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6시10분쯤 의왕시 고천동 LGS 제2사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사무실 등 공장 내부 264㎡와 기계설비 등 제품을 태우고 2억여원(소방서 추산)에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나자 의왕소방서는 자체 소방차와 인근 군포·안양지역 소방차 15대 및 36명의 소방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다행히 화재가 발생 당시 종업원들이 거의 저녁을 먹기 위해 공장을 나온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위해 감식반을 현장에 보내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22일 부곡 택지개발 지구 내 H아파트 현장에서 성실 교섭과 부당해고 등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 조합원 김모(52) 씨를 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조합원 1명이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24명은 부곡택지지구 내 H건설 공사현장에 출근해 성실교섭과 부당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다 회사 측의 업무방해 신고로 경찰에 연행됐다. 전국 건설 노동조합 경기 중서부지부는 지난 5월부터 단체협약을 요구해 왔으나 H건설측이 목수일용직 조합원 28명의 현장 출입을 막고 일을 시키지 않고 있다며 저임금 장시간 노동문제 개선, 단협을 통해 임금을 보장하라고 주장해왔다.
21일 오전 10시20분쯤 군포시 군포1동 지하철 1호선 군포역 승강장에서 A(74) 씨가 선로로 뛰어들어 수원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군포에서 수원방향으로 향하는 전동차가 30여분간 지연 운행됐다. 경찰은 정확한 투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군포시가 잠자는 지방세 과오납금 찾아주기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방세 과오납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6월 현재 납세자가 잘못 냈거나 많이 납부해 발생한 과오납금 446건 6천900만원을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행정기관이나 납세자의 착오로 잘못 부과됐거나 이중 납부된 지방세에 대해 수시로 환불을 해주고 있다. 특히 주소불명, 무관심, 소액 등의 사유로 납세자가 찾아 가지 않는 과오납 지방세가 많아 그동안 시 홈페이지, 소식지, LED 전광판, 모바일서비스 등을 통해 꾸준히 안내해 왔다. 시는 올 6월 자동차세 부과시 고지서 앞면 상단에 미지급 과오납금이 있는 납세자에게 환급안내문을 표시, 발송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7월 재산세와 8월 주민세 등 정기분 고지서에도 지속적으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환부절차 또한 간단하다. 과오납 지방세를 돌려받고자 하는 시민은 수신자 부담인 지방세 자동응답서비스(ARS) 1577-9885로 전화를 걸면 납세자 명의의 계좌로 1~2일내에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미납된 지방세가 있을 경우 우선 충당 후 그 잔여금에 한해 납세자에게 지급된다. 유재식 세정과장은 “6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물류기능이 한때 마비됐던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와 평택항이 위수탁차량 운전자들의 운송가담 등에 힘입어 화물수송이 다소 원활해 졌지만 산업계 전반에 걸친 물류난은 여전하다. 18일 경인ICD와 평택항에 따르면 의왕기지 운송회사 소속 위수탁차량 255대 가운데 91대가 운행을 재개하면서 17일 화물처리량이 2천637TEU로 평소 처리물량(5천∼6천TEU)의 절반가량으로 회복됐다. 경인ICD 측은 이날 위수탁차량 24대가 추가로 조업에 복귀하고 운송회사 자차와 군부대 차량 등 모두 180대가 물류 수송에 나섬에 따라 화물처리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항의 물동량도 평소의 20% 대로 회복됐다. 평택항 부두의 장치율(국제여객터미널부두+컨테이너부두:2만343TEU)은 항만청이 파업을 앞두고 빈 컨테이너를 옮겨 평소 보다 낮은 46~47%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 제강업체를 비롯한 생산업체 등에는 각종 자재의 재고가 바닥나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군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어체험시설이 내년 6월에 준공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영어체험시설 건립부지는 군포시 산본동 1151-1 일원 옛 선교원 부지로 지난 16일부터 기존건물 철거를 시작해 7월말 본격 착공한다. 지난 2월 민간위탁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영어체험시설은 내년 6월 준공 계획으로 토지매입비 268억원과 건립비 179억원(민자 101억·시비 78억) 등 총사업비 447억원이 투자된다. 영어체험시설은 2만2천772㎡ 부지에 체험교실 16실, 일반교실 40실을 갖춘 체험교육시설동(7천220㎡)을 비롯 원어민 숙소동(1천233㎡, 30실), 주민편익 시설동(1천989㎡, 상가시설)과 주차장(148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드라마기법 체험교육, 개인수준별 맞춤 클래스교육, 사이버온라인 가정학습 토커스랩, 해외영어캠프, 주말영어체험 이벤트, 연령별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곽윤갑 시 아동청소년 과장은 “영어체험시설이 개원하게 되면 청소년 등 시민에게 고품질의 영어교육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포에서 초·중·고등학교까지 졸업하게 되면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군포문화예술회관과 의정부 예술의전당이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2008 전국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발전도약부문’과 ‘우수운영 혁신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6일 양 시에 따르면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11개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우수사례 경연을 펼쳤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연차적인 시설개선’, ‘우수공연 적극 유치’, ‘관객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등의 혁신사례를 발표해 발전도약부문 최우수상(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은 문화향유계층 확대를 위한 ‘천원의 행운 시리즈’, 공연 프로그램 개선과 홍보활동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니터요원 운영’, 공연특색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문화회원 확충 등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폭발적인 유료 관객수 증가로 객석 점유율 65%, 회수율 80% 신장 등의 성과를 거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 권태승 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뮤지컬 ‘명성황후’,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 향후 대형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관
군포경찰서는 12일 슈퍼마켓과 환자가 입원해 있는 병실에 문병을 가장해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2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06년 5월 초순 동내 선배의 어머니 강모(71) 씨가 운영하는 수퍼마켓에 들어가 강 씨와 술을 마시던 중 강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금고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20여차례에 걸쳐 6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군포시 보건소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손 씻기 체험관을 설치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해주고 있으며 2천100여명이 이미 체험학습을 마친 상태다. 최근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손 씻기 체험관이 현장학습으로 인기가 많다. 지난 4월에는 40개 초·중·고 급식시설에 대한 세균검사 및 종사자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는 관내 집단아동급식소 38곳을 집중 점검하고 식자재보관함과 식기류 소독 등의 청결상태를 확인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집단환자 발병 조기발견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60명의 질병 정보모니터요원을 지정,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한 7월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관내 횟집의 수족관 수를 수거 검사할 예정이며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50여곳의 냉각탑수를 수거해 6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수해발생시 단계별 홍보계획도 발표했다. 수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단계별로 주요 조치사항을 실시하되 1단계 침수기간 중에는 수인성전염병 및 식중독 발병예방을 위해 홍보한다. 2단계 배
군포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신속한 출동과 응급조치로 체육활동 중 심장이 멎은 10대 고교생을 소생시켜 화제다. 11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금동 흥진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이 학교 박모(17) 학생이 체육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놓였다. 이에 신고를 받은 군포소방서는 인근 오금안전센터 서순원·강성환 구급대원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두 대원은 운동장에 누운 상태로 안면 청색증세를 보이며 호흡과 맥박이 없는 박군을 병원이송 중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호흡과 맥박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켰다. 병원 측은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했기 때문에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