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지부장 김동윤)와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은 지난 23일 전 임직원 140여명과 함께 ‘군포시농협인 합동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는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돕기 위해 체육대회를 대신해 실시하게 됐다. 부곡동 정해용씨 소유 포도작목반에서 진행된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1만4천여㎡(약 4천500여평)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포도 봉지 씌우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명근 조합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일손돕기에 나서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협인 모두가 생명산업인 농촌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조합원과 고객에게는 최상의 고객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곡란중학교 ‘엔젤드림(Angel Dream)’ 합창단이 최근 군포시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참가해 대중음악 단체 중등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곡란중학교(교장 임향자)와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선민)이 힘을 합쳐 지난해 5월 결성된 엔젤드림 합창단은 1기 15명, 2기 11명 총 26명의 학생들로 구성, 그동안 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매주 일요일에 모여 열정적으로 합창연습을 했다. 특히 예술제 참여를 위해 합창단 학생들은 스스로 아침 일찍 등교해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이젠 안녕’이란 노래로 대회에 참가한 엔젤드림 합창단은 학생들이 직접 반주, 지휘, 합창까지 스스로 준비해 무대에 올라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합창단 단장인 이성은(2학년) 학생은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처음으로 예술제에도 나가보고, 상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향자 교장은 “시간을 쪼개 열심히 참여하려는 모습이 너무나 예뻤고 아이들 모두 수고가 많았다”며 “합창단 활동으로 인해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밝은
군포시가 오는 7월2일부터 5일간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될 여성주간 행사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대 공연장에서 열릴 기념식을 시작으로 홍혜걸 의학박사의 ‘여성의 가치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주제특강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7월3일에는 여성의 자아실현 및 사회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 ‘댄싱퀸’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영되며, 같은 날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결혼이주여성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시는 엄마와 여성을 위한 시계 만들기, 가정폭력 예방 이벤트, 양성평등 및 건강가정 만들기 캠페인과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승식 여성가족과장은 “가정의 절반, 지역사회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과 지역사회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양성평등 확립 여성의 사회진출 장려, 안전도시 만들기 등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군포시 여성주간 기념행사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새소식)를 참조하거나 여성가족과에 전화(☎031-390-026
안양시가 자매도시인 브라질 소로까바시와 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자매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지속가능한 도시연합회 참석 차 브라질을 순방하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소로까바시를 방문해 호세 아일톤 리베이로(Jose Ailton Ribeiro) 부시장과 양 시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행정, 문화, 경제, 체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본격화하게 되며 상호발전과 정보교환 및 공유 등에 있어서도 문호를 넓혀나가게 된다. 협약식에서 최 시장은 “양 시가 지난 1997년 9월 첫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그동안 특별한 교류가 없었다”며 “이날 협약서 서명은 그간 소홀했던 교류에 반전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도 상파울로 서쪽에 있는 소로까바시는 456㎢(안양 7.8배) 면적에 인구 59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보통신과 자동차 부품 및 제약 산업이 발달돼 있고, 브라질 최고 법학대학을 포함해 400여개 학교가 소재한 교육도시로도 명성이 드높다. 특히 이곳의 아틸레티코 소로까바 축구단은 한국인이 구단주(구단주
신기태 군포경찰서장이 지난 21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산본지구대를 방문해 112신고 접수처리, 도보순찰 등 밤샘근무를 직접 체험했다. 또 신 서장은 재궁 및 산본 자율방범대를 방문해 방범대원들을 격려했으며 밤샘근무를 직원들과 함께 하면서 지구대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도 했다. 아울러 평소 회의나 토론에서 들을 수 없었던 직원들에 진솔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신기태 서장은 밤을 세운 현장직원들과 아침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현장 경찰관들이 매일 밤 졸음을 참아가며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새삼 느꼈다”며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듣게 된 여러 의견들을 참고해 지역에 맞는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펼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지역치안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최일선 근무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모든 과장들이 수사, 형사, 교통, 지구대 등 일선 현장을 체험중이며 7월4일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안양시 박달 2동 ‘사랑의 채소밭’에서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 위해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도심속에서 수확한 채소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채소밭’이 지역공동체사업 창출까지 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9일 안양 박달2동 사랑의 채소밭에는 무더위 속에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다자란 배추를 거둬들이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올 4월 조성한 채소밭에서 수확된 배추 500포기와 열무 20단이 향한 곳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가정 52가구와 10개 경로당이다. 배추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주민센터에서 직접 농사를 지은 신선한 배추를 먹을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1천980㎡(600평)규모 ‘사랑의 채소밭’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뿐 아니라 어린이집 원생들의 농장체험으로도 이용하게 되며, 수확한 채소는 이와 같이 경로당과 저소득층에게 지원된다. 김명식 박달2동장은 “향후 가지와 파프리카, 고추 등으로 재배작목을 확대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31회 안양단오제가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안양시는 안양단오제 행사를 평촌 중앙공원이 아닌 안양천 쌍개울 쉼터(중앙초교 뒤편) 일대에서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1회 째를 맞는 단오제 행사는 그동안 동별로 경연을 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단오절과 관련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방식을 변경했다. 안양시와 안양문화원은 단오제 본래의 의미를 살려 아름다운 우리만의 전통풍습을 재현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안양단오제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답게 식전공연으로 단소, 사물놀이, 화관무, 진주교방굿거리춤 등의 공연과 통기타 연주가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도예와 한지,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부채 만들기 및 가훈쓰기, 도자기·떡 만들기 등 전통의 얼이 한껏 배어있는 체험코너가 마련되며 장군 복 입어보기, 투호, 전통제기차기, 12지 신 사진촬영하기 등 역시 흥미를 더한다. 또한 줄타기공연, 단오기원제, 안양의 대표적 민속놀이인 날뫼농악 등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군포소방서는 지난 19일 119구조대원의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군포시 산본동의 한 지하시설물에서 맨홀사고 및 건물붕괴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열화상카메라, 적외선 야간투시경, 매몰자영상탐지기 등 첨단구조장비의 실물적용 형태의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력 강화는 물론 건물 내·외부에 화재가 발생하고 일부 건물이 붕괴돼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상 상황 아래 유기적으로 대처하는 일련의 과정이 실전감 있게 펼쳐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우리나라도 지진의 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테러위협 또한 높아짐에 따라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건물붕괴 시 대처능력을 배양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가 외환은행 나눔재단의 ‘제4회 외환다문가정대상 공모’에서 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수립해 결혼이주여성 대상 생애주기(결혼·출산·양육 등)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화합을 추구하는 다문화축제 개최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 사업과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을 연계해 책을 통한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융합 지원, 다문화가족 내 구성원간 소통 등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승식 여성가족과장은 “출생지가 어디든 현재 군포에서 살아가는 모든 가정과 그 구성원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민선5기 시정의 궁극적 목표”라며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외환다문가정대상 공모에서 군포시 거주 결혼이주여성인 마스라뽀바 타흐미나(
군포시는 오는 23일부터 한 달 동안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방지를 위해 특별 지도·점검 활동을 펼치며 24시간 시민 신고창구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제환경국장을 총괄 지도. 점검반장으로 한 특별 활동팀을 구성, 장마철 환경오염행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집중 지도. 점검 및 단속 대상은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투기, 대기 오염물질·악취 배출 등으로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시민은 시 환경자원과(국번없이 ☎128, 031-390-0732) 또는 경기도 환경신문고(휴대폰 ☎031+128)로 신고하면 된다. 단 신고할 때에는 누가·언제·어디서·무엇을·어떻게 환경오염행위를 했는지 되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해줘야 하며, 불법 행위 또는 폐기물 무단투기 차량 등을 촬영한 사진이 제공되면 더욱 좋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장마기간 단속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철저히 적발할 것”이라며 “심각한 위반행위가 발생했을 때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2일까지 지역 내 각종 사업장에 환경오염행위 방지 특별 지도·점검 활동계획을 홍보해 예방효과를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