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갤러리 퍼플에서 지난 29일 벤타에어워셔 공기청정기 회사인 ㈜벤타코리아의 후원으로 ‘멘티&멘토와 함께하는 희망 미술꿈나무 전’ 오픈식이 열렸다. ㈜벤타코리아는 작년 7월 갤러리 퍼플 개관과 동시에 미술작가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작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작가 후원 기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어려운 환경으로 미술분야에 전문적 수업을 받을 수 없었던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코칭 프로그램으로 약 1년간 전문작가 7명이 학생 8명을 대상으로 미술 뿐 아니라 ‘1:1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학생들이 사진, 아크릴 등 작가에게 지도받은 기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료를 이용,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감각적인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참석한 자폐성 장애를 가진 한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아이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벤타코리아는 2011년부터 남부희망케어센터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과 서울 색소폰콰르텟(SSQ) 정기 공연 등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 사회 공헌 사업을 꾸준히
남양주시민들이 집 근처 체육문화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인디밴드 공연을 즐기면서 여름밤 더위를 식히고 있다. 최근 진접체육문화센터에서 붕가붕가레코드 소속 가수들인 하헌진×김간지, 씨 없는 수박 김대중 그리고 술탄오브 더 디스코의 ‘행복한 인디밴드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남양주시에서 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일家양득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일家양득 캠페인’은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추자는 캠페인으로 퇴근 후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행복한 인디밴드 콘서트’를 관람한 한 시민은 “오랫만에 일어나서 몸을 흔들고, 야광봉도 흔들고, 소리도 지르다 왔다”며 “멀리 나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이런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경제적인 면에서 큰 부담이 없고, 좋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복한 인디밴드 콘서트’는 오는 8월9일 오후 7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와 남양주 연애인 카페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재안전 전문인력을 채용·배치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석우 시장은 시정의 첫걸음인 취임식을 민·관·군이 함께하는 스마트 안심도시 출범식으로 대체할 정도로 시정의 최우선에 시민안전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8272시민안전센터 출범 전인 오는 9월까지 방재전문 인력 2~3명을 채용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건설, 전기, 소방, 가스, 산림·토목 등의 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기술사 1명을 일반임기제 6급(팀장급)으로 채용해 인허가 및 사업발주 전 안전사항 검토, 경찰, 소방서, 가스 등 안전관련 기관 핫라인 구축 및 연계 등의 사무를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또 일반임기제 7~8급도 건설, 전기, 소방, 가스 등의 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기사 각각 1명씩 채용해 안전 메뉴얼 개발, 재난대처능력 평가 실시, 체험 및 교육 등의 사무를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방재안전 담당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인사가점 부여 ▲역량강화를 위한 국·내외 벤치마킹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이 의정발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 기관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사회단체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있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철우 의장은 최근 바쁜 일정을 쪼개 관내에 있는 기관인 교육지원청, 경찰서 및 소방서 관계자들과 자리를 갖고 지방의회 및 의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물론, 애로사항 및 의견청취를 통해 소통·화합·상생할 수 방안을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에는 남양주경찰서와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곧 교육지원청 및 소방서와도 일정을 조율해 함께 자리를 하기로 했다. 또 그 다음날인 24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를 방문해 협의회 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지방의회 및 의원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이철우 의장은 “앞으로 각 분야의 애로사항 및 의견청취를 통하여 소통·화합·상생할 수 있도록 7월과 8월에 21개 단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우리 의원들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뿐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의회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지역 도의원을 초청해 ‘안전한 경기도, 안전한 남양주 만들기’를 위한 현안 업무계획 및 소방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제9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함에 따라 지역 도의원에게 소방행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소방서는 소방서 주요 현안업무 보고와 소방정책, 소방공무원의 복지 및 사기진작 방안, 소방중심의 재난통합관리 조직개편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도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또 민원인 편의를 위한 민원실 1층 이전, 직할 평내안전센터 및 119구조대 직원들의 휴게 공간 확보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신종훈 소방서장은 “도의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하여 소방행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남양주 시민과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전직원 고품격의 소방서비스를 개발·추진해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에 부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3일 동안 양평군 보릿고개마을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남양주시 4-H회 야외교육’을 진행했다. 4-H회는 청소년 단체로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으로 지(Head, 지혜), 덕(Heart, 마음), 노(Hands, 기술), 체(Health, 건강)의 ‘4-H이념’을 생활화해 도덕적인 기초가 잘 닦여진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몽향 여운형생가기념관에서 나라사랑의 정신을 배우고, 보릿고개마을에서 감자수확, 송어잡기, 제기차기, 천연염색, 떡메치기 등 농촌체험 활동을 체험했다. 또 저녁에는 4-H 대선배와의 만남, 학교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황현섭 담당자는 “답답한 학교에서 벗어나 농촌에서 풍부한 감성과 창의력을 갖춘 4-H 회원을 키우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초등 23개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은 관내 학년 교육과정 재구성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컨설턴트로 구성해 실습중심의 워크숍으로 학년 교육과정 재구성을 직접해봄으로써, 2학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워크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 의지가 있는 동학년을 선정했으며, 컨설턴트들이 신청한 학년으로 직접 찾아가 워크숍을 진행해 교사들의 불편을 들어주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교육과정 재구성 유형에 따라 주제중심별, 핵심역량별, 학습전략별 등 학년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의 실습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자로서의 교사 역량을 제고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