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대종상영화제 안양축제가 오는 14∼16일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레드카펫 퍼레이드, 축하공연, 출품작 상영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인 14일에는 인순이, 티아라 등 유명 가수 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7080 통기타 공연, 자전거 묘기,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에는 영화제 출품작 상영과 뮤지컬, 미술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안양시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청탁등록시스템’을 도입, 시행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청탁등록시스템은 공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사나 이권에 대한 불법 및 부당한 요구 또는 지시 등 청탁내용을소속기관에 자진 신고하는 온라인 등재 방식이다. 안양시는 청탁등록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 행정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청탁등록프로그램을 신설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고 이들 기관이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에 따라 각 자지체마다 별도의 프로그램 개발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청탁등록시스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며안양시가 처음 시작한 청탁등록시스템이 전국 자자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점을 감안해 안양시를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시범기관으로 선정했다. 청탁등록시스템은 공직자가 청탁받은 시점으로부터 30분 이내에 청탁내용을 6하 원칙에 맞춰 등록하게 되며, 청탁받은 일시와 등록이 늦은 경우 등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청탁등록시스템이 운영되면 공직사회내부는 보다 공정하고 정직·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이 전국
안양시에 근무하는 한 경찰관이 민사 소송으로 받은 손해 배상금 전액을 불우한 지적장애인 복지 협회 베데스다에 기부해 지역 주민과 동료 직원들에 귀감이 되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만안경찰서 안양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강동현(43·사진)경사. 강 경사는 모욕죄에 피해자로서 지난 4월 4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별도로 가해자 임 모씨를 상대로(모욕죄)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6개월에 소송과정을 거처 지난 9월1일 손해 배상금 100만원의 지급 판결을 받은 후 지난 1일 손해 배상금을 받아내 그 전액을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베데스다에 백미 21포와 라면 1상자를 기부했다. 그리고 강동현 경사는 지난 7월 16일에는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부은 취객 A모씨를 상대로 수원지방 안양지원에(모욕죄)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80만원을 경찰관에게 지급하라’ 조정을 처음으로 성립시키기도했다. 강 경사는 A씨로 부터 받은 손해 배상금 80만원을 변호사비 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30만원 전액을 법무부 보호 복지공단 서울지부에 기부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강 경사는 경찰관으로서의 임무도 충실하게 해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조 모(36·여)씨가 자신에 집에서 남편과 심하게
최대호 안양시장이 취임이후 관양스마트타운을 조성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수기업 8개를 유치했다. 이 기업들은 한독약품, 네오피델리티, 유빈스, 코윈디에스티, 대홍기업 등 제약 및 반도체 관련 중견기업들로, 서울과 인천 등에서 이전해오고 사세 확장으로 타 지역 이전을 모색하고 있는 이오테크닉스, 다이아벨, 인텍디지탈 등 안양의 대표적인 중견기업 3개도 관양 스마트타운으로 둥지(본사 및 연구소)를 옮길 예정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2천582명의 직접 고용과 1만1천22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오고, 생산유발 효과만도 8천200억원과 세수(지방세 수입)는 40~60억원으로 시 재정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에 친 기업정책 추진으로 공장등록업체수가 지난 2010년 6월말 1천257개에서 올해 8월말 기준 1천364개로 107개가 늘어났으며 2010년 6월말 1천257개에서 2011년 8월말 1천364개, 8.5% 증가했고, 벤처기업수도 지난 2010년 6월말 432개에서 올해 8월말 534개로 급증해 102개 증가했다. 이와 같은 안양시의 기업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널리 알려져 최근 타 지역의 기업들로부
군포시는 오는 10일까지 우리나라의 문화현장을 답사 체험하는 ‘청소년 국내문화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탐방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영상·공연문화의 메카 춘천을 찾아 춘천국립박물관, 애니메이션, 인형극 박물관을 견학하고 칠보공예, 도자기, 막국수 만들기 체험, ‘바람의 행성’ 청소년연극 관람, 퍼즐프로그램 및 레크레이션 활동 등이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이면 가능하며 접수자 중 추첨으로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을 통해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교육체육과(☎031-390-0145)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일 고전문학 속에 넘쳐흐르는 사랑이야기들을 음악의 세계로 안내하는 ‘클래식, 책과 만나다’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으로 ‘푸쉬킨, 사랑을 노래하다’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라는 시로 우리에게 친숙한 러시아 작가 푸쉬킨이다. 푸쉬킨의 서사시를 대본으로 한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중 서곡, 푸쉬킨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중 헤르만의 아리아 등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의사이자 음악칼럼니스트인 유정우의 친절한 해설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전임지휘자인 여자경의 지휘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김세아, 베이스 이연성, 테너 정영수가 출연한다. 한편 ‘클래식, 책과 만나다’ 시리즈는 ‘책읽는 군포’의 책과 음악이 만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셰익스피어, 사랑을 말하다’와 ‘괴테, 사랑을 읽다’라는 주제로 공연이 진행된 바 있다.
안양시가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65세 이상(1946년생 이전) 시민과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접종비는 무료다. 이번 예방접종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 주민센터 순회와 보건소 방문으로 나눠 실시하며 접종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로 신분증 또는 의료보험증을 지참하면 된다.
안양시 지역사회안전위원회가 4일 안양시청에서 출범식과 함께 본격 활동을 알렸다. 지역사회안전위원회는 범죄예방과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이와 관련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게 된다. 지역사회안전위원회는 지역에 교육과 행정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시의회 의원, 공무원, 범죄예방전문가 및 해당분야 활동이 활발한 단체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위원회 출범식은 지난 2008년 7월 제정했던 지역사회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참여 및 지원조례에서 범죄 피해자 지원대상의 나이를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으로 한정됐던 것을 금년 8월 5일 시민전체로 확대하고 심의기능을 보다 체계화한데 따른 것으로 위원회의 실질적 활동이 기대된다. 시는 개정된 조례에서 범죄피해자 지원대상을 확대한 것 말고도 비밀 준수 의무조항을 신설했고, 범죄예방 관련 시민단체의 요건을 구체화 했으며, 범죄피해자에 대한 장례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최대호 시장은 “범죄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피해자에 대한 따뜻한 손길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할 때 시민 삶의 질도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성일)는 의왕 포일지구 재건축과 관련,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로 재개발조합장과 건설업체관계자 등 5명을 적발해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구속된 재개발조합장 A(52)씨는 2007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공사수주 및 편의제공 명목으로 모두 13차례에 걸쳐 건설업체 관계자로부터 3억9천9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건설업체 대표 B(52)씨는 2007년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조합장들에게 3억7천여만원을 건네고 법인자금 5억8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택조합장 C(53)씨는 공사비를 부당하게 증액해 주고 8천만원을 받았으며, 공사대금을 부풀려 조합자금 5천만원을 횡령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군포시는 오는 12월부터 시행예정인 ‘반월호수·갈치저수지 낚시금지구역 지정’에 대한 행정예고와 함께 설문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설문조사 내용은 낚시선호도와 낚시금지구역 지정에 대한 찬·반, 수질개선 선행대책 및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이다. 설문조사엔 시민이면 누구나 반월호수공원과 북페스티벌 행사장 현장에서 참여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참여마당-설문조사’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또 시는 20일까지 서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의견을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