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3월부터 직원 스트레스 조사 및 개인별 심리 상담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직원 힐링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직무 스트레스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업무 집중저하 등으로 이어져 생산성 감소와 대시민 서비스 수준 저하를 가져온다고 판단, 이에 대한 원인분석 및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오는 하반기에는 격무부서, 민원 접점부서, 단속부서 등 상대적으로 직무 스트레스가 많고 업무상 고충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심리 치유 교육을 위한 직원 힐링 워크숍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시기적으로 다소 늦은 감이 있어 아쉽지만 이제라도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돼 다행이다”며 “이를 계기로 공무원 조직에 활력이 넘치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헌신·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