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인생의 전환기인 중년층을 겨냥한 중년 남·여성 교육을 펼쳐 눈길을 끌고있다. 이에 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인생의 위기이자 기회인 중년기를 진단하고 다양한 변화에 대처방법을 배울 수 ‘다시 태어나는 중년’과 ‘아름다운 삶의 전환’ 교육을 개설,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다시 태어나는 중년은 중년기(40~60세) 남성을 대상으로 오는 4월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매주 목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중년기 생활의 적응과 신체·심리적 변화를 이해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성공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중년기 여성을 위한 ‘아름다운 삶의 전환’ 교육은 오는 4월8일부터 5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7회에 걸쳐 주부로서 풍요로운 미래와 생애 설계에 필요한 사고 및 방향을 제시하고 가정 및 자신의 생애 목표를 점검하는데 도움을 줄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고 인격을 완성시켜 아름다운 중년을 멋지게 설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안양시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사랑 실천을 위해 어린이 조기검진에 나섰다. 만안·동안구 보건소는 평생건강을 형성하는 아동기에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조기시력검진 및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해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취학전 아동(만3~6세)을 대상으로 하는 조기시력검진은 오는 4월10일까지 접수 받아 각 가정에서 그림 시력표를 이용한 1차 시력검진 후 보건소에서 유아용시력표 및 입체시검사를 통한 2차 검진을 받아 이상 발견 아동에 대해서는 안과 전문의에 안과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뢰한다. 또한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관내 초등학생 1, 2학년 어린이들의 영구치(어금니) 홈에 치과재료(실런트)를 메워주는 것으로 보건소에서는 선착순으로 4월부터 무료로 실시되며 일반병원에서도 쿠폰 지참시(보건소 발행) 치아1개당 1만원에 시술해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에게 무엇보다도 치과와 안과는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아동을 둔 부모께서는 조기검진에 적극 동참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건강한 아이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구에 이어 축구에서 다시한번 한·일 양국이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우리나라 대학축구대표팀이 일본 대학축구팀을 상대로 오는 29일 오전 11시 안양종합운동에서 일전을 치르기로 해 축구팬들의 눈과 귀가 안양으로 쏠리고 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주최, 안양시체육회 주관, 안양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제6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으로 지난 2007년에 이어 안양에서 두번째로 열린다. 한국대학선발팀은 지난 1972년부터 개최돼 오고있는 역대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서 13승6무7패로 앞서고 있지만 2004년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한차례씩 치른 덴소컵에서 2승3패로 뒤져있다. 특히 지난해 도쿄에서 열린 경기에서 패한 바 있어 우리나라로서는 설욕전이 되는 셈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시는 이날 한·일전에 축구팬은 물론 가족단위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케이블TV KBS-N스포츠에서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23일 브로커를 통해 여권을 위조, 국내에 입국한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우즈베키스탄인 T(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T씨는 지난 2006년11월 국내에 입국하기 위한 비자 발급이 어렵자 현지 브로커에게 사진과 500달러 (한화 50만원 상당)를 주고 타인의 여권에 자신의 사진을 붙이는 일명 ‘창갈이’ 수법으로 여권을 위조, 입국해 지금까지 불법체류해 온 혐의다.
안양시평생학습원이 지난 23일 동안여성회관에서 안양문화원 등 13개 기관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13개 기관이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learning.anyang.go.kr) 업데이트와 이용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고 각종 학습프로그램 개발과 정보제공 및 공유하는 한편 지역의 학습관련 네트워크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는 것을 골자로 하고있다. 이날 협약은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지역에 있는 교육관련 기관 간에 정보교류를 강화함으로써 학습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도시 경쟁력도 강화하고자 지역의 기관들이 한뜻이 돼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정택 평생학습원장, 장석재 안양문화원장, 이성섭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장, 강숙정 안양지역사회 교육협의회장 등 13개 개관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안양의 평생학습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 평생학습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기관회원 연수 및 간담회, 학습프로그램 동아리 발굴과 육성지원, 성인문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마련해 평생학습 문화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1년 전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가 되자’는 취지로 출발해 지난 2004년 CI교체 작업과 함께 기독교 병원으로 거듭나 대형종합병원으로 성장한 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은 전인치유와 선교라는 가치를 가지고 신생 기독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의료를 통한 선교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 샘병원은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부속 기관인 경기의료선교교육훈련원(원장 박상은 샘병원 의료원장)을 개원하여 기독의료 선교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있다. 경기의료선교교육훈련원은 의료가 지역사회 개발에 접촉점이 되고 지역사회와 학교, 교회를 연계하는 선교 활성화를 위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의 부설기관으로서 운영되고 있는 6개의 훈련원과 함께 교육 목적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있다. 경기의료선교교육훈련원의 교과과정은 1년 2학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국내·외 단기봉사를 의무화하여 미션을 실천하게 하는 경험 교육을 강조한다. 교과과목으로는 선교 신학의 기초, 자기 정체성 발견 및 공동체 훈련, 선교의 실제, 언어와 문화의 이해 등으로 구성 되며 학기 중에 이루어지는 단기선교를 통해 이론과 실제를 접목한 교육을 실현한다. 또한 학생이 주체가 되는 교육,
군포경찰서는 제18대 군포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조용섭(55)서장이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서장은 취임사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정성을 다하는 역동적인 치안활동과 내부 혁신으로 진정한 국민의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했다. 조 서장은 지난 1982년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입문해 1998년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경북청 영덕서장, 서울청 종합청사 경비대장, 서울 종암서장, 서울청 장비과장, 서울청 생활 아전과장을 거처 24일 군포서장으로 취임했다.가족사항으로는 1남 1녀다.
군포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상의의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군포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원성희 (56)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단독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된 원성희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회원사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현실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공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앞으로 상의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해 회원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각계각층의 비판과 쓴 소리를 겸허히 수용해 지역경제와 관련된 지역현안 문제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도 계속하여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군포시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하는 세무교실을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성실납세 풍토를 어릴 때부터 길러주기 위해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무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으며 세무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세금에 대한 필요성과 지방세 개요 세금을 내는 시기, 세금의 용도, 미납할 때 어떤 불이익을 받는지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1회 교육시간은 50분이며 VTR을 이용해 대화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세금의 중요성을 어릴 적부터 심어주기 위해 이 같은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교재를 별도로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관내 초등학생 24학급 809명을 대상으로 세무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안양시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월동모기 유충 서식지를 조사해 집중방제활동을 펼친다. 만안·동안구보건소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산란이 활발한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를 모기유충방제 기간으로 정해,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정화조, 집수정 등에 대한 조기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모기는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월동하며 한번 알을 낳은 곳에 계속 산란하는 습성이 있어 발생원을 찾아 조기 방역 실시하는 것은 하절기에 수백 마리 성충을 방제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이에 보건소는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 대형건물에 대한 모기유충서식조사를 실시, 서식장소에 환경친화성 유충구제약품 투여해 방역소독을 펼침으로써 성충 과정을 사전에 차단해 하절기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집 주변에 있는 웅덩이 및 옥상 등에 고인 물을 없애고 효과적인 퇴치를 위해 모기유충 서식지 발견 시 보건소(☎동안 389-3492, 만안 389-4490)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