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지난 24일 부평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BTL(Build-Transfer-Lease.민간투자유치)협약을 민간사업자 부평씨앤에이㈜와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평문화예술회관은 총 건립비용 392억여원이 투입돼 부평구 십정동에 대지면적 1만3천386㎡, 연면적 1만6천242㎡,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장, 부속실 등을 갖추게 된다. 구는 이르면 오는 6월 공사에 들어가 2009년 준공할 예정이다. 부평문화예술회관 건립은 2005년 5월 정부로부터 BTL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구는 2006년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부평씨앤에이㈜를 지정한 뒤 19차례에 걸친 협상을 통해 협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예술회관을 성공적으로 건립해 57만명인 부평구민이 다용도 복합기능의 문화시설.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 보건소는 뇌졸중(중풍)으로 고생하는 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뇌졸중 자조교실을 계양구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증을 줄이고 환자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뇌졸중 자조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씩 진행되며 관내 뇌병변장애우 및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공동구매가 추진되고 있는 마당에 하복 입을 시기를 한달 앞두고 동복을 사서 입으라니 말이 됩니까” 인천시 부평구 소재 A중학교가 다음달부터 동절기 교복을 구입 착용하라는 가정 통신문을 발송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25일 학부모들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A중학교는 학교장의 명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하복도 아닌 동복을 착용하라는 가정 통신문을 발송했다. 이 학교 학무모들은 지난달 부터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 하고 있는 교복 공동구매의 뜻을 모으고 있는데 학교측이 이를 희석 시키려는 것이 아니냐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학부모들은 하복도 아닌 한달도 못입는 비싼 동복을 구입 착용하라는 것은 결국 학교측이 교복 업체를 도와 주려는 것이 아니냐며 학교와 업체간의 유착 의혹 마저 제기하고 있다. 교복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는 B모씨는 “동복 구입 착용에 대해 학교측에 불합리성을 주장하며 착용시기를 늦추어 줄 것을 요구했으나 학교측의 단호한 입장으로 관찰되지 않았다”며 교복 착용 시기를 늦춰 줄 것을 거듭 주장했다. 또 이 학교 학부모 박모(45.부평구 부개동)씨는 “동복에서 하복으로 교체 해 입을 시기에 동복을 사서 착용하라니 납득이 가지 않는
<속보> 인천시 남동구의회가 10개 군·구 기초의원 체육대회 참가 명목으로 의회운영공통경비로 고가의 단체복을 구입해(본보 4월 13일 10면 보도)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남동구가 구민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단체복과 운동화 구입비로 각 동사무소에 1천만원씩의 예산을 지급해 선심성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25일 성명을 내고 “남동구가 구민체육대회 지원 명목으로 참가자들의 단체복과 운동화를 구입한 것은 시민 혈세를 낭비하는 선심성 행정이다”고 밝혔다. 인천연대는 성명에서 “남동구가 체육대회가 끝난 뒤 회수해야 할 단체복과 운동화를 구입하는데 수천만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인천연대에 따르면 남동구는 오는 28일 열리는 ‘제 15회 남동구민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각 동사무소에 예산 1천만원씩을 지급해 참가자들에게 나눠 줄 단체복과 운동화를 구입하도록 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입한 단체복은 경기장 안에서만 착용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리자 체육대회가 끝난 뒤 이를 모두 회수할 방침이다.
인천시 계양구는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하수 방치공(폐공) 찾기 운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방치공전담조사반을 구성·운영해 관할 지역 내 방치·은닉된 방치공을 탐색하는 한편 지하수 개발·이용 시공업체에 대한 계몽, 교육 등을 통해 방치·은닉되어 있는 지하수 개발·폐공을 신고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찾은 방치공은 현장조사 후 임시처리, 재활용 또는 지하수법에 의거 개발·이용자에게 원상복구 명령을 하게 되며 불이행시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는 24일 송도 국제업무단지 골프장 부지에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 명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는 2009년 개장 예정인 이 골프장을 직접 설계한 세계 골프의 거장 잭 니클로스와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시의회의장, NSC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골프장은 미국의 게일 인터내셔널과 골프 코스 커뮤니티 개발업체인 키트슨 앤 파트너스(Kitson & Partners)가 공동 개발하며 국내 골프장 가운데 처음으로 잭 니클로스의 국내 상표등록명인 ‘잭 니클라우스’란 이름이 붙여졌다. 골프장 규모는 94만6천852㎡ 부지에 18홀 국제규격이며 가구당 대지 200평 규모의 151가구 골프빌리지와 각종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오는 8월 착공,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열리는 2009년 8월 이전에 개장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축사에서 “잭 니클로스가 이번 골프장 개발에 참여한다는 사실은 송도국제도시가 앞으로 동북아 경제 중심의 역할을 할 것이란 또 하나의 보증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외국의 기업들이 송도를 찾고 투자하는 계기가 되길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골프장 조성과 관련, 대립각을 세워 온 계양산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추진 인천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원회)와 롯데건설이 합의안 도출을 위한 합동회의를 구성.운영키로 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24일 시민위원회와 롯데건설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23일 오후 인천 남구 도화동 승국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가칭)계양산 롯데부지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사회단체.유관기관.기업 합동회의(이하 합동회의)‘ 구성을 공식 선언하고 공동성명서와 운영규정을 채택했다. 합동회의는 성명에서 “계양산 일원의 롯데부지 개발 방향을 둘러싼 시민사회단체와 롯데건설 간의 의견대립이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끌었다”며 “합동회의 구성원 전원은 아집을 버리고 이 문제를 대화로 풀기 위해 합동회의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합동회의에서 합의에 의해 도출된 대안은 양측이 이의 없이 전적으로 수용하도록 약속했다”고 선언했다. 합동회의의 운영규정에서 이들은 양측이 지명한 각 5인의 의결 권한을 가진 위원으로 회의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의결정족수는 만장일치제로 하기로 했다. 또 이 기구를
인천시 계양구 보건소는 수인성전염병 및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조리종사자 및 조리기구에 대해 오는 6월까지 2개월간 보균검사를 실시한다. 보건담당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검사반은 관내 기업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 120개소와 도시락제조업소, 대형음식점, 뷔페 등 15개소에 대해 현장을 방문하여 식중독균, 병원성대장균 등에 대한 보균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손을 통해 전염되는 병원균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손세정검사기를 이용한 체험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및 개인위생수칙 사항 등도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24일부터 5월 25일까지 한달간 2007년 상반기 자동차관리 사업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지도 점검은 법질서 확립과 자동차 관리사업의 건전한 육성으로 이용 시민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정비업, 폐차업, 중고자동차 매매업 등 자동차관리 사업자의 시설 . 장비. 인력의 법적기준 확보 운영 여부와 관련법규 이행사항 등에 대해 점검한다.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부평구 굴포천에서 배출되는 하수 준설토에 대해 지정 폐기물이 아닌 사업장 일반 폐기물로 배출 신고돼 공사비를 줄이기 위한 편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더욱이 수은 함유량이 기준치의 600배에 달하는 폐토사를 즉시 처리하지 않고 현장에 일정기간 보관하는 등 관리 감독 소홀로 각종 환경오염의 우려를 낳고 있다. 23일 인천시와 부평구에 따르면 굴포천 조성 사업을 진행중인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지난 2006년 9월 굴포천 유지용수공급시설공사가 준공 됨에 따라 2008년 10월 완료 목표로 시비 146억5천만원 예산을 들여 길이 6.09㎞, 폭 35~110m로 하수 준설과 부대 시설 등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하수 준설토 10만2천여톤 중 2만5천481톤에 대해 지난 2005년 6월께 부평구청에 지정 폐기물로 배출자 신고를 마쳤고 나머지 7만7천여톤에 대해서는 사업장 일반 폐기물로 배출 하겠다고 배출 신고를 했다. 그러나 당시 부평구는 사업장 일반 폐기물 배출 신고시 증빙 자료도 미비된 상태에서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폐기물 배출신고시 성상(성분)에 따라 법으로 폐기물 배출신고를 하게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