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경기도가 실시하는 ‘2010년도 공동주택우수관리단지 선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지역 공동주택단지의 신청을 다음달 23일까지 접수한다. 시는 준공 뒤 5년이 경과된 의무관리대상 및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이미 우수단지로 선정된 뒤 7년이 경과한 단지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서면 및 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해 공동체 활동 39점, 운영관리 32점, 유지관리 29점으로 배분해 총 80점 이상이 되는 상위 2개 단지에 경기도 우수관리단지 선정을 위한 추천 자격을 부여한다. 경기도우수관리단지 추천을 희망하는 군포지역 단지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에서 평가표를 받아 평가실적자료 등을 첨부한 뒤 다음달 23일까지 시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야간에 번호판을 대대적으로 영치하기로 했다. 시는 공무원 33명으로 합동단속반 5개반을 편성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체납 차량 번호판을 집중적으로 영치할 방침이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를 2번 이상 내지 않은 지역 차량으로 2천300여대에 이르며, 자동차세 체납액은 54억원에 이른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된 세금을 낼 때까지 운행이 금지되고, 번호판은 체납세를 납부해야 반환된다. 시는 상습·고질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인도명령에 이어 공매 처분을 실시하는 등 즉각적인 행정처분도 병행하기로 했다. 박흥복 세정과장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 체납액 일소를 위해 강력한 야간 영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오전 1시 50분쯤 군포시 당정동 한 물류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연면적 2천360여㎡ 규모의 2층 물류창고 4개동을 전소시키고 8억5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날 당시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여서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군포 소방당국은 불이나자 차량 40대와 인원 207명을 투입, 진화에 나섰으나 물류 창고내 식용유 등 인화성 물질이 보관돼 있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불은 화재발생 4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6시 30분쯤 큰 불길은 잡혔으나 13일에도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13일 “현재 물류창고가 거의 전소돼 물을 위에서 뿌리는 것이 한계가 있다”며 “시청에서 급조된 굴삭기를 동원해 잔불을 정리 중이며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 교복이 반바지라면 깔끔하고 시원해 괜찮을텐데..’ DJ DOC의 ‘DOC와의 춤을’이란 힛트곡 가운데 노랫말 일부가 현실화 돼 화제다. 남녀 학생들의 하복이 실제로 반 팔 티셔츠, 반바지 차림으로 교체했다. 군포 용호고교다. 이 학교는 지난해 10월 학생들과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 긴 바지 교복이 더운데다 땀을 흡수하지 못해 활동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반바지 교복 값이 훨씬 저렴한 것도 고려됐다. 용호고의 하복은 상의는 옷깃이 있는 오렌지색 반소매 티셔츠, 하의는 남여학생 모두 무릎 정도 길이의 짙은 중회색과 회색 치마바지다. 반바지 형태의 교복은 가히 교육계의 혁신적인 아이템이다. 형태뿐만 아니라 기능성 쿨맥스 원단을 사용한 것도 주목받고 있다. 놀라운 수분 흡수력으로 여름철 학생들이 활동하는데 옷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하고 우수한 발산 기능으로 쾌속 건조된다. 여름철 잦은 빨래에 아주 유효해 호응이 좋다. 특히 옷감 자체가 쾌적한 촉감의 우수한 드레이프성을 보여 한 여름 장시간 착용해도 시원하다. 단순히 기능성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다. 오렌지색 카라 티셔츠에 아이보리 체크로 포인트 컬
군포시는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아 ‘아름다운 동행, 소통과 통합의 길에서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다채로운 여성주간 행사를 연다. 시는 먼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복지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 등 기념식을 갖고, 문요한 정신경영아카데미 대표가 강사로 나서는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위한 열가지 열쇠’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한다. 또 대회의실 로비에서 꽃꽂이 전시회와 가정폭력 방지 빛 인권보호를 위한 그림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3일에는 산본중심상가 이마트 앞에서 8개단체가 참여해 군포가족사진전, 녹색성장실천캠페인, 천연비누만들기, 출산장려캠페인 등 전시와 체험부스도 열린다. 5일 오후 2시에는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말하기대회가 열리며 6일에는 여성권익을 주제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하모니’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상연된다. 7일에는 인기가수를 초청해 오후 7시 30분부터 시청 야외무대에서 기념 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요즘 대학이나 기업들이 학과 성적이외에 다양한 특별활동 경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추세이다 보니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내신 관리 못지않게 자원봉사 활동이나 자신의 재능을 키우는 다양한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녀들이 학교 공부만 해도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서 일찍 사회를 체험 하고 자신의 생각과 꿈을 키워 간다면 그것은 아마 백점 만점 이상의 수업이 될 것이다. 군포 자원봉사센터의 청소년 뿐만아니라 일반인 자원 봉사 활동 프로그램이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자세히 알아보았다. <편집자주> ▲세상을 바꾸는 힘 자원봉사 우리는 보통 사람들이 뭉쳤을 때 큰 일을 해내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2007년 겨울 문턱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 때의 기억은 너무나 선명하다. 서해안을 온통 기름 바다로 만들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침통케 했던 그 추운 겨울, 전국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들의 눈물겨운 수고에 감동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아무 보상을 바라지 않고 기름 냄새에 괴로워하면서도 바위에 붙어서 기름때를 닦아 낸 그들 덕분에 서해안의 상처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사실 10여년 전만해도 자원봉사라는 말이
군포시가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 관허사업을 제한해 영구 퇴출키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3회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관허 사업자에 대해 개별적으로 사전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그 발송 체납자는 2004~2009년 6년간 모두 433건에 이른다. 시는 이달 한달간 납부기한을 준 뒤 다음달 인허가 부서로 사업취소 등 제한을 요구, 강력하게 행정처분키로 했다. 관허 사업은 공장설립신고, 주류제조면허 등 28개 업종으로 인허가 부서에 제한 요구 땐 처분사전 통지 및 의견 청문을 거쳐 사업장 폐쇄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나 일시적인 체납자들은 이해할 수 있지만 시민들을 상대로 버젓이 영업을 하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온갖 편법을 쓰는 고질 체납자들은 사회적으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며 “상습적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경찰서는 7일 수도권 일대의 교회 사무실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L(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4월 20일 오후 6시쯤 군포시의 한 교회 1층 사무실 문을 열고 침입, 이 교회 전도사인 P(34)씨 소유 노트북과 현금 등 6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8년 1월 중순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서울과 안양, 군포 일대의 교회를 대상으로 같은 수법으로 21차례에 걸쳐 58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군포시는 오는 18일까지 시민자치대학 수강생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시민자치대학 강좌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국내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며, 교육 장소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연한다. 첫 강의는 오는 23일 이상벽(방송인)의 ‘인생이모작’을 시작으로 ▲함인희(이화여대 교수)의 가족, 가장 소중한 사람들 ▲신재용(해성한의원 원장)의 동의보감으로 얻는 건강생활 ▲우승택(삼성증권 자산클리닉센터장)의 돈 사랑하면 보인다 ▲최윤희(소설가)의 내행복은 내가 지킨다 ▲손기원(지혜경영연구소대표)의 21세기 명품교육 ▲여에스터(에스터클리닉원장)의 젊고 신수 훤하게 사는법 ▲ 김진익(한세대교수)의 감동주는 삶의 비결 ▲ 용해원(시인)의 내손으로 가족 건강지키는 비결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군포시는 그리스와 아르헨티나와 예선전이 열리는 오는 12일과 17일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남아공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이번 거리 응원전에는 1천여 명을 수용할 있는 공간에 대형 스크린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현장감을 살리고 편의를 위해 시청 주차장을 전체 개방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는 락 밴드 공연, 응원 배우기 등 한 여름밤 쿨 페스티벌 공연도 마련됐다. 문화체육과 강철하 예술팀장은 “이번 응원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16강을 기원하는 붉은 악마와 함께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새벽에 치러지는 나이지리아와의 예선전은 시간대 문제로 거리 응원전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