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과 구리농수산물공사, ㈔구리시새마을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구리시청 광장에서 ‘2017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김장나누기 행사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신선한 김장재료를 준비하고 구리시가 후원하며 도매시장 유통인과 구리시 새마을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김장을 담그는 구리시의 대표 사랑 나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농수산물공사 임·직원, 연예인 홍보대사와 유통인 50여 명, 구리시 새마을회 150명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을 모았다. 이들은 첫날 무 1천500개, 갓 240단, 깐쪽파 200단 등을 다듬어 배춧속을 만들고, 둘째날 4천여 포기(1만㎏)의 절임배추에 속을 넣어 1천500여 상자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김장김치는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센터, 지체장애인협회, 무료급식소, 각 동사무소 등 기관을 통해 전달되거나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 유통인과 새마을회 회원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온기와 도움이 되길
남양주시가 보건·복지 원스톱 체계인 ‘희망케어 시스템’과 빅데이터 활용 시책인 ‘남양주 4.0’을 국내외에서 잇따라 소개·발표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 주최로 열린 ‘정부혁신 회의’에 우리나라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초청받아 ‘희망케어 시스템’과 ‘남양주 4.0’ 시책을 발표했다. 이 회의는 전 세계의 정부 정책 등 혁신 사례를 논의하고 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최현덕 부시장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정부지도자, 전문가 및 연구자 등 700여 명이 참석, ‘도시의 체제변혁’을 주제로 사례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희망케어 시스템은 지난 2007년 4월 이석우 시장이 최초로 개발, 보건과 복지를 결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 체계로 이후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등 6건의 유사복지모델이 탄생했다. 또 지능형 도시전략인 ‘남양주 4.0’은 지난 4월 지자체 최초로 선포됐으며 제4차 산업혁명
남양주시가 지난 20일 교통사고 위험에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돼 있는 생계형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방한점퍼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양주경찰서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남양주시 청년문화 창조에 노력하는 민간단체 ‘청춘스케치’가 안전조끼, 안전등, 초고휘도반사지, 방한장갑, 귀마개, 부직포가방, 핫팩 등을 후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시에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7월27일 남양주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저소득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여기에 더해 시는 어르신들의 안전 및 교통사고 방지를 위하여 야간에 식별이 가능한 야광안전조끼, 야광스티커, 야광테이프 등 개인보호 안전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에 인명구조견이 배치됐다. 21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새로 양성된 ‘아롱’이라는 이름의 인명구조견이 인명구조견 훈련센터 준공식 자리에서 인계됐다. ‘아롱’의 견종은 라브라도 리트리버로, 지난 2014년 9월 태어나 2016년 1월 인명구조견이 됐으며 1년 여간 인명구조견 훈련을 받았다. ‘아롱’은 담당 핸들러 장택용 소방교와 2주간 친화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인명구조견 태백이 은퇴 후 남양주소방서에는 인명구조견 수안과 대담 등 2마리가 활약해 왔었다. ‘아롱’이 추가 배치됨에 따라 2교대로 운영되던 인명구조견이 3교대로 전환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명구조견이 2교대로 운영되면서 구조견들의 피로도가 많이 누적된 상태”라며 “인명구조견 아롱의 추가배치로 구조견들의 피로도 회복은 물론 더욱 효율적인 인명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3일 용인 공사현장 붕괴사고에서 남양주소방서 인명구조견 ‘수안’이 매몰자 1명을 발견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는 21일 제274회 정례회에서 주요사업장 5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시의원들이 찾은 현장은 ▲이문안저수지 공원화사업 현장 ▲수택우수저류시설 현장 ▲토평정수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현장 ▲11만 t·5만 t 하수처리시설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운영 현장인 구리톨게이트 광역버스정류장 등이다. 이번 방문은 효율적인 물관리시스템 점검 및 시설운영 실태와 공사 추진 현황, 예산 집행상황 등을 확인해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사진)이 지하철 4·8호선 연결사업과 같은 간선교통망 미연결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20일 “지하철 4·8호선 연결사업과 같은 간선교통망 미연결구간은 구간마다 사업 시기가 달라 교통망이 단절됐다”며 “이 구간은 기존 교통망과 함께 경제성이 평가돼야 함에도 미연결구간만을 대상으로 경제성을 산출해 제대로 된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며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간선교통망 사업 중 가장 필요한 사업이 4·8호선 연결사업과 같은 미연결구간의 연결사업이다”며 “4·8호선 연결사업이 예비타성성 조사 면제를 통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법안이 통과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하철 4·8호선 연결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제3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 추가검토사업에 포함되도록 힘써 왔다. 또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4·8호선 연결사업이 포함된 수도권순환철도망 사전타당성 용역이 시작될 수 있도록 김현미 국토부장관 등 관계자들과의 면담과 협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
5065억 원 편성 백경현 구리시장은 내년도에 구리시가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미래형 첨단 산업도시가 되도록 조성하겠다는 역점 시책을 밝혔다. 백 시장은 20일 구리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8년도 주요 역점시책으로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미래형 첨단 산업도시 조성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꿈꾸는 구리시 완성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이 최고로 대우받는 행복한 구리시 ▲환경친화적인 맞춤형 도시개발로 도시 경쟁력 제고 등을 거론했다. 그는 또 내년도 총 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22.5% 증가된 5천65억 원으로 일반회계 3천584억 원, 특별회계 1천481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시의 발전을 위해 편성한 내년도 핵심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달라”고 시의회에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백 시장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와 관련해 “20만 구리시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며 시의원들과 700여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 낸 감동의 드라마”라며 “약 1만3천개의 고용창출과 1조7천7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구리시는 최근 경로당 주치의 제도 참여단체와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는 ‘경로당주치의 제도 운영발전 워크숍’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 주치의 제도 확대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지정경로당 회장, 자원봉사자, 한의사 등이 의견을 나눴다. 또 공적이 우수한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과 의사소통, 건강특강 등이 진행됐다. 경로당 주치의 제도는 지난 2016년 10월 구리시 한의사회와 노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한 뒤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17개 의원(16개 한의원, 1개 의원)과 자원봉사자의 자발적 참여로 36개 주치의 지정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지정 경로당을 방문해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서비스로 인한 친근감과 편안함을 동반, 새로운 의료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모범사례로 경로당주치의 제도가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17일 관내 공공기관 미혼 남·녀 직원들의 만남의 자리인 ‘알콩달콩 사랑의 징검다리’ 행사를 열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혼인율 저하 및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혼 남·녀에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내 웨딩홀인 스칼라티움 구리남양주점의 후원 속에 진행된 행사는 구리경찰서 등 7개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미혼 남·녀 4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리고 그 결과 10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결실을 거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향후에도 행복한 가정, 화목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성연 여성단체협의회 시지회 회장은 “공직자가 솔선수범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내 각급 단체, 기업의 릴레이 행사로 이어져 좋은 인연들을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경기북부 남양주·구리 테크노벨리 선정과 관련, 지난 17일 ‘수도권 동북부지역에서 최고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는 개발 구상(안)을 발표했다. 1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테크노밸리 선정지 인근 약 90만㎡의 진건 자족형 뉴스테이 지구내 첨단산업단지부지를 30만㎡ 규모로 확보하고 테크노밸리와 연계된 ‘미래형 첨단 (가칭)테크노시티’를 조성,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4차 산업 거점도시로 육성 한다고 밝혔다. 시는 남양주·구리 테크노밸리 부지에는 IT, 소프트웨어산업, IoT(사물인터넷), 핀테크, 게임산업 등 지식기반서비스를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유치·조성할 방침이다. 또 남양주시 뉴스테이지구내의 첨단산업단지 부지에는 지능형 로봇, VR·AR(가상·증강현실), 3D프린터 등 국가혁신 성장 동력 첨단산업과 연구 개발·스타트업 육성·시제품생산·테스트베드·유통 등 연구에서 생산·유통 등이 일체화된 토탈시스템을 구축, 4차 첨단산업의 선도적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또 테크노밸리 공동 유치 지자체인 구리시와의 협업시스템을 가동해 최적의 산업 밸런스를 갖춘 테크노밸리를 만들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