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관내 유흥업소 종사자들의 건강검진여부 실태조사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성병확산우려를 낳고 있다. 18일 남동구에 따르면 안마시술소 유흥주점 등의 유흥업소 종사자들의 경우 에이즈검사는 6개월, 매독은 3개월, 성병은 1개월 마다 감염여부를 각 지정병원이나 관할 보건소 등에서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구에서는 종사자와 검진실시여부에 대해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고 못하고 있는 데다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단속건수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시의 경우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 업소는 안마시술소 61개소, 유흥주점 1천109개소, 휴게업 3천821개소 등으로 파악되고 있고 남동구에는 안마시술소, 유흥업소, 휴게업소 등을 포함해 모두 290여개소가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동구 간석동 유흥가 주변 일부 안마시술소들은 종업원을 구하기 힘들자 건강검진여부를 확인하면 싫어하거나 건강진단수첩이 없는 사람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구 간석동에서 K업소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종업원들이 자주 바뀌고 성병검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싫어해 묻기 어렵다”며 “업소운영 1년이 넘어도 행정관서의 종사원 건강검진조사가 한번도 없었다
“우리고장의 숨은 일꾼을 찾습니다.” 인천시 남동구가 ‘제17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구민상 표창 후보자로 구민의 귀감이 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숨은 공적자 발굴에 나섰다. 후보자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추천서류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공적증빙서류, 이력서, 반명암판 사진 및 주민등록등본 1부로 구 총무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수상부문은 총 6개 부문 6명으로 ▲사회봉사상-주민화합 등 지역사회봉사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주민 ▲효행상-경로효친사상이 극진해 그 행적이 타의 귀감이 된 주민 ▲문화예술상-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 ▲교육체육상-교육 및 체육분야의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자 또는 구의 명예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어 위상을 드높인 자 ▲산업진흥상-산업발전 및 농어민 소득증대 활동에 공헌한 자 ▲대민봉사상 - 대민봉사에 헌신한 공무원 등이다 후보자에 대한 자격요건은 구민상 시상일 현재 남동구 관내 5년이상 계속 거주하는 주민과 시상 부문별 공적내용이 현저한 자로서 추천권자는 동장,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및 지방언론사 대표 등이다.
지난 7일 남동공단 지하 관로에서 독성물질인 청산염(청산가리)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민·관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5일 “이번 남동공단 우수관내 청산염 검출 사건은 인천시의 공단환경관리와 유해화학물질 관리가 얼마나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인천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시급히 관련 기관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조사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경실련은 또 “이번 사건이 처음 발생하는 것이 아니란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 2003년 이후 해마다 반복되고 있음에도 시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주먹구구식 대응만을 해오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에 따르면 우수관은 집중 호우시 빗물 등 지상에 고인 물을 빼내 침수로부터 도시를 지켜내는 안전시설 역할을 하는 동시에 도심하천의 부족한 유지용수를 공급하는 곳으로 청산염이 절대 검출되서는 안 되는 곳이라는 것이다. 한편 청산염 검출은 지난달 8일 남동공산 내 지하관로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이 숨진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청산
인천시 이하 각 자치단체에 공무원노동조합 임시 사무실로 쓰고 있는 천막과 콘테이너 등도 폐쇄하도록 행자부가 지시해 마찰이 예상된다. 15일 시와 자치단체에 따르면 인천시 10개 군·구 자치단체 중 동·남동·연수·부평·계양구 등 5군데 공무원노동조합이 천막과 컨테이너를 설치해 놓고 임시 사무실로 쓰고있다 이 과정에서 행자부는 지난 7일 전국 각 시 군에 공문을 보내 공무원노조가 청사 안에 사무실을 쓰고 있는 자치단체는 14일까지 폐쇄 대상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사무실 폐쇄 조치계획을 15일까지 수립한 뒤 조치 결과를 오는 30일까지 행자부로 통보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9일 5군데 자치단체에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전달하고 폐쇄 조치하도록 통보했지만 각 자치단체는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노조는 강제 폐쇄에 대해 맞서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추후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명의 숲 300만평 조성사업을 위해 올해 1천억원의 지방채발행을 중앙정부에 신청한데 이어 200억원의 통합기금 및 기반시설특별회계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마련한 예산은 모두 893억원이며 내년도에 계획하고 있는 예산은 1천260억원, 2009년도 1천129억원, 2010년 707억원 등 모두 4천667억원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49억원의 국고보조 신청에 이어 내년도에 166억원의 국고보조를 신청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고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인천지역 내 도심재생사업과 신도시 조성사업 등 각종 대형 사업으로 인해 공원지역의 땅값이 급증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예산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이처럼 대폭 늘어나는 토지보상비를 억제하기 위해 국·공유지를 비롯해 가로변 등 유휴 공간을 중심으로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인천대공원 등 미조성 공원(81만 평) ▶경제자유구역공원녹지 조성(90만 평) ▶도시재개발 및 택지개발사업지구의 공원 조성(45만 평) 등이다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한화건설 광고 모델을 일반인 가운데 선발한다. 13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모델선발대회 지원자는 오는 20일까지 한화건설 꿈에그린 홈페이지(www.dream-green.com)를 통해 접수하며, 지원서는 해당 홈페이지의 인터넷양식을 이용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만 25세부터 35세까지 대한민국 여성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선발절차는 22일 서류접수 결과를 발표, 1차 예선후보를 선발하며 카메라테스트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명의 후보자를 뽑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1등(1명)은 `꿈에그린‘ 광고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상금 1천만 원을 받게 되고 2등(1명)당첨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3등(8명)에게는 갤러리아 백화점 상품권(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최종 결선은 4월 3일 63시티에서 진행되며, 녹화된 방송은 케이블 방송 tvN에 4월 중에 방영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선정자는 이후 모델로서 활동하게 되며, 공중파 TV 광고에서 5월 경부터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쓰는 물건 바꿔 쓰세요.” 인천시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거나 싸게 살 수 있는 ‘인천시민 행복한 나눔장터’를 개설한다. 인천YWCA가 운영하게 될 나눔장터는 7, 8월을 제외한 매주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4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인천터미널 건너편)에서 열린다. 장터에서는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테마별 특별코너도 마련된다. 테마별 운영 일정은 4월 14일 의류, 2월 28일 폐현수막, 5월 12일 페트병, 5월26일 DIY 가구, 6월 23일 가방·우산, 9월 8일 구두, 9월 22일 액세서리, 10월 13일 신문지·종이, 10월 27일 폐식용유 등이다. 장터 참가신청은 인터넷(www.happynaum.com) 사전예약이나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자들이 판매수익금의 10%를 자발적으로 기증해 결식아동, 홀몸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게 된다. 032-424-0524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오피스텔 청약 현장에 청약 신청자 수천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신청자와 경호업체직원들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고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코오롱건설 ‘더 프라우’ 오피스텔 123채에 대한 청약 신청을 위해 7천여명의 계약 희망자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접수가 시작되자 하루 전부터 자체적으로 만들어 나눠 가졌던 번호표 순번대로 모델하우스에 입장, 청약 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기다리다 지친 계약 희망자 수백여명이 일시에 경호업체 저지선을 뚫고 모델하우스로 돌진하면서 혼란이 극에 달했다. 계약 희망자 수백여명은 발디딜 틈 조차 없는 모델하우스 앞에 한데 엉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유리 출입문을 마구 두드리며 ‘문을 열라’고 외치는 등 고성과 욕설이 난무했다.
인천시 계양구청장은 12일 경북 예천군 진호 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 제41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계양구 양궁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서거원 감독 외 6명의 선수단이 파견되 남자단체 2위, 개인종합 2위(박경모) 및 거리별 성적 70M에서 1위(박경모), 2위(김승운), 3위(구춘성)과 50M에서 3위(박경모)를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구는 선수단 전원에게 입상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인지방노동청은 관내 878개 사업장에 대해 5대 취약계층 고용실태 예방점검 등 노동관계법 준수여부 전반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인노동청은 이번 점검에서 특히 5대 취약계층(비정규직·연소자·여성·장애인·외국인) 다수고용사업장 389개소와 3대 취약분야(최저임금·근로시간·파견법 준수) 사업장 208개소, 자체선정 취약분야(주 40시간 근로 이행실태·외국인투자기업·영세소규모업체) 사업장 281개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내용은 강제근로, 폭행 등 심각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우선 시정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노동청은 지난해 같은기간 71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예방점검에서 노동법 위반사항 1천615건을 적발해 4건은 사법처리, 1천611건은 시정하도록 지도한 바 있다. 업체당 평균 위반 건수는 2.8건, 위반내용으로는 임금체불 349건(21.6%), 근로조건 명시 미이행이 164건(10.2%)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지난해 적발된 것만 놓고 봐도 인천지역 영세·중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이들에 대한 지속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