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제8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이하 사이버축제)를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주말인 오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이틀 동안 안양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휴먼 디지털, 해피 디지털’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사이버과학축제는 전년도와 차별화되는 몇 가지가 눈에 뛴다. 그 첫 번째로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중소벤처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30여개의 기업체가 참여한 중소기업관 및 IT벤처관이 설치되고 로봇/U-City/디지털/과학/대학체험관 등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난 10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두번째로는 게임분야에 제1회 안양시장배 전국 온라인 농구 게임대회가 신설돼 컴퓨터 게임 마니아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UCC와 관련해 안양을 소재로 한 주제부문과 자유부문으로 전국 UCC공모전이 새롭게 마련된다.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이렇게 새로운 코너를 포함해 디지털의 다양한 면모를 즐길 수 있는 장이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이 주목을 끈다. 로봇들이 펼쳐 보이는 댄스로봇, 노래하는 로봇인 에버원과 시각장애인용 로봇 지팡이 등이 선보여
안양시가 2009년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협조한 공을 인정받아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회장 문병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적십자 운동의 목적인 생명과 건강을 보호,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보장하는데 안양시가 기여해 문병대 경기적십자사 회장이 시를 방문하여 적십자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이필운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시민들의 정성”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009년도 당초 목표액 5억2천3백여만원보다 107%인 3천6백만원이 증가한 5억5천9백여만원을 모금했다.
군포시가 논뒷그루 이모작 재배로 농지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조성한 보리시범단지의 새찰쌀보리 수확이 한창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군포2동과 대야동의 45농가의 16ha에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새찰 보리쌀 단지를 조성했다. 시는 종자와 비료구입비, 포장용기제조비, 탈곡 등을 위해 1천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지난 9일 대야동 안골마을에서 열린 보리시범단지 평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 올해 수확량만도 약 45톤으로 예상돼 1억4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확된 보리는 4kg 단위로 소포장해 ‘수리산 맑은물 보리쌀’이라는 브랜드로 18일부터 농협이나 새마을직판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시 지역경제과 구완희 농촌지도사는 “보리시범단지를 6년째 하고 있는데 매년 10월쯤에 파종하면 월동작물인 보리는 이모작이 가능하고 봄이 되면 제일먼저 시민들에게 푸른 보리잎을 보여줘 인기가 많고 시민들이 사진도 찍으러 많이온다”고 말했다.
지난 1991년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선거가 부활한 이래 지방선거에서의 정당의 역할에 대한 논쟁이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던 가운데 최근 정당공천제 폐지론이 수면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지방행정의 책임성을 강화는 물론 보다 체계적인 지방정치를 기대하며 정당공천제를 도입하였으나 그 결과는 오히려 지방자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정쟁의 제물과 부패의 온상으로 전락하는 위기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 또한 적지 않다. 이는 끊임없는 공천 비리와 잡음, 중앙정치의 부당한 간섭과 통제, 중앙정치인에 대한 지역정치권의 눈치 보기와 줄서기로 지역의 발전은 외면당하고 있다. 공천이 곧 당선이 되어 버리는 현재의 선거제도하에서 주권자인 주민은 우리의 일꾼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은 지역의 살림살이를 챙기고 생활정치를 펼치는 지역의 대표 일꾼이다.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는 유능한 지방일꾼을 뽑기 위해서는 이제 그 선택권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최근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를 위해 군포지역시민단체는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라는 잘못된 제도를
군포경찰서는 10일 대포차량을 이용해 전국의 농가를 돌여 개, 염소 등 가축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특수절도)로 H(55)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 등은 지난 4월 9일 오후 1시쯤 군포시 S(55)씨가 운영하는 A농원 철조망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가 염소 30마리(750만원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70여 차례에 걸쳐 4천여만원 상당의 가축을 훔쳐온 혐의다. 한편 경찰은 이들에 범행수법으로 보아 추가적인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안양시가 부부·가족간에 소중한 사랑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묶어서 전국부부사랑 수기집을 발간했다. 전국부부사랑 수기집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에는 부부 및 가족들이 살아가면서 느끼고 겪는 어려움들을 사랑으로 풀어가는 진솔하고도 소중한 26편의 행복이야기가 실려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이영민(만안구 안양2동)씨는 한밤중 갑자기 차가운 손길로 등을 긁어주던 아내의 손을 매몰차게 밀쳐내고 아침 조깅 길 밤새내린 눈이 유독 내차에는 깨끗하게 치워진 것을 확인하는 순간 아내의 손이 그렇게 꽁꽁 얼었는지를 알게됐다는 알콩달콩 살아가는 이야기를 수기로 담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전국 대상으로 ‘부부 및 가족의 사랑’ 수기를 공모해 당선작 등을 책으로 묶어 1천부를 발행, 안양 관내 주민자치센터 및 각 지방자치단체, 전국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 배부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의 사랑과 행복은 부부로부터 시작되며 건강한 가정의 구성이 모여 바른 사회를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부부문화도
“공을 받아 넘길 때면 스트레스가 화~악 풀리는 것 같아요. 그 맛에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안양시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는 어머니들의 ‘치맛바람’이 아닌 ‘배구바람’으로 20여명의 주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40대의 아이 엄마라고 보기에는 믿기 힘들만큼의 날렵한 움직임 속에 우먼파워를 느낄 수 있는 공격력과 수비력은 프로선수들도 움찔할 것만 같다. 안양 스카이 배구 동호회원인 이들은 지난 2005년 7월 제1회 안양시장기 어머니 배구대회에 각 학교 학부모 대표로 출전해 시합한 것을 계기로 2005년 9월 어머니 배구팀을 창단, 회원 20여명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금요일이 되면 하루 2시간씩 배구 맹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순수 아마추어 배구팀으로 배구는 물론 운동 경험이 없는 40대 주부들이 대부분이지만 단지 배구가 좋아 만났기에 열악한 연습환경과 시간을 쪼개 만들어야만 하는 연습시간,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유니폼과 경기 참가비 등 모든 것이 힘들어도 서로를 격려하며 힘든 연습을 이겨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2008년 3월 ‘제31회 국무총리배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제8회
군포경찰서는 8일 수도권 지역을 배회하면서 초등학교, 병원, 차량, 상가 등 범행대상을 가리지 않고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혐의(상습절도)로 A(19)군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불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5월 초 오후 4시쯤 수원시 C초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의 핸드백을 훔치는 등 지난 2007년 4월부터 지난 해 8월까지 수원, 용인, 오산, 화성, 평택 등에서 117회에 걸쳐 모두 2천400만원 상금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달아난 D씨 등 5명의 뒤를 쫓는 한편 검거된 이들을 대상으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군포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9일부터 10일까지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종합에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등 6개 부문 20개 종목을 공모와 경연으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군포지역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잠재된 끼와 열정을 내뿜는 젊은 예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종합예술제는 공모분야에 사진과 가족신문 등 2개 종목과 경연분야에는 한국음악(독창, 기악독주, 기악합주), 한국무용(독무, 군무), 현대무용(독무, 군무), 발레(독무, 군무), 사물놀이(앉은 반, 선반), 대중음악(락밴드, 개인, 단체), 문학(시, 산문), 댄스, 탈춤 등 18개 종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소년들에게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군포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종합예술제에 참가해 15팀 83명명이 참가해 최우수 1개, 장려상 5개, 특별상 3개 등 총 9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