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갯빛 세상 여는 ‘희망 파수꾼’ 군포소방서가 지난해 7월 이봉춘 서장 취임 후 외로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Safe Silver Support(노인안전후견인)제도는 노령화와 핵가족화로 증가하는 노인요양시설의 안전대책일환으로 매달 지정된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직원들이 봉사활동과 말동무를 해줌으로써 노인들과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시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위기로 더욱 외로운 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군포소방서 직원들의 지난해 활동을 되짚어 보고 올해 활동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노인·소외계층 찾아가는 한방진료 봉사 군포소방서는 지난해 6월부터 매달 셋째주 목요일마다 한방진료봉사를 실시하며 시 노인복지관에서 선정하는 노인요양시설을 방문, 소방재난본부 한방 공중보건의와 119구급대원 합동으로 겨울철 노인 건강을 위해 한방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겨울 급작스런 한파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소외계층과 홀로 계신 노인들에게 무료로 침시술과 진맥, 기초 건강체크 등의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소
군포시는 지난달 21일 개통된 당정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광장 정비와 역사주변 교통체계개선 등 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9일 역사광장 신축, 교통체계 개선, 버스노선 조정, 공영주차장 설치, 보안등 설치, 당정근린공원 조성 등 시민들의 당정 역 이용에 따른 불편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동절기 혹한과 폭설로 인해 공기가 지연되고 있는 역사광장 신축, 광장 주차장에 대해서는 준공을 1개월 앞당겨 이달 말까지 완료해 개방할 예정이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당정·당정동 지역의 통행 지연에 대해서는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을 지정하고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노선과 관련해선 3-1번을 2대 증차해 총 7대를 투입,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당정동 1018-3번지 나대지에는 19면의 공영 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주민들의 야간 통행 불편 감소를 위해 40개의 보안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부철도 소음도 관리주체인 철도시설관고공단에 방음시설 설치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당정동 761번지 2만5199㎡로 조성되는 당정근린공원도 추가 토지보상을 완료
군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당정동 공업지역 재정비사업 부지 중 최대규모인 LS전선㈜이 주민제안 방식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입안자료를 최근 시에 제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시는 LS전선㈜에서 공업지역내 24만2천여㎡부지에 대해 주민제안사업으로 제1종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토지이용 계획안을 제출함에 따라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계획안에는 전체 부지 면적중 일반공업지역이 11만8천여㎡, 준공업지역은 5만6천여㎡로 7개 구역과 4개 구역으로 획지가 나뉘어졌다. 또 지구단위계획 구역내 기반시설 면적은 6만7천여㎡로 전체 부지의 27.8%이며 기반시설은 도로가 5만2천여㎡, 공원 2곳, 주차장 등이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LS전선 부지는 유한양행 부지(21만2100㎡) 일원과 마찬가지로 1년 전 경기도로부터 지구단위 계획구역으로 결정 고시된 곳”이라며 “지난해 입안자료에 대해 검토 결과 보완사항을 반영한 계획서가 제출돼 제안서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환경성 검토, 주민공람, 시 공동위원회 자문, 교통영향분석 심의, 수도권정비위원
군포경찰서는 8일 아파트 복도 소화전의 노즐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S(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S씨로부터 훔친 노즐을 사들인 장물아비 J(4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달 3일 오전 2시쯤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소화전을 열고 소방호스에 달린 구리 재질의 노즐을 도구를 이용해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달 1월초 부터 최근까지 산본동 일대 아파트를 돌며 총 12차례에 걸쳐 노즐 907개(시가 2천900만원)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7일 술집 주인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K(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11일 새벽 5시쯤 군포시 S(24·여)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회사 직원들과 술을 마신후 직원들이 집으로 돌아가자 주인 S씨를 폭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0지난 2006년도에도 같은 죄명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군포시가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금정뉴타운)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발표하자 이를 반대하는 주민 80여명이 시청으로 몰려와 연좌 농성을 벌이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금정뉴타운 원안대로 추진한다’는 제목의 보도 자료를 통해 “일부 주민들이 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으나 도시의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금정뉴타운에 반대하는 각 구역별 대표자를 비롯 주민들은 5일 오전 9시부터 군포시청 별관 2층 대회의실 앞 로비에서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오후 2시까지 5시간 가까이 거세게 항의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노재영 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노 시장이 ‘열흘의 시간을 달라. 도시의 미래와 대책을 고려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2월 5일까지 가부 여부를 밝히겠다’고 밝혀 시장이 직접 입장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기껏 담당 공무원을 통한 일방적인 발표냐”며 “시장이 나와 사업 강행하는 이유를 직접 밝히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군포시 군포사랑장학회에서는 2010년 제4기 장학생 202명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성적우수, 면학, 특기장학 등 4개분야로 대학생 106명, 고등학생 96명이다. 이들 선발 장학생에게는 분야에 따라 고등학생은 80만원부터 150만원까지, 대학생은 200만원부터 400만원까지 총 3억6천5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3월 2일부터 12일까지며 해당 학교장 또는 각급 기관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지원신청서, 성적증명서 등 장학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관련서류를 첨부해 장학회에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이사회에서 별도로 정한 점수산정에 의해 선발되며 추후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속보> 수원지법 안양지청은 2일 특가법상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노재영(58) 군포시장에 대해 징역 10년에 추징금 4억5천500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오후 수원지법 안양지원 301호 법정에서 제1형사부 박평균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이번 사건은 업자와 측근, 측근과 시장으로 이어진 비리구조를 보여준 것으로 노 시장은 비리 기관차의 기관사”라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노 시장의 측근으로 함께 기소된 유모(55)씨에게는 징역 5년에 추징금 2억2천만원을, 김모(55.구속)씨에 대해서는 징역 4년을 각각 구형했다. 또 불구속 기소된 이모씨는 징역 1년6월을, 김모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날 공판에서 노 시장은 “측근 등에게 변호사 비용을 대납하도록 요청한 사실이 없으며 직무 관련성 및 대가성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노 시장 등 5명의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월18일 오전 10시 안양지원 301호 법정에서 열린다. 한편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정무비서와 측근 등으로부터 재판비용과 선거비용 채무 변제금 명목으로 모두 4억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노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앞서 노
군포시는 공익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사회단체의 건전한 활동 지원과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0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액을 확정, 발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가 발표한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총액은 81개 단체 5억3천48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다. 시는 최근 ‘군포시 사회단체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단체별 신청사업계획을 토대로 타당성, 지역 내 파급 효과, 그동안 활동 실적,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조정했다. 시는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대상과 금액이 확정됨에 따라 각 단체별로 결정 금액에 맞는 사업 계획을 재정비하고 지방재정 조기 집행과 연계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된 사업비가 계획대로 집행되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함은 물론 보조금 집행 시에는 카드 사용을 의무화해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사업이 종료될 때에는 정산을 통해 잔액을 환수하는 등 누수 없이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총 264㎡규모로 설치된 센터는 교육문화실, 놀이카페, 자료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학교법인 우일학원이 3년 동안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 시설에는 보육전문가 등 4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학부모들에게 육아 및 보육관련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관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과 학부모들은 보육프로그램과 교재, 교구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며 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상담 및 구인, 구직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장애아와 다문화가정도 보육과 육아에 대한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센터는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놀이감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양육 상담과 부모교육 등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