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는 지난 25일 대강당에서 법륜 스님과 교정위원, 직원, 수용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와 함께하는 낭독회’라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건전한 독서 문화를 통한 수용자 정서순화를 모토로 법륜스님의 명상록인 ‘행복한 출근길’을 저자와 하기수 소장등 교정참여인사들이 함께 낭독했고 수용자들은 자신이 직접 쓴 독후감, 수필, 효도편지 등을 낭독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초대 손님을 비롯한 참석자 모두는 “낭독을 통한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책을 함께 읽음으로써 평소 느끼지 못했던 낭독의 매력을 새삼 알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법륜 스님은 “행복과 불행은 모두 자신의 마음속에 있으며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이 달라지는 것이니 항상 행복한 마음과 생각을 갖도록 노력하라”고 역설했다. 하기수 소장은 “책 속에 길이 있으며 책을 읽어야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며, “안양교도소는 앞으로도 수용자들에게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여 마음
안양시가 27일 시·군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 5천만원 전액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엑셀스타트 사업에 지원하기로 결정해 명품시정이었던 시가 감동시정으로 변모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있다. ‘능가하다, 빼어나다, 탁월하다’라는 의미의 엑셀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거점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 인성교육, 문화체험, 멘토링, 집단상담 등을 통해 위기가정 어린이들의 생활안정과 빈곤 대물림을 방지하고자 안양 관내 부흥, 비산, 율목 등 3개 사회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다. 시의 이번 조치에 따라 시상금 5천만원은 3개 복지관이 엑셀스타트 사업을 펼치는데 필요한 학습도서 및 책걸상과 책장 등을 구입하는데 쓰이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8일 도가 주관한 ‘2009 시·군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로부터 특별교부세 명목의 시상금 5천만원을 받았고 이렇게 받은 시상금을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기로 방침을 정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 자녀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빈곤 해소와 함께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
군포시, 그린벨트 활용 자연명품마을 가꾼다…관광휴양도시 ‘밑그림’ 완성 군포시가 개발 제한구역인 대야동 일원에 대하여 조정 가능지역 및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지역과 연계하여 지역의 부존 자연을 최대한 활용해 실질적이고 개발 가능한 장기적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지난해 4월 용역검토에 들어가며 사업 준비에 들어간 군포시는 8개월여 간의 사업 검토와 계획 수립을 통해 2009년 들어 본격적인 ‘대야특화발전계획’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향후 군포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군포시의 ‘대야특화발전계획’의 추진 현황과 그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군포시가 대야동 주변지역의 발전계획을 추진하며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의 기대로 가득 차있다. 노재영 시장은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대야미지역은 자연 휴양지로 손색이 없는 곳으로 군포시는 대야미특화개발로 인해 자연휴양관광지로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정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1. 군포의 명소로 탈바꿈하는 대야동 대야동에는 군포시 관내
안양시 동안구청소년수련관 신명철(49·사진)관장이 청소년 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5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09 청소년 주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 동안 청소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모범청소년 등 34명에게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명철 관장은 청소년단체 지도자로서 동안청소년수련관장 및 청소년지도사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개발과 모범적인 청소년지도사업을 펼쳐 청소년 건전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 관장은 2005년 9월부터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 관장으로 재임하면서 모범적인 수련관 운영과 예비청소년 지도육성, 청소년활동분야에 대한 연구·지역사회 청소년활동 지원 등에 헌신하여 왔다. 또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전국평가 최우수 선정(2회), 만안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 최우수(2회), 만안청소년수련관 개관 지원, 청소년예술단(교향악단, 발레단)운영, 청소년 문화존 사업의 성공적 운영, 학교 연계 사업 등에 높은 평가로 인정받아 이와
군포시는 도가 제안한 금정~의정부(49.3km)광역 급행철도(일명 GTX·대심도 고속전철)구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 중 동탄~킨텍스 구간을 우선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짐에 따라 도와 국토해양부에 금정~의정부구간 광역급행철도도 동시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근 건의문을 제출했다. 시는 건의문에서 ‘도와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금정~의정부 구간 사업 확정과 조기 착공해 달라’고 밝혔다. 노재영 시장은 “금정역 주변은 뉴타운사업과 군포공업지역 재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광역급행철도 시행 시 교통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가 건의한 내용이 반드시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까지 각계각층 주민 50여명으로 구성된 광역급행철도 유치추진협의회도 구성키로 했다. 협의회는 대심도고속전철 추진 및 시민동참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련부처의 협력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군포의왕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는 영재교육원생 80명을 대상으로 최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1학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영재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켜 과학자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 탐구심을 함양시키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영재교육원생 80명과 영재지도교사 등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전시관 견학 및 체험, 천체 투영관에서의 별자리 교육 등 학생들에게 탐구심과 사고력을 높여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과학관을 방문하기 전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전시관에 올라있는 전시물을 살펴보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조사해 보고 전시관 견학도 스스로 계획을 세워 자기 주도적인 견학을 했으며 개성 있는 방문일지를 작성하였다.
군포시는 최근 중앙공원에서 금주·금연 청정공원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노재영 시장 및 이경환 시의회의장을 비롯, 유관기관 및 단체 12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공원은 지난달 3일 군포시의회 이문섭 의원 등 5명이 발의한 군포시 금주·금연 청정공원 지정 조례안이 가결돼 이달부터 공원내에서는 일체 음주와 흡연이 금지되고 있다. 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 휴식장소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행위는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게되며 적절하지 않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판식을 끝난 후 산본 중심상업지역에 홍보부스 3개를 설치, 공무원 및 학생들은 음주와 흡연에 대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도 벌였다. 홍보부스에는 절주 및 금연관련 사진자료를 전시하고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상담, 혈당과 협압을 측정해주고 음주흡연 안하기 서명운동도 벌었다.
고령화 시대 소일거리로 여생을 보내지 않고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맹활약하는 활기찬 노인들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양시노인복지센터(관장 박양숙)가 운영하는 ‘해울연극단’의 노인들은 취미생활을 넘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치며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다. ‘해울연극단’은 지난 2004년 센터가 운영하는 연극 단기프로그램이 계기가 되어 2006년 8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 속에 본격적인 연극반을 구성, 안양지역의 60세 후반의 노인을 추축으로 장년층 못지않은 노년의 새로운 삶을 열어가고 있다. 그동안 해울연극단은 교육을 통해 배운 연극 ‘이수일과 심순애 그후’와 ‘신뺑파전’을 통해 왕성한 공연을 펼쳐왔으며, 이번 제1회 거창실버연극제(5.7~5.12)에서는 서울·부산·안양·울산·여수·거창 등 여섯 팀이 참가해 영예의 대상과 연기대상(뺑파역 이미자, 65), 우수연기자상(심봉사역 구순조, 67)을 거머쥐었다. 대상을 받은 ‘신뺑파전’은 고전 ‘심청전&r
최근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청년뉴딜사업으로 그 돌파구를 찾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2008년 안양청년뉴딜사업 전체 참가자의 83%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는 청년뉴딜사업을 두 배로 확대해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쳐 청년층의 취업전선에 기수로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구직자의 특성 및 적성을 파악하고 취업에 적합한 업종분석과 그에 따른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알선 등 필요한 능력을 향상시켜 자신에 맞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참가자에게 참여수당 지급과 전문교육비 지원 및 인턴사원 지원 등 취업이 목적이 아닌 적성에 맞는 직장을 알선해 줌으로써 이직률을 최소화 하는데 더 큰 목적을 두고있다. 현재 시는 청년뉴딜사업 1기 2기 참가자 58명중 35명이 이미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 취업률 80%이상을 목표로 청년층 취업난 해소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참가(3기)를 희망하는 만 29세 이하는 오는 31일까지 안양청년뉴딜상담실(☎389-5121)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실업난 극복을 위해 500여명이 참여하는 공공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