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 앞에서 한나라당 이승철후보가 지원유세에 나선 한나라당 남결필 도당위원장, 장안구 박종희 국회의원, 권선구 정미경 국회의원 당선자 등과 함께 가두연설을 하고 있다. ‘6·4 재보선’이 점차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원을 뽑는 의정부 제2선거구에서 ‘지역 개발론’ 공약이 부각되고 있다. 통합민주당 김경호 후보는 “3선의 의정부 시의원 출신인 만큼 지역을 누구보다도 잘 있다”며 “자신만이 지역개발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김순영 후보는 “지역 개발은 집권당인 여당의 몫”이라면서 “여성의 섬세함으로 지역 주민들의 바람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민주당 김경호 후보는 호원 1동 ‘캠프 잭슨’ 미군부대 반환지에 경기도 영어 마을을 유치하고, 호원 2동 사무소 옆 군 부대 시설을 이전해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호원초등학교 앞 도로를 최우선으로 조속히 확장하고, 회룡역사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 김순영 후보는 호원동 안말 지역인 신흥대학 주변과 호원중학교 일부 지역의 경관지구 해제를 통해 건축물 규제기준을 없애 건폐율·용적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경기도 한류우드 1구역 사업이 첫 삽을 뜬다. 경기도는 29일 오후 5시 고양시 한류우드 사업부지 내에서 테마파크·상업시설 착공식과 함께 ‘한류우드 스타트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 행사에서는 관광문화단지 특성에 맞춰 문화행사처럼 모델 20여명이 참여하는 한글 패션쇼(이상봉 디자이너), 최소리 타악 퍼포먼스, 고양시 필하모닉 연주회, 둘리 등 우리나라 캐릭터들의 ‘캐릭터 쇼’, 인기가수쥬얼리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 이 자리에는 최지우, 이창호(프로기사), 쥬얼리, 김윤진, 김아중, 강석우, 설운도, 홍학표, 백윤식 등 한류 연예인 20여명과 임권택, 김종학 감독 등 문화계 인사와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인 스타 성룡과 영화배우 최지우가 경기도 한류우드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한류우드가 전 아시아인, 전 세계인을 위한 테마 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류우드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고양시 장항동 일대 99만4천756㎡(30만평)에 약 2조8천억원을 투자해 테마파크, 상업시설, 주상복합시설, 호텔, 콘
경기도 제2청은 28일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AI로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가격하락에 따른 것으로 서효원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해 닭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게 된다. 제2청에 따르면 실제 닭고기 가격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전 kg당 1천444원하던 것이 지난 23일 현재 1천241원으로 203원이 하락했다. 또 양재·창동·고양·성남 4개 농협 하나로클럽의 닭고기 매출액은 지난 4월 1일에 비해 24일 현재 40.3% 급감한 실정이다. 특히 오리고기는 닭고기보다 더 심한 가격하락과 판매감소를 면치 못하고 있다. 도 제2청 관계자는 “지난 4월 1일 전북지역의 AI 발생 이후 닭·오리고기, 계란 등의 소비가 위축되고 출하지연, 가격하락뿐만 아니라 사료값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익혀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시름에 젖어 있는 양계농가 보호를 위해 닭·오리고기를 적극적으로 소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제2청이 대규모 건설사업장 현장 감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2청 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27일까지 경기도 도로사업소 및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급금액 50억 이상의 대규모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국가지원지방도 56호선상 조리~법원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11개 현장을 대상으로 외부 민간전문가(구조, 시공, 도로및공항기술사 등)와 합동으로 공사장 전반(설계, 시공, 감리분야 등)에 대해 감사에 착수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감사의 중점 방향은 사전행정절차 및 관련법령(도시, 환경, 지적 등) 이행, 설계 및 설계변경(주요공법 등)의 적정성, 법령 및 기준을 초과한 과다설계, 구조물의 품질 및 안전관리의 적정성과 각종장비(코아채취기, 슈미트 햄머, 초음파 측정기 등)를 이용한 부실시공 확인 등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감리업무 수행실태(보고사항 및 제반 행정절차 이행상태 등),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하도급 및 하도급 대금의 지급확인과 기타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금번 현장감사는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
한나라당 남경필 경기도당위원장이 지난 24일 오후 의정부 제2·3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현장을 방문하고 김순영·이규익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남 위원장은 이날 지원 유세에서 “지난해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정부를 탄생시켜 주신 의정부 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하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잘못된 내각 구성 일명 강부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정부협상단에 대한 국민들의 질타 등으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지지도가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의 질타에 머리를 숙였고 집권 100일도 안되었으니 앞으로 틀림없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국민들에게 밝혔다”면서 “다시 한 번 대선 때와 같이 열렬히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이 내놓은 후보, 이명박 대통령이 보증하는 두 후보를 이번에 당선시켜 의정부의 발전을 앞당겨 달라”며 “이번 보궐선거는 단순히 도의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추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 위원장은 이날 지역별로 출마 후보와 함께 주변 상가를 돌며 득표 활동을 펼쳤다.
낡고 불량한 주택에 거주하지만 자금사정으로 주택개량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주택개량 사업인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이 경기북부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21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도 주관으로 추진되는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은 협약 체결기관인 경기도시공사,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축사회 경기도회,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더불어 대한지적공사, (주)삼천리가 후원하며 올해에는 대한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의 추가 후원 참여로 사업 추진에 가일층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 사업은 27개 시·군에서 추천된 저소득 소외계층 45가구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현지실사를 거쳐 복지정책과 평가자료(대상자별 가구원수, 소득수준, 가족구성원 등)와 대상자 선정 협의회의 평가(건축물의 노후정도, 리모델링의 필요성 등) 절차를 거쳐 12가구(동두천시 등 11개 시·군)를 최종 선정했다. 리모델링 규모는 노후주택의 리모델링 반영 가능범위, 주변현황, 가족특수성 등을 감안 대상 가구원의 쾌적한 주거 공간 확보 범위에서 결정하게 되며, 10월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동두천시 생연동 소재 ‘G-하우징
경기도가 한탄강 수질 개선을 위해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섰다. 경기도 제2청은 이번 주부터 한탄강 수계 1㎞이내 업소 934곳 가운데 수질오염 우려가 없는 254곳을 제외한 680곳에 대해 특별관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제2청은 이들 업소에 대해 상·하반기 한차례씩 한달간 정기점검을 하고 우기에는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도 환경감시원을 활용해 폐수배출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순찰을 실시하고 지난 9일 발족한 ‘한탄강 지킴이 운동본부’와 함께 불시에 방류수를 채수해 검사하는 등의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방류수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관리대상업소로 지정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환경교육을 통해 사전에 환경오염을 막도록 하고 환경전문가가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환경 닥터제’도 운영된다. 도 제2청 관계자는 “각종 개발 압력과 함께 한탄강 수질이 더 이상 악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는 기준을 더욱 엄격히 적용해 한탄강 수계 수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2청은 올들어 4개월여 동안 폐수배출업체 768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배출기준을 초과한 57곳을 적발해 이 중 8곳은 폐
“의정부시 생활체육협의회의 화합과 단결, 태권도 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의정부에서는 제7회 시장기배 태권도 대회가 많은 참가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뤄졌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대회는 혁신적으로 의정부시 태권도 발전을 일구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전국 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와 경기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이끝어 낸 바 있다. 이에 따라 7년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같은 성과를 이루어낸 의정부시 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겸 의정부시 태권도연합회 신용철 회장(45)을 19일 만나 의정부시 생활체육에 대한 여러 말을 들어보았다. 신 회장은 먼저 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으로서 협의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정부시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해 시로부터 더 많은 재정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서두를 꺼냈다. 신 회장은 이어 “생체협을 위해 4년간 부회장으로서 열심히 일해 왔다”면서도 “생체협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적인 운영이 향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태권도 등 28개 연합회의 화합과 발전이 절실하다&rd
건설현장 붕괴 및 추락사고 등 안전 사고에 대비해 대형 공사장·타워크레인 현장 관계자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일섭)는 14일 경기북부 대형 공사장과 타워 크레인 현장 관계자 12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교육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의정부와 일산소방서에서 제2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담당이 공사현장 화재예방에 대해, 한국산업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 전문기술요원 김찬희 강사가 크레인과 건설현장의 붕괴와 추락사고 예방에 대해 각각 실시한다. 이와 관련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대형 공사장과 타워크레인의 사고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면서 “현장 관계인의 공사장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토록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8일 공사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장 붕괴 및 추락 사고 등에 대비해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대안 모색에 나선다. 도교육청 제2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제2청사 회의실에서 사회 각계 인사로 구성된 ‘경기도 제2학생 선도위원회’를 열고 학생생활지도 전반에 대한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2008학년도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07학년도에 실시한 학교폭력 예방 대책 및 활동 결과도 분석한다. 또 학교 폭력의 발생 원인을 분석한 후 교사,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 폭력과 성폭력 예방·근절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폭력의 저연령화, 잔혹화, 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처 방안에 대해, 각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선도 관련 여러 정책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도교육청 제2청 관계자는 “이번 제2학생선도위원회를 통해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 학생생활지도 정책에 반영하고 학생선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양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유관기관이 협력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대안을 모색하는 발전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