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8일 금정역세권재정비촉진계획(금정뉴타운) 재추진을 위해 ‘금정역세권 주민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찬·반의견을 나타내고 있는 주민 16명과 전문가 그룹 6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주민위원은 1권역(산본1구역·역세권 1구역), 2권역(산본2구역), 3권역(금정 1·2구역), 4권역(금정3구역) 등 기존 금정뉴타운 지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찬·반 주민 2명씩 선정했다. 전문가 그룹은 시의원 2명, 교수 1명, 도시계획 전문가 1명, 변호사 1명, 공무원 1명 등 6명으로 했다. 시는 오는 24일 주민협의회 위촉식을 갖고 위원장을 선임 한 후 이들과 함께 무산된 금정뉴타운 재추진을 위한 사업 범위와 개발 방법 및 갈등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상반기중에 남양주에 민자 고속화 도로가 개통되는 것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또 다른 민자도로 2개가 더 개통된다.(사진은 금곡~오남 고속화도로 구간중 광전영업소 톨게이트 조감도.) <속보> 안양시 만안뉴타운사업이 반목 끝에 오는 25일 공청회를 여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본보 11일 21면) 이번에는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이 18일 오전 뒤늦게 공동대책위원회 구성을 시에 요구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의정감시단, 안양나눔여성회 등 13개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최대호 안양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은 주민 갈등을 조장하는 뉴타운 개발 사업을 방관하지 말고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또 “만안뉴타운 문제가 민주적으로 합의되려면 시와 시의원, 지역정치인, 시민단체, 찬·반 주민이 참여하는 공대위를 구성할것을 요구하고 예정된 주민공청회 일정을 연기하고 공대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뉴타운 문제가 이를 통해 원만히 해결되지 않고 공권력 투입이나 일방적 몰아붙이기식 행정으로 악화될 경우 지역 시민단체는 주민과 연대해 공동행동에 돌입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군포시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설 귀성버스’를 운영한다. 운행지역은 충청권과 호남권, 영남권 3개 지역으로 충청권은 대전시, 호남권은 광주시와 나주시, 전주시, 벌교읍, 순천시를 영남권은 부산시와 마산시, 진주시, 김천시, 대구행 등 총 11개 노선을 운행한다. 귀성버스는 설 연휴 첫째날인 2월 2일 오전 9시 군포시청 민원주차장에서 출발하며 귀경버스는 설 다음날인 2월 4일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각 지역별로 출발해 군포에 도착하게 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17일부터 25일까지 시청 교통과나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 및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군포시 교통과(☎390-0299)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시가 설 명절에 즈음해 전통 시장을 살리기 일환으로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판매에 발 벗고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온 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발행해 전국 9백곳 가맹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1만원권과 5천원권으로 구성돼 있다. 셋트로는 3만원(5천원권 4매, 1만원권 1매), 5만원(5천원권 4매, 1만원권 3매), 10만원(5천원권 2매, 1만원권 9매) 등 3종이 있고, 5천원권 20매인 10만원 쿠폰북도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개인이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 3% 할인받을 수 있고 한 사람이 하루 최대 30만원까지 1개월에 3백만원까지 각각 구매 가능하며 시중 금융기관(새마을금고, 기업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다. 온누리 상품권을 취급하는 시장점포는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과 신규고객 증가율에서 5%이상 성과를 올린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는 금년에는 상품권이 더욱 활발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내 모든 상점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공무원 복지카드 목록에도 포함시켰다. 최대호 시장은 “전국 전통시장 어디서든 유통 가능해 설 선물로서뿐 아니라 제수용품 구입에
영하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15일 안양에서 한파를 녹이는 흐뭇한 소식이 전해졌다. 전 프로복싱 WBC 세계챔피언을 지낸 장정구(48) 씨와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49) 씨, 배구 국가대표 출신 장윤창(51) 씨, 바르셀로나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이은철(44) 씨, 한국 육상의 간판이었던 이진택(41) 씨 등 왕년의 스포츠스타들이 안양 호계 2동에 있는 안양노인복지회관을 찾았다. 우리나라 스포츠 영웅이 중심이 된 봉사단인 ‘함께하는 사람들’이 이날 안양을 찾아 노인들을 위한 자장면 급식봉사를 벌인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이들 봉사대열에 합류해 스포츠스타들과 한 몸이 돼 밀가루 반죽과 면을 뽑고 자장면을 직접 날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스포츠스타들은 안양노인복지회관의 정규 프로그램인 라틴댄스와 탁구도 노인들과 함께 즐기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함께하는 사람들’은 지난 2007년 결성돼 매월 1회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포츠로 국민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던 분들이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안양에서 온정을 펼친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안양시가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귀성 전세버스와 망향제 버스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귀성버스 운행구간은 영남권은 동대구, 김천, 구미, 부산, 거창, 산청, 마산, 진주 등 8곳이며 호남권은 정읍, 광주, 목포, 남원, 전주, 순천, 여수, 나주, 해남 등 9곳을 운행한다. 또한 망향제 버스는 실향민의 편의를 위해 임진각까지 당일 왕복 운행한다. 출발은 설 전날인 2월2일(수) 오전9시 안양시청 광장에서 지역별로 출발하며 승차권을 예매한 귀성객은 도착지와 경유지를 확인 후 탑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귀성 전세버스는 가까운 관내에서 같은 고향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출발한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제시간 출발을 위해 출발시간 전에 집결”을 당부했다. 한편 승차권 예매는 오는 2월 1일까지이며 귀성버스 요금은 1만5천원~2만2천원으로 영·호남향우회 사무실(영남향우회 445-4238, 호남향우회 451-9918)로하면 되고 임진각 가는 버스 요금은 무료로 이북5도민회(382-3842)로 각각 방문 또는 전화를 이용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13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계장 및 지구대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각 과 및 지구대 파출소 별 현안업무에 대해 보고하면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석권 서장은 “취임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하루빨리 업무를 파악하고 지역의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가족 콘서트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희망나눔 콘서트가 오는 1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희망나눔 콘서트2’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 9일 금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안양으로 장소를 변경해 열리게 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MC 겸 가수 유열, 안치환, 얌모얌모콘서트앙상블, 예동어린이합창단과 특별출연 김혜인(가수), 마임이스트 고재경. 비눗방울아티스트 오쿠다 마사시가 참여한다. 이번 희망나눔 콘서트는 동요와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 가수도 참가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세대 계층 간 화합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순회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나누고자 문화 나눔사업을 지원으로 진행된다. 공연관람 참여는 안양 각동 주민센터에서 좌석교환권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 또는 전화(☎031-687-05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추진위원회는 지난 7년간 전국 73개 지역을 순회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군포시는 신묘년에 들어서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의 독서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직원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정책비전실에서 직원 800여명이 읽고 싶은 희망도서를 신청받고 구입된 이 책은 직원에게 2주간 대출해준 뒤 직원이 책을 다 읽게 되면 옆 직원과 돌려볼 수도 있고 다 읽고 난 책은 시청 현관에 설치된 ‘큰시민 작은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전 직원 독서릴레이도 추진해 부서별로 릴레이 책과 팀의 명칭도 스스로 정해 추진되며 내부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책 읽는 군포방’도 신설됐다. 또한 이 군포방에는 4개의 세부게시판이 만들어져 추천도서, 전직원책읽기, 독서릴레이, 서평쓰기 코너로 운영된다. 추천도서 코너는 매달 도서평론가가 2~3권씩 추천한 책이 게시된다. 9월 독서의 달에 맞춰 전 직원이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에서 입상자에게는 해외여행 및 국내배낭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줄 예정이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책 읽는 군포 사업은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붐 조성과 캠페인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
안양시가 가정집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갱생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으로는 94년 이전 준공된 일반주거용 건축물 중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이하이고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이하인 경우로 수돗물을 공급받는 급수관이 노후해 교체 또는 갱생이 불가피한 경우면 해당된다. 지원액은 교체일 경우 단독주택은 최대 100만원으로 아파트나 빌라, 다세대 등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각각 70만원이며 갱생을 하게 될 경우는 단독주택은 최대 80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50만원 범위에서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의 70%까지를 지원한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접수를 받아 현지 실사 후 3월중 지원대상을 선정 통보할 예정이고 선정된 가구는 오는 7월까지 공사를 끝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