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 자력대피가 곤란한 시설 14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전담반을 구성, 지난 1일부터 5개월간 재난약자시설 안전지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는 지역의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소방서는 경기도 최초로 재난약자시설 안전지도 컨설팅 전담반을 편성하고 대상처별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안전컨설팅 전담팀은 2인 1조 2개조로 구성·운영되며 소방대 도착 전까지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및 역할별 임무숙지를 통해 실제상황 발생 시 대처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선 서장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재난약자 등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확대해 소방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시청 2층 푸름이방에서 90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서약식을 갖고 실천을 다짐했다. 서약식은 관행화된 공직사회 부패 근절에 고위공직자의 참여와 실천이 먼저라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시 간부공무원들은 이 자리에서 “다산의 얼이 살아 있는 남양주시의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되겠다”고 선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경기도노인전문남양주병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 거점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노인전문남양주병원은 6개 진료과목과 231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으로, 현재 남양주시에 소재한 의료법인 축령복음병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재 치매예방 및 관리 강화를 통해 치매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자 치매조기검진사업, 약제비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치매파트너스를 통한 치매 예방법 홍보, 치매가족 교육 및 스트레스·우울 관리 등을 통한 치매환자가족 지원 등 다각적인 방면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양주시 치매거점병원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현대병원, 의료법인 한양의료재단 남양주한양병원에 이어 네 곳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치매 검진협약병원이 늘어남에 따라 남양주시민은 더욱 가까운 병원을 이용해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조기검진사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 보비엣딴 당서기장 일행이 지난달 29일 남양주시를 방문해 이석우 시장과 우호증진 방안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보비엣 딴 베트남 빈시 당서기장은 그동안 양 시간 교류의 성과를 평하고 향후 교류 추진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빈시 대표단은 진관 산업단지, 다산 유적지 등을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에 동행한 베트남 응에안성 부성장은 남양주의 다산 정신과 호치민의 정신을 상호 연구하는 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어 다음날인 30일에는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해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양 도시간의 교류와 협력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경기동부권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이철우)는 지난달 29일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제3회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가 주관하고 이천시에서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동부권의 10개 시·군의회(남양주·가평·구리·광주·성남·양평·여주·용인·이천·하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권 시·군의회 의원 및 내·외빈 480여명이 참석해 축구와 족구, 명랑운동회 등 5종목의 체육경기를 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가 경기동부권 시·군의회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물꼬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은 지역의 모든 현안 사항을 잊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경기도내 31개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5년 세외수입 경기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천400만원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세외수입 징수와 체납액 정리, 신규세외수입 발굴 등에 탁월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또 전년대비 징수금액 신장율 증가와 이월체납액 정리를 위해 징수관련 보고회를 4회 개최했고 세외수입 체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안내문 발송했으며 징수 사례 발굴과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담당자 교육을 수차례 실시했다. 지명관 시 징수과장은 “징수대책 보고회를 통한 관심도 제고와 각 부서의 세외수입의 중요성 부각 등으로 직원들 모두가 재원확보를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묵묵히 맡은 분야에 수고한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생태환경모니터링단, 생태하천 워킹그룹, 생태해설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환경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갖고 워크숍을 가졌다. ‘생태하천모니터링단’은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서 주변 생태계를 관찰하고 생태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의미있는 생태지도를 작성하고, 그 정보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재생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이며, 시는 연말, 동아리별 활동이 우수한 팀을 대상으로 표창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활동에 필요한 생태교육 전문가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시 푸른물센터, 화도정수장 등 시설 견학, 다산생태공원 탐방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고충민원의 예방을 위해 약식 서류만으로 민원처리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사전심사청구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전심사청구제’는 대규모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민원에 대해 민원인의 약식서류 만으로 해당 부서에서 처리가능 여부와 처리에 필요한 요건 등을 미리 알려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불허가·반려 등의 거부 처분으로 인해 고충민원으로 전이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현재 개발행위허가,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 등 10종의 민원사무를 사전심사 대상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사전심사 수요가 많은 ‘건축허가’와 ‘공장설립승인’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사전심사청구제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28일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26개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11일간의 임시회 의사 일정을 마쳤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의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 수정 가결 처리했다. 또한 ▲남양주시 리·통 및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읍·면·동 및 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남양주다산문화제 민간위탁 동의안 ▲남양주아트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남양주역사박물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가 있는 제1차 정례회는 7월에 열릴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남양주시 통합과 관련, 구리시를 대표할 수 있는 지역 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표면에 나서지 않으면서 추진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구리남양주 통합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준비위는 지난 12일 양 시의 시민대표와 경제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위를 구성한데 이어, 21일에는 구리시 사노동에서 모임을 갖고 향후 계획과 구리시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로 하는 등 양 시의 빠른 통합 추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그러나 구리시를 대표할 수 있는 박영순 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표면에 나서지 않으면서 통합 추진 동력이 떨어지고 있어 통합을 바라는 시민들과 추진위 관계자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박 시장의 입장 표명과 관련해 많은 시민들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아직 재판이 끝나지 않았지만 통합문제는 지역의 중대한 사안인 만큼 박 시장이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순수하고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준비위 관계자도 “박영순 구리 시장이 진정으로 통합을 원한다면 선거법 결과와 무관하게 통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진정성 있어 보이고 바람직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