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17일 불법 주·정차 단속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구민들이 직접 현장체험토록 하는 일일 명예교통과장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명예교통과장은 오는 2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4시간씩 단속공무원과 직접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또 단속현장에서 느낀 소감을 직접 작성, 제출받아 향후 교통단속 업무추진에 반영토록 함으로써 신뢰받는 교통행정 및 주차문화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인천 부평구가 중국 강소성 강음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통한 국제도시 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한·중 수교 제15주년이 되는 올해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우호교류를 위한 사전 답사 차 강음시를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관내 중국 진출 기업공장 준공식을 참석하여 축사 및 관계자를 격려 하였으며 주변 중국 진출 기업체 2개소를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강음시 시청사를 방문해 고패(高佩)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국 진출기업체가 활발하게 기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하였으며 양도시간의 우호교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지역 소비자들은 휴대폰 등 정보통신 관련기기를 구입한 뒤 제품 서비스 등에 대해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시 소비생활센터가 작년 한해 동안 접수된 소비자 상담 5천892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휴대폰 등 정보통신 기기 및 서비스 관련 상담이 전체의 24.1%(1천420건)로 가장 많았다. 정보통신 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지난 2005년 전체 상담건의 18.1%(1천268건)에서 지난해는 6.0% 포인트나 증가했다. 또 의류.세탁서비스에 대한 민원은 2005년(9.2%)보다 2.2%포인트 늘어난 11.4%(672건), 자동차 구입이나 차량용 네비게이션 등은 0.4%포인트 증가한 7.8%(460건)를 각각 차지했다. 상담을 하게 된 이유는 계약해제.해지가 34.9%(2천56건)로 가장 많고 부정행위시정 14.8%(874건), 배상 11%(650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생활센터는 부정행위에 대한 상담이 작년(14.1%)보다 늘어난 원인을 경제난에 따른 불법적인 계약이나 행위의 증가로 꼽았다. 특히 상담자들 가운데는 방문판매, 텔레마케팅, 통신판매, 전자상거래 등 특수판매로 물건을 구입한 경우가 전체의 29.
환경보전 중요성 일깨우기… 행사 다양 인천시는 17일 시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21일 지구의 날 자전거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 지구의 날 행사는 ‘자전거 대축제-푸른 바퀴로 인천을 달리자’ 란 주제로 개최되며 지구환경 파괴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시청 광장에서 2007 지구의 날 인천위원회(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인천YMCA,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 소비자연대) 주최, 인천시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는 다양한 참여단체가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오감으로 느끼게 하는 계기를 부여한다. 주요 시민참여 행사는 자전거대행진을 비롯해 함께 만드는 초록지구, 자전거 페레이드, 자전거 묘기잔치, 자전거타기 이색경기, 어린이 세발자전거 경기, 멈추지 않고 천천히 달리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 행사를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환경문화 행사로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에게는 파괴돼
1주일 3차례 노인들에 식사 대접 결식 학생에 급식비 지원하기도 배고픈 이들을 위해 주걱을 손에 든 남자가 있다. 그러나 이 사람의 직함은 건설회사 사장이다. 이 사람은 비교적 이른 나이에 성공, 인천에서 남부럽지 않은 재력가·기업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1주일에 3차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무료급식소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또한 바쁜 생활을 쪼개 무료진료소를 찾아 홀몸노인들을 돌보느라 남들보다 바쁘게 살고 있다. 하지만 그가 바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 주인공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백화점과 유흥시설이 밀집해 있는 시내 중심가에 15층짜리 고급 주상복합 건물 I타워의 대주주이면서 건설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사장님 김시춘(51)씨. 다른 기업인들 같으면 기업 경영과 업무에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는 데 써도 모자랄 하루 24시간. 김씨는 하루 중 상당 시간을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데에, 그리고 사회사업확장을 위해 고민하는 데 할애한다. 지난 2004년 인천 남구 용현동 용현시장 후문 입구에 지역나눔센터를 설립에서 시작된 김씨의 사회사업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확대 돼 인천 전역을 아우르고
지역의 저소득 가정과 장애인 세대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음식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자원봉사센터(회장 한동길)는 푸드뱅크 사업과 자원 봉사 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두차례 푸드뱅크 기탁식품을 활용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의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에 전달하고 있다. 17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남동구 민들레 봉사단이 정성 들여 2~3가지의 밑반찬을 만들고 오후에는 구세군 만수교회 자선봉사단, 만수3동 마을부녀회 봉사단, 새인천 라이온스클럽 봉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봉사단이 4개조로 나뉘어 남동구 전역 수혜 대상자 100가정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했다. 또 그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 자원봉사센터 한동길 회장은 “앞으로도 푸드뱅크 기탁식품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보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확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고]이덕환씨 별세 외 ▲이덕환
인천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2007 부평풍물대축제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건강한 20~50대 남녀 500명으로 부평풍물대축제 거리축제 기간인 6월 2~3일 오전팀(오전 10 -오후 3시)과 오후팀(오후 3 - 8시)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는 부평로 거리축제 행사장에서 안내소 운영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자원봉사자에게는 유니폼, 기념품, 봉사활동 시간인증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부평구청 6층에 있는 자원봉사센터 사무실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 연수구 일대 ㈜대우자동차판매 부지에 호텔을 갖춘 테마파크와 3천가구 이상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16일 ㈜대우자판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유원지 시설부지 28만여평에 객실 500실 규모의 호텔을 갖춘 테마공원과 초고층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오는 5월께 인천시에 사업제안서를 낼 예정이다. 대우자판은 15만평에 조성할 테마공원을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함께 7천억원 정도를 들여 영화콘텐츠와 IT기술이 결합된 첨단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우자판은 파라마운트사와 1차 수익성 조사에 이어 구체적인 개발규모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2차 용역을 시작했다. 회사는 또 부지내 나머지 13만평에 50∼70층 높이의 아파트 3천500∼4천가구를 짓기로 내부계획을 세우고 인천시와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테마파크의 조성을 위해 파라마운트사와 여러차례 협상을 벌여 기본합의에 도달했다”며 “영화 콘텐츠와 IT기술이 결합된 테마파크를 만들 경우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시내 종합유선방송사들이 계약 당시 이용약관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등 불공정 계약 관행을 일삼아 가입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시 소비생활센터는 지난 1월 10∼29일 인천시내 5개 종합유선방송사의 권역별 가입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8.3%가 종합유선방송 계약시 수신계약서와 약관, 방송이용요금표, 채널상품구성표 등의 이용약관을 전혀 교부받지 못했다. 또 연체사실이나 연체로 인한 이용 정지관련 통지를 받지 못한 경우도 60.2%에 달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51.6%가 ‘난시청 해소 및 지상파 수신을 위해’ 종합유선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유선방송사에 대한 민원요구시 ‘전화연결 지연’(42.1%), ‘처리지연’(15.8%), ‘무성의’(15.5%), ‘업무전가’(12.1%) 등을 불만사항으로 지적했다.
“매립허가를 내 주겠다고 1천750만원을 받아간 뒤 2년 만에 매립허가가 나오니까 돈 들여 허가 낸 업자를 버리고 다른 매립업자와 계약하더군요.” 최근 한 네티즌이 인천시청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에 올린 글의 일부다. 인천지역 모 구청장의 동생이 돈만 챙기고 다른 사람과 계약을 하고 공사중지라는 구청의 통보를 무시한 채 최근 공사를 강행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구청측은 답글을 통해 남동구 도림동 415-1 등 11필지의 토지소유주들이 토지형질변경허가를 득하고 시행중인 사업이나 현재 민원사항 발생으로 공사를 중지시켰다는 것. 이와 관련 구의 한 관계자는 “수년전 구청장 동생은 문제의 매립업자와 동업형태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동업자로부터 1천700여만원을 받고 토지소유주들에게 동의서를 받아주는 등 추진이 잘 되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의견충돌이 있었는지 결별했다”며 “처음 동업하던 매립업자가 따돌림을 당하고 구청장 동생이 다른 업자와 손잡고 사업을 추진하자 이 같은 글이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