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 전면 교체 사업을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6월 착공, 오는 10월에 시험 가동할 예정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02년도에 구축, 노후화돼 잦은 고장과 정보 오류로 민원이 잇따랐던 구형 장비를 신형 장비로 교체해 더욱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에너지 절감형 LED 승강장단말기(BIT)를 관내 93개소에 설치해 한층 더 선명한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46인치 대형화면 승강장단말기 8대를 버스운행 노선과 승하차 인원이 많은 산본역과 금정·군포역, 군포시청 정류장에 설치한다. 앞으로 이를 통해 버스운행정보부터 홍보영상, 날씨정보, 교통카드 잔액조회까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버스도착시각, 시정홍보, 생활정보 등 안내 창구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일본 아츠기시, 중국 린이시와 함께하는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사전 설명회에는 지난 5월 참가신청을 받아 선발된 고등학생 및 학부모와 통역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청양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되는 캠프 일정과 유의사항을 확인했다.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은 군포시 해외자매결연·우호교류도시 청소년과 함께 2박3일 동안 한국문화체험과 농촌체험, 주요시설 견학 등을 하며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우정을 다지는 해외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사업이다.
군포시는 첨단 재난예경보시스템을 본격 가동한 사전대처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군포시 연강수량 1/3에 상당하는 400㎜가 넘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도로유실, 하천범람, 산사태 등 큰 수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 6일 시에 따르면 재난예경보시스템은 관내 재해취약지역에 거미줄처럼 설치된 CCTV와 자동수위경보시스템, 홍수정보시스템, 위험경보기, CBS재난문자방송시스템 등을 통해 24시간 재난상황실에서 감시·통제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0년 9월 3일에는 시간당 35㎜의 갑작스런 폭우로 안양천이 넘쳐 하상도로에 주차된 60여대 차량이 물에 잠길 긴급 상황에 CBS재난문자방송 송출로 차량 침수 위기를 넘긴 바가 있다.
고전문학 속에 넘쳐흐르는 사랑이야기들을 음악의 세계로 안내하는 <클래식, 책과 만나다>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 ‘괴테, 사랑을 읽다’가 7일 오전 11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문학의 아름다운 선율을 듣지 못하는 자는 누구든 간에 그는 야만인이다”라고 말했던 독일의 천재작가 괴테다. 괴테의 작품에 음악의 옷을 입힌 가곡 ‘들장미’와 ‘마왕’, 오페라 ‘베르테르’와 ‘파우스트’ 등이 아름다운 소프라노와 강렬한 테너의 음색과 더불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휴식이라는 선물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는 의사이자 음악칼럼니스트인 유정우의 친절한 해설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전임지휘자인 여자경의 지휘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우주호가 출연한다. 한편 <클래식, 책과 만나다> 시리즈는 살림과 육아 때문에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부들을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수준 높은 연주와 전석 1만5천원이라는 비교적 부담 없는 관람료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문의 (031)390-3501~4
군포시 금정동 21명의 통장으로 구성된 금정동 방역봉사단이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연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금정동 통장협의회가 지난달 30일 금정동 주민센터에서 ‘금정동 방역봉사단 발대식’을 치르고 및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금정동 자율방역봉사단의 안전하고 올바른 방역소독을 위해 시 보건소 방역담당자의 방역장비 사용 및 취급방법에 대한 교육과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또 방역장비(휴대용 연막기, 수동식 분무기)와 방역약품, 안전용품(장갑, 마스크, 보안경 등)도 지급됐다. 금정동 통장 21명으로 구성된 방역봉사단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동안 활동하며 주된 임무는 금정동 취약지역인 공원, 골목길, 잡초지 등에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을 담당하게 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민선 5기 취임 1주년인 지난 1일 오전부터 생활 현장 속으로 들어가 청소체험, 배식체험, 봉사체험 등을 실시하고 시민들로 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하루를 보냈다. 김 시장은 1일 오전 6시 군포 중심상업지역 일대를 청소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전 8시 30분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월례 조례를 열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미래 비전 등을 800여명의 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이날 점심식사는 주몽 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몸소 배식봉사를 했던 어르신들과 함께 했다. 오후 3시에는 ‘책읽는 군포’의 현장인 산본 도서관을 찾아 도서 정리 및 대출을 해주는 사서체험을 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오후 5시 산본 재래시장을 방문해 과일을 판매하는 가게를 찾아 과일 판매를 도왔고 과일을 시기위해 찾아온 주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지난 28일 신임 군포지역위원장에 정병길(64·울타리 장학회 회장·사진)씨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임명된 신임 정 위원장은 1947년 전남 순천에서 출생해 조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축구연합회장. 군포시생활체육회 축구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율목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신임 정병길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에 유지를 받들어 서민경제 활성화와 남·북통일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당을 내실 있게 다져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길 위원장은 부인과에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과 축구다.
군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1 하계 청소년 미래과학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대전시 대덕과학연구단지 일원(대전 청소년수련마을)에서 오는 7월 20~21일까지 1박2일 동안 카이스트, 엑스포 과학 공원 현장 견학과 위그선, 유압로봇집게팔, 클럽레이싱카 만들기 등 사이언스 체험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으로 모집인원은 8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이달 6일 오후 4시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통해 인터넷으로 모집한 후 6일 전자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29일 오전 10시 군포시청 민원실에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자활근로자들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Amis Cafe’의 첫 문이 열렸다. ‘Amis Cafe’는 커피전문학원에서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자활근로자 4명이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교대로 근무하며 유명 커피전문점에서나 만날 수 있던 카페라떼와 카페모카,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를 1천원에서 2천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한다. 군포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자활센터의 노력으로 문을 연 ‘Amis Cafe’는 불어로 ‘친구들’이라는 뜻이다. 자활사업 카페 참여자들이 배운 기술과 경험을 살려 몸소 운영함으로써, 자활의욕은 물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 내 공간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한 사례는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또한 최근 인기 상종가인 커피전문점을 아이템으로 함으로써 저소득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모두에게 혜택을 준다는 의미도 있다. 개소식에 참여한 김윤주 군포시장은 “Amis Cafe는 관(官)이 지원하고 민(民)이 수행하는 민·관협력의 본보기가 될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
군포경찰서는 28일 여경 창설 65주년을 맞아 여경 20명이 군포시 당동 소재 아동보호시설인 ‘다솜둥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곳의 봉사활동은 매 분기마다 펼치고 있어 더욱 귀감이 되고있다. 여경들이 펼친 이날 봉사활동은 동료끼리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연필 등 3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하고 어머니와 누나 같은 다정함으로 아이들의 고민과 관심사, 학업 등에 관해서 뜻있는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 란(29·수사과) 순경은 “여경의 날을 기념해서 축하를 받기 보다는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형제같이 친근한 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종림 서장은 여경들에 봉사활동 소식을 접하고 “창설 65주년을 맞은 우리 여경들이 휴식시간도 반납하고 소외된 어른들과 지체아들이 거주하고 있는 보호시설을 방문해 뜻있는 봉사활동 펼쳐줘 고맙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의 여경은 전체 경찰관 중 약 10%를 차지하며 형사과 강력팀과 수사과 경제팀, 교통, 지구대 외근경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