의 손해를 봤던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 2월 인창동103-4번지 폐정수장 부지(1만1천534㎡) 처분안을 수립, 공동주택 건립 및 초등학교 건물 신축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구리시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후 시는 제1종 일반 주거지역인 해당 부지를 제2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다시 제1종 주거지역으로 재평가하는 등 처분변경을 하면서 매각을 추진, 6차례의 입찰을 진행했고 결국 예정가의 10%가 인하된 158억2천700만 원에 A종합건설이 낙찰받아 2014년 9월 12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A건설은 ‘공동주택이 들어서더라도 학생수 부족으로 학교설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초등학교 건립이 어렵다’는 교육당국의 입장과 공동주택 건설사업 부지 지하로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통과, 사업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 시는 1심은 물론 항소심에서도 패소, 지난 7월 31일 원금 158억2천70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다산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의 연계방안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에이치케이시스템(대표 이승렬)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했으며 김정숙 이사(별내고 교사)가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경제공동체 별내고 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또 내년 하반기 추진되는 ‘금공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의 연계방안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으며 도시재생·일자리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주거복지와 사회적경제 등을 주제로 전문가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원탁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간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간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