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산업자원부와 한국 디자인 진흥원에서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해 온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에 ‘부평풍물축제 활성화를 위한 얼쑤! 부평풍물거리 디자인 개선’사업을 응모하여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공공 디자인 개선사업은 일반 국민의 생활과 직접 관련되는 정부·공공기관의 각종 사업인 간판, 가로시설물, 교통표지판, 공원에 디자인을 접목시켜 도시 경관을 새롭게 변모시키는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그동안 개별부처 및 개별공공기관 차원에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던 공공분야 디자인 개선사업을 한데 묶어 한국 디자인 진흥원 주관으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 중앙부처 사업까지 포함해 49개 과제 75억원으로 확대되었으며 3개월의 공모과정(2월21~5월22)을 거쳐지는 동안 전국 91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형 사업에 참가했다. 이번 공모에서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부평구가 당선된 것을 비롯 전국 28개 자치단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 부평구는 산업자원부의 국고보조금 1억2천만원과 구비 등을 확보하여 부평 풍물축제거리인 부평역에서 부평시장역 구간에 대한 도로 및 보도 등에 대한 바닥패턴, 기타 볼라드, 가로등, 가로표
남동구 보건소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숙아 의료비 지원 대상은 임신 37주미만, 체중 2천500g 미만의 출생아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이하 가정의 자녀이다. 선천성 이상아의 경우는 식도 폐쇄증, 장 폐쇄증, 항문 직장 기형, 선천성 횡경막 탈장, 제대 기저부 탈장, 그외 생후 28일 이내 응급수술 또는 치료를 받아야 할 질환을 가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보건소장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가정의 자녀이다. 지원 금액은 본인 부담금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 전액,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본인부담금 중 100만원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80%를 지원한다.
인천시 남구의회의 외유성 유럽연수 계획이 공무국외여행심사위에서 두차례에 걸쳐 ‘유보’(본보 21일자 10면)되는 등 물의를 빚은데 이어 남동구의회도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남동구의회는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6박8일의 일정으로 예산 1천600여만원을 들여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 등 미국 서부지역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남동구의회는 최근 국외여행심사위원회를 열어 미국 해외연수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번 해외연수에는 윤창열 구의회 의장을 포함해 모두 6명의 구의원이 동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남동구의회가 마련한 여행계획은 특정 여행사가 제공하는 7일짜리 미국 서부지역 여행 일정과 거의 같아 사실상 관광성 여행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그랜드케니언,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 등 관광 일색으로 짜여진 일정에 로스앤젤레스 상수도시설과 쓰레기소각시설 견학 등의 연수성 일정이 일부 끼어있는 정도이다. 구의회 관계자는 비난 여론에 대해 "해외연수를 추진하다 보니 관광지 견학 등을 집어넣지 않을 수 없다"며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반응
인천시 부평구의 잔디구장이 시와 타 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열린우리당은 22일 오전 로얄호텔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등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이날 문병호(부평 갑)의원은 부평미군반환공여지 활용방안, 부평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 활용방안, 굴포천 상류 복개천 대책, 부평문화예술회관 건립 지원 등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인천시의 입장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문의원은 부평구 평균 인구별 잔디구장 분포를 보면 28만7천500명당 1개 꼴로 인천시 9천800명당 1개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한편 중구 3만1천,700명당, 연수구 5만4천명당, 남동구 5만5천714명당 1개에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의원은 “부평에는 부평고 등 축구명문 학교가 많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아 잔디구장에 대한 수요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삼산 체육관 부설 운동장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대여가 어렵고 가격도 비싸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따라서 인구 60만의 부평지역 잔디구장이 인천 평균에 비하여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인천시장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공동대표 남세종·오경환)이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의 인천방문을 앞두고 인천신항의 연내착공과 강화조력발전소건설계획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22일 성명을 통해 “인천신항만(송도신항만) 건설계획은 지난 2001년 정부가 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켰던 사업으로,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대응하고, 남북 간 경제협력의 강화까지 포용하는 동북아 물류중심 건설계획 중 하나“라고 전제하고 ”해양수산부는 6년이 지나고 장관이 4차례 바뀐 현재까지 인천신항만을 적기에 건설하겠다고 약속만 할 뿐 착공일정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경실련은 특히 “지난해 오거돈 장관에 이어 직전 김성진 장관은 연내 착공을 인천지역 시민들에게 호언장담한 바 있다“며 ”예비타당성 검증에 대한 재검증, 전국항만물동량 예측에 대한 정밀분석 등의 이유를 내세우면서 무책임한 약속위반으로 연내 착공이 사실상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지역 내에 팽배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경실련은 최근 인천시가 강화군, 한국중부발전㈜(한국전력의 자회사), 대우건설컨소시엄과 세계 최대 규모의 강화조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 해양생태계교란 등의 이유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부평구지부 청년회(회장 김봉길)는 ‘제23회 자유수 한마음 체육대회’를 20일 성황리에 마쳤다. 자유총연맹 인천시지회 강창규 회장과 박윤배 부평구청장, 지역국회의원 및 22개동 지도위원회 조직원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트리공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행사는 제1부 개회식과 제2부 체육행사로 줄다리기, 2인3각 계주, 협동줄넘기, 200M계주로 열렸으며 제3부에는 장기자랑 등을 가졌다. 김동진 지부장은 “올해로 23회째 맞는 이번 행사가 결코 짧지 않은 역사 속에 질적 양적의 많은 발전을 해왔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소래 인근지역에 대한 구도심 재개발 계획이 나온 지 5,6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이렇다 할 개발계획조차 없이 지지부진해 굼뜬 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1일 소래포구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남동구는 지난 2002년께 향후 논현택지지구 등 이 주변의 균형적 개발을 위해 소래 인근 구도심을 주택공사 주도로 재개발 계획을 밝혔으나 아직까지 주공의 확답을 얻어내지도 못했으며 개발 용역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재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을 기대했던 이 일대 일부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주민 김모(53·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씨는 “소래포구 재개발 계획이 말로 나온지가 5년여가 됐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진척상황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기는 하는 건지 조차 궁금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이모(41·남동구 만수동)씨도 “남동구의 의지가 약한 것인지 아니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이 일대가 보다 깨끗해 지면 소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줄 텐데 너무 사업이 지지
남동구는 2007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7월2일-9월21일)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모집분야는 청년실업대책 사업(만29세 이하 사무능력자)에 행정 정보화사업, 각종 실태조사사업 등이 있고 일반 공공근로사업에 도로환경 정비, 공공시설물 정화 등 22개 세부사업을 실시한다. 근무조건은 1일 8시간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임금은 부대경비를 포함하여 일반 공공근로의 경우 1일 3만1천원, 청년실업대책 사업은 1일 3만3천원을 지급하고 주·월차 유급휴일(미사용시 수당으로 지급)을 부여한다.
인천 계양산을 둘러싸고 골프장과 근린공원을 건설하려는 건설사와 시민자연공원화하자는 시민위원회간 이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이 민·관 협력형 트러스트 운동을 제안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 홍미영 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인천 부평구 `기적의 도서관'에서 `계양산을 살리기 위한 내셔널트러스트운동과 적용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홍 의원은 "계양산을 살리기 위해 시민사회와 지자체가 나서 민·관 협력형 트러스트 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홍 의원은 "최근 계양산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계양산에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벌이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62.7%가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계양산을 지켜 달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인천시와 협력해 이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김금호 자연유산부장은 주제 발제에서 "계양산에서 롯데 측이 소유하고 있는 70만평을 제외하고 국유지와 사유지가 혼재된 약 5만여평을 상징적인 시민의 자산으로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기금모금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GM대우가 2008년형 ‘젠트라(Gentra)’를 개발, 18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2008년형 젠트라는 새롭게 디자인한 16인치 알루미늄 휠을 장착, 한층 더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클리어 타입(Clear type) 테일 램프를 적용해 후방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한편 스포티하면서 고급스러운 외부스타일을 표현했다. 또 크롬 에어컨 송풍그릴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내부 스타일이 돋보인다. GM대우 영업·마케팅·A/S 총괄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을 위해 한층 더 고급스러우면서 스포티한 외부스타일을 갖춘 2008년형 젠트라를 출시, 국내 소형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년형 젠트라의 차량 가격(1,600cc, 수동변속기 기준)은 SX 898만원, CDX 967만원, Diamond 1,092만원. 자동변속기 선택시 12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