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인들에게 제공될 일자리는 실버급식도우미, 교육강사파견사업 등 공익형 사업 629개, 아파트택배 등 시장형사업 70개, 인력파견형 150개 등 11개분야 849개로 11억 2천만원이 투입된다.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군포시니어클럽에서 참가자를 모집하며 선발된 노인들은 3월부터 9월까지 배정된 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 보수는 1일 3∼4시간씩 월 40시간이내 근무하면 월 20만원이 제공된다. 노재국 사회복지과장은 “노인들의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노인복지 사업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10일 당동 871-3번지 금당빌딩으로 이전한다. 선관위는 12일부터 금당빌딩의 3층~4층 429㎡을 임차해 새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김민익 군포선관위사무국장은 “단속대상인 지자체의 청사를 무상임차로 발생할 수 있는 공정성 시비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엄정중립 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선관위는 지난 89년부터 군포시청 5층에 198㎡의 사무실을 무상으로 사용해 왔었다.
군포시는 청소년 미래과학캠프 참가자 80명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동안 대덕과학연구단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카이스트를 방문해 연구동 견학 및 연구개발 전시장도 방문한다. 엑스포과학공원 및 천문대를 견학해 밤하늘 천체도 관측하게 된다. 에어로켓과 전자별자리 등도 만들어본다. 캠프에 참가하려면 오는 12일 10시까지 군포시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추첨은 12일 오전 10시 전자추첨 후 오후 5시에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군포용호초등학교(교장 황인복·사진)가 ‘2008 학교보건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돼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평가는 한해 동안 학교보건교육활동에 대해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었다. 이 초등학교는 아동의 비만예방교육과 건강 체험관 운영 등 학생들의 직접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시 보건소와 연계한 불소양치사업과 손씻기 체험관운영 사업 등은 인근 지자체에 파급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반영됐다. 한편 용호초등학교는 유치원종일반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돼 지난 20일에 경기도교육감표창을, 창조적 학교교육과장 운영 우수학교로 지정돼 지난 23일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각각 받기도 했다.
군포시는 고유명절 설을 맞아 귀성(경)버스 승차권 예매를 1월 12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귀성(경)버스는 충청권의 대전 호남권의 광주, 나주, 전주, 벌교, 순천 영남권의 부산, 마산, 진주, 김천, 대구 등 11개지역을 운영할 예정이다. 요금은 9천원부터 2만3천원으로 시청 교통행정과와 각동 주민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귀성버스는 1월 25일 오전 9시에 시청앞 광장을 출발하고 귀경버스는 1월 27일 오전 9시에 각지역별 도착지에서 출발한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3년간 경영수지 분석결과 2006년도 11억원, 2007년도 28억원(전년대비 163%), 2008년도 42억원으로 매년 경영수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6년 12월 장인식 이사장 취임 후 2007년부터 경영방침으로 강력하게 추진했던 경영목표 10% 예산절감 10% 초과달성 등 다양한 노력들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경영수지가 개선됐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2007년 5월부터 기업형 팀제로 개편하면서 고객중심 및 현장중심 조직으로 세분화 했고 지방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팀장 직위공모제 직원 드래프트제 연공서열을 타파한 복수 직급제 확대 시행 등 성과지향형 조직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꾀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예산절감 노력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전년도 총사업비 153억 대비 138억을 집행해 약 15억원의 사업비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은 신규충원 억제 및 자체인력 활용 대체휴무를 적극 활용한 시간외수당 등 인건비를 절감했고 시설물 자체유지보수, 에너지 절약 등 각종 경상적 경비를 절감하는 등 다각적인 예산절감 노력을 실시했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009년도에도 경영수
안양시가 명품교육도시 구현 일환으로 공모한 금년도 우수학교에 신안초교와 평촌초교, 안양중학교와 평촌공고 등 4개교가 선정돼 시상과 함께 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번 우수학교 공모에는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모두 22개교가 신청했다. 시는 장학사와 퇴임 교장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22개교에 대한 두 차례 평가를 실시해 4개교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26일 시상에 이어 학교별 1천350만원의 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수학교에 선정된 초등학교 2개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과후학교를 잘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양중학교는 방과후 학교 뿐 아니라 영어공교육 활성화와 학교시설 개방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평촌공고는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 실업계고교 임에도 IT특성화 프로그램을 매우 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결과 드러났다. 시의 담당공무원은 “매년 우수학교를 발굴 지원해 각 학교마다 교육환경 향상에 노력할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안양시 간부공무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엔 연말 민생치안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에 나서는 등 섬김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시는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와 경제불황으로 도난사건 등 생계형 범죄와 청소년 비행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시장과 부시장을 포함과 국·과장과 동장 등 전 간부공무원(81명)들이 조를 짜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1개동을 대상으로 특별방범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은 이번 야간순찰에서 각 동 자율방범대와 같이 밤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동안 공원, 학교주변, 주택가 골목길 등 인적이 드문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벌여 청소년 범죄예방과 어린이 안전을 도모하고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해 사기를 진작시키게 된다. 이와 함께 시민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주민의견도 수렴해 시정에 반영토록 하는 등 어느 해 못지않게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범죄예방 뿐 아니라 정책수립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현장감을 익히도록 함과 아울러 자율방범대 활성화에도 기어코자 함이다”고 취지를 밝혔다.
군포시의 관문인 중앙로(산본성당~산본역)이 녹색가로로 새단장 됐다. 중앙로는 수리산에 오르는 길목으로 시민이 가장 많이 보행하는 도로이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에 걸쳐 450m 도로에 노후화된 도로의 포장을 새롭게 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왕벚나무 가로수를 2열로 식재해 녹지율을 높이고 도시경관을 친환경적으로 변모시켰다. 특히, 입체녹화개념을 도입해 상층부는 왕벚나무, 중간층은 공작단풍, 하층에는 지피식물로 맥문동을 식재한 다층구조의 숲으로 조성했다. 녹지공간 사이에는 문화공간을 마련해 전통조경시설물과 현대조경시설물을 배치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로 조성했다. 바닥은 은은한 파스텔 톤으로 포장해 중앙로의 수목들, 자전거 도로와 어우러져 가로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김종대 공원녹지과장은 “군포를 친환경 녹색도시가 되도록 시의 주요도로변에 지속적으로 녹지대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최근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정역 뉴타운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산본 신도시와 기존도시의 공업지역. 금정역세권지역의 효과적인 연결을 전제로 한 촉진계획안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총괄계획과 김영욱 교수(세종대)는 “뉴타운 사업은 산본 천을 중심으로 동서와 남북을 잇는 활동 축을 큰 테마로 설정하고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변모시킬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철도로 단절돼 있는 동서(주거와 공업)지역의 연결도 모색하고 있다”며 “토지이용계획은 현재 공원녹지를 3%에서 11%이상으로 상향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소규모 공원의 집적배치와 산본 천 복원 등을 통해 녹지축을 구성해 살기 좋은 생활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정역세권개발 뉴타운사업은 산본동 국민주택단지, 금정초교 등 4호선 전철 북측의 금정역일대 등 87만 2천 82㎡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정비 사업이다. 시는 향후 재정비위원회의 사전 자문 등을 거쳐 사업계획안이 마련되면 주민공람과 공청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