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마석초등학교 교장과 교사들이 2일 열린 입학식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화 주인공 복장으로 신입생을 맞아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임영곤 교장은 어벤저스의 주인공 복장으로 등장해 신입생들에게 축하 인사와 입학 선물을 전달했다. 또 교사들은 겨울왕국의 엘사 공주와 울라프, 만화영화 스펀지밥으로 분장하고 임 교장 뒤를 따르며 신입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재학생들도 바이올린과 오카리나로 축하 연주를 선보이는가 하면 한 명 한 명에게 정성껏 쓴 예쁜 축하엽서를 전달하며 학교생활에 도움을 약속 했다. 4년째 이같이 특별한 입학식으로 신입생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 임 교장은 “학생이 교육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낯선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생들에게 오고 싶은 학교,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가축생산성 증대와 농작물 생육 촉진, 환경생태 보전을 목적으로 올해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바실러스균 등 유용미생물 200t을 생산해 농가와 일반시민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시가 보급하는 광합성균은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분해로 악취발생을 억제하고, 유산균은 유기산생성으로 유해 병원균을 억제해 가축의 장 강화에 효과적이다. 또 난분해성물질 분해를 촉진하는 효모는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되며, 바실러스균은 단백질분해효소를 생산해 분해력이 뛰어나 유기물 분해에 효과적이다. 이 유용미생물을 경종농가에 보급할 경우 토양의 물리성 개선, 염류집적 최소화, 유해 미생물 활동억제 등에 효과가 있고, 축산농가에는 축사 내 유해가스 및 악취제거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사료와 함께 급여 시 가축의 소화와 면역에 도움이 된다. 시는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HACCP, GAP 등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면적당 배부 기준에 따라 유용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하며, 그 외 일반 농가는 유료로 공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관(☎031-590-4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1일 오전 6시 1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1천220㎡와 가구, 나무, 기계 등을 태워 1억5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공장에 있던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2대와 48명을 동원했지만 많은 나무가 타면서 불길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직원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단체장 및 장애인 거주시설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권 보호’를 주제로 상호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장애인 단체장 및 시설관계자들은 “장애인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경찰과 시 관계자가 참여하는 상시적인 회의 체계를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박승환 서장은 “장애인단체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상호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뒤 “치안약자인 장애인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일부터 ‘2016년 슬로라이프 시민학교’ 첫 번째 프로그램의 접수를 시작한다. ‘슬로라이프 시민학교’는 ‘건강하게 즐기는 내 삶,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쿡앤두(Cook, Make, and Do), 기쁨·공감 슬로라이프(Slowlife for Pleasure), 행복·나눔 슬로라이프(Slowlife for Happiness)의 3가지 테마를 통해 건강, 요리, 라이프 스타일, 힐링 등 실생활의 정보를 공유하고, 일상에서의 재미와 즐거움, 나눔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시민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텃밭에서 놀자, 건강한 채소 이야기!’라는 주제의 이번 강의에는 퓨어아레나 헤드 셰프인 옥동식 강사가 오는 14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일상 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텃밭 재료를 활용해 만드는 건강한 슬로라이프 밥상 차리기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 ☎031-590-8843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제97주년 3·1절 ‘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1일부터 시내버스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남양주시 관내 시내와 마을버스 9개 업체의 105개 노선, 700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가로28㎝·세로19㎝의 스티커형 태극기를 차량 전면에 부착하고 운행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시는 이번 운동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애국심 고양과 태극기 달기 운동의 붐 조성을 위해 3·1절 이후에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완 시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운동으로 3·1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통합민원 행정분야의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임기제공무원을 채용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남양주시가 책임읍·동 개청과 더불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와 관련, PC 자격증 및 실무경력 등을 자격요건으로 해 이달 중 경력단절여성 9명을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민원실에 일반직 공무원을 배치할 경우, 잦은 전보와 육아휴직 등의 사유로 결원이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어왔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통해 전문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후보지 6개소 압축 사전협의 중 남양주시는 진건·진접·오남지역의 건설폐기물업체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자 민원해결 및 주변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는 지난 1994년부터 1998년 사이에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및 수집운반업으로 허가 받아 영업중인 5개 업체가 있으며 이들 업체들이 유발하는 비산먼지 발생 등으로 고질적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민원도 해결하고 주변의 주거환경도 개선하기 위해 이들 업체와 재활용 순환골재를 제품으로 연계할 수 있는 업체가 들어 설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 시는 단지조성지(이전지)를 찾기 위해 시 전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이전 후보지를 6개소로 압축하고 이 가운데 최적지를 대상지로 선정하기 위해 경기도 및 환경부와 사전협의 중에 있다. 시는 또 개발방식 결정, 행정절차 이행 및 도로개설 시기(2020년 12월 예상)를 이전 후보지 주변여건에 맞춰 추진하며 동시에 관계부처로부터 조성승인과 개발지정 승인을 받고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조성을 위해 관련 업체 등과 민간투자 등 자금조성을 위한 협의도 할 계획이며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공유재산심의회를 갖고 공유재산심의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이강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7명과 민간 위촉직 위원 8명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향후 공유재산 취득·처분, 행정재산으로서 그 목적 외에 사용하고 있는 재산의 용도폐지, 행정재산 관리 위탁기간의 갱신 여부 등을 심의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유재산심의위원 위촉에 따라 남양주시 공유재산의 공정한 관리를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이석우 남양주시장)가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 등 6개 안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28일 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25일 이석우 남양주시장(회장), 이승훈 청주시장(부회장)을 비롯해 10개시 단체장과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제3차 정기회의를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고 6개 제도개선 안건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건의 안건은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 ▲LPG 승용차 사용제한 규제 완화 ▲행정광고물 설치 완화 ▲저수지 사용료 면제 ▲표준시장단가 규정 개정 △대도시 직제 설치 등 6건이다. 주요내용은법령상 기준 미달로 상점가로 등록할 수 없어 정부지원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소영세 상점가를 지원 육성하기 위해서는 관련법령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뜻을 같이하고 ‘유통산업발전법’시행령 개정안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LPG 차량등록 위반자가 대부분 일반서민들인 만큼 구제방안과 유예기간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경우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뿐더러 LPG차량에 대한 연료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로 관련법 개정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