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역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군포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원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지원을 위한 ‘군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재단의 설립과 정관 ▲재단의 조직 구성과 임무 ▲재단의 사업, 재원과 재산 ▲재단의 보고, 검사, 감사 ▲재단에 공무원 파견과 겸임에 관한 사항 등이다. 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 창작·보급 및 예술활동 지원 ▲군포문화예술회관, 군포문화센터,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당동·광정동 청소년 문화의 집 관리 및 운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연구·개발 ▲축제 기획 및 운영 ▲공공예술작품의 설치 및 관리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시장의 위탁사업 등을 맡는다. 문화재단은 시장을 이사장으로 하고 이사 15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된다. 운영 재원은 시 출연금과 재단사업 수입금으로 충당하고 시장의 사전 승인을 얻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문화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가족 구성원 중 6명의 직업이 경찰관이라 딱딱할 분위기일 것 같지만 여느 가족과 다름없어요.” 21일은 제66주년 경찰의 날이다. 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박보경(33·여) 경장에게 경찰의 날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가족 구성원 중 6명이 경찰관이기 때문이다. 박 경장의 시아버지 김화식(59·2008년 정년퇴임)씨를 비롯해 시매부 서홍배(30·서울지방경찰청) 경장, 시누이 김지은(31·구로경찰서)경장, 동서 박희정(28·〃) 경장, 시동생 김석빈(30·〃) 경사 등이다. 박 경장이 처음 경찰과 인연을 맺게 된 이유에는 지금의 남편 김석훈(35)씨와 교제중일 당시, 시아버지 김씨의 권유로 공부를 시작해 지난 2002년 경찰시험에 합격했다. 2년 뒤 박 경장의 시동생과 시누이가 차례로 경찰의 길로 들어섰으며 이들은 같은 직장에서 짝을 만나 결혼해 가정을 꾸리게 됐다. 박 경장의 가족들은 전부 모일때면 집안에는 경찰 가족임을 증명하듯 경찰물품과 경찰 옷가지들로 가득찬다. 그래서 간혹 신발 신을 때 경찰용 구두가 누구 것인지 헷갈려서 웃음 바다가 되곤 한다. 박 경장은 경찰 가족의 구성원 답게 힘든 야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도 결코 경찰이 힘들거나 후회를 느낀 적이
군포소방서가 지난 20일 현장에 강한 소방관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경기도에서 실시중인 ‘소방관서 전술능력평가’ 결과에서 2010년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도소방재난본부 평가팀이 현장지휘,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 등 4개 분야에 대해 현장 활동에 관한 이론, 실기과제를 부여하고 이행능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지난 9월부터 도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비조작과 화재진압 숙련도 뿐만아니라 이론분야까지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도내 소방관서 중 명실상부한 최강소방서임이 입증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인창 서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소방관 본연의 임무인 소방전술운용과 화재진압활동 분야에서 도내 최고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꾸준한 훈련을 통한 프로다운 모습으로 ‘작지만 강한 군포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오는 22일 오전 산본중심상가 미관광장 일원에서 한 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하는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축제에는 풍물, 통기타, 민요, 차밍댄스, 색소폰, 무용, 청소년 동아리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자원봉사상담·체험·축제부스 등이 마련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홍보와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 된다.
군포시는 오는 2013년부터 집에서 키우는 월령 3개월 이상 개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함에 따라, 반려견에게 이름표를 달아주는 동물등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지역내 동물 병원 9개소에서 총 2천마리의 반려견에 대해 선착순으로 수수료 없이 무료 등록을 실시한다. 가정에서 생후 3개월 이상 된 애완견을 기르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동물병원은 동물 등록번호와 이름, 성별, 품종, 소유자 인적사항 등이 입력된 전자칩(생체주입형 마이크로칩)을 반려견에 시술한다. 군포시 박흥영 농업경영팀장은 “2013년 이후엔 등록제도가 의무화되어 수수료를 부담하고 반려견을 등록해야 한다”며 “이번 무료 등록 시범사업에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과 승부에 열정으로 임하는 공직자 리더십 향상을 위한 ‘변화와 열정의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6급이상 전직원을 대상으로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잭 웰치의 경영방식, 이념 등 조직의 혁신과 직원의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MBC 제작 ‘CEO의 황제, 잭 웰치’ 편을 1시간 동안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급변하는 시대에 팀원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주역으로써 중간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제고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군포시는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합창 단원과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플롯 등 네가지 분야의 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다. 합창단원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군포시 거주 학생으로 자유곡 1곡으로 실기전형를 치른다. 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지역 거주 학생으로 초견연주로 실기전형을 거쳐야 한다. 문의: ☎031-390-3543.
군포시는 오는 22일 수리산 숲길을 걷는 ‘군포시민 한마음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한마음 등산대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포시협의회 주관으로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출발 노랑바위약수터와 명상의 숲, 쉼터, 상연사, 중앙도서관, 시청으로 이어지는 8㎞의 코스를 약 2시간 동안 걷게 되는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는 오는 15일 산본중심상가 이마트 앞 광장에 청소년 문화체험 공간인 청소년 문화존을 마련하고 청소년 동아리 공연마당과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청소년문화존은 지역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과 시민들 사이의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공연마당에는 밴드, 보컬, 풍물, 연극, 댄스, 마술 등 청소년 동아리가 참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관심 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마당으로 ▲달콤 케익 만들기 ▲난 쇼콜라티에! 초콜릿 만들기 ▲우리의 한과 강정 만들기 ▲나만의 양갱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031-390-14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는 녹색생활 실천과 녹색교통수단 확산을 위한 ‘자전거 대행진’을 오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자전거대행진은 시청에서 출발, 산본역과 소방서사거리, 능안공원사거리, 산본시장사거리, 시청으로 이어지는 4km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게 되는데, 별도 신청 절차없이 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자전거를 갖고 참여하면 된다. 또한 자전거 무료 수리부스가 운영되며, 참가자들에 대한 자전거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