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 달부터 분산돼 있는 평생교육정보를 통합,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통합시스템 ‘다산서당’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 동안에는 온라인 상에서 여러 기관에서 하는 강좌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없었으며 수강신청을 위해서는 해당기관을 직접 방문해야만 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이 달 평생학습센터를 시작으로 4분기 주민자치센터 수강신청과 도서관의 문화행사,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농업분야교육, 학습등대, 시민정보화교육까지 향후 1천여 개의 강좌를 다산서당 홈페이지(http://dasanedu.nyj.go.kr)에서 한번에 검색, 신청, 결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에 따라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 및 이용 효율성을 높인 ‘원-스톱 평생교육통합시스템’을 보유, 시민들의 평생학습 편의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는 향후 통합된 교육정보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100만 도시 남양주’를 향한 선제적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교육 관련 정책 정보 등 더 많은 평생교육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다산서당은 포털사이트에서도 ‘다산서당’으로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