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아파트 입주 후 하자보수 등 민원 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코자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간 관내 주택건설 감리 업무 수행 실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가 최근 입주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현장 감사를 실시한 결과 감리자에 설계 검토 및 시공관리 등에 의한 문제점이 다수 지적됨에 따라 지도점검 없이는 내실 있는 공가 감리가 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는 ‘사업 승인권자는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 보고 및 관계공무원으로 하여금 사업장을 찾아가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주택법 90조에 근거해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관내 시공 중인 산본주공재건축 현장, 대야미대림아파트현장, 당정동 한미아파트 등 17개소며 점검자는 주택과장, 팀장 등 직원 4명이 감리원 적정 자격보유 유무, 상주이행실태, 공정별 감리원의 적정 배치여부와 기록유지로 구분한다. 시공관리 분야는 계획성 있는 감리업무 수행 여부와 품질관리 및 시공 상태 확인 등 지도업무와 자재 품질 확인지도 설계 개선사항이다. 시 중점 점검 대상은 감리원의 구성운영과 상주이행 및 감리결과 기록유지 점검은 공정별 감리원 배치에 적정성, 계획성 있는 감리업무의 수행과 품질관리 시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정해년 대단원의 막을 크리스마스 메들리와 오페라 아리아로 마무리한다. 군포프라임필은 다음달 9일 군포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윤성의 지휘 아래 신원에벤에셀앙상블과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의 소프라노 김향란과 테너 이현이 협연한다. 크리스마스 축제를 알리는 군포 프라임 필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신원에벤에셀앙상블이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들려준다. 특히 소프라노 김향란이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리아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테너 이현이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각각 들려준다. 이어 김향란과 이현, 신원에벤에셀앙상블이 함께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정해년 한 해를 마무리한다.
군포시민단체들이 28일 군포시설관리공단 설립 전면 유보와 시의회에서 가결된 공단설립조례안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포YMCA, 교육자치를위한군포시민의모임, 풀뿌리정치연대, 환경자치시민회, 청소년을위한내일의여성센터 등 가칭 시민단체협의회는 이날 시청 현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민들의 협의과정을 거치지 않고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준비했던 시가 예측하지 못한 수요가 발생했을 때와 긴급재해나 재난시에 사용하는 비용인 예비비를 시의회의 심의도 거치지 않고 공단 용역비로 사용해가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시의회는 지난 4월 16일 본회의장이 아닌 의장실에서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것에 대해 시민단체 협의회가 재발방지 차원에서 의회에 규칙안을 상정했으나 최근 의회가 상정안을 부결시켰다”고 비난했다. 시민단체협의회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측근 자리만들어주기’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들은 “시설관리공단이 퇴직공무원들의 자리보전용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며 “군포문화센터, 여성회관 등을 시설관리공단 사업대상에 포함시켜 결국 공단이라는 조직으로 측근들 자리 만
바른안양사회만들기시민모임 공동대표가 성명을 발표한 뒤 안양시 공무원노조 임원들과 정당한 노조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바른안양사회만들기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 공동대표단(상임대표 이형진)이 28일 안양공무원노조의 조속한 업무복귀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모임은 이날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의 자치단체장 인사권한을 무시한 인사교류로 인해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당혹감과 심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들은 “시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으로서의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주장을 펼쳐 사태를 해결하는 모습을 시민들은 요구한다”며 “청사 내 현수막과 집회는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고 꼬집어 말했다. 시민모임은 “시정업무를 마비시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중단하고 공무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한 즉각적인 업무복귀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시민모임은 도에게도 지방자치법에 보장돼 있는 안양시장의 인사권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시민모임은 이날 기자회견 뒤 전공노와 시청 2층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서로의 의견 개진과 함께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정당한 노조활동을 한다는 것
다채로운 공연, 문화행사와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군포예술회관이 공연문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군포예술회관은 올해 정명훈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조수미 앤 위너스, YB(윤도현밴드), 주현미 콘서트 등 군포를 찾은 공연들이 연일 전석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대형공연 뿐만 아니라 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모닝콘서트 등 각종 크고 작은 공연들도 대부분 80%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획공연 회수율 79%, 객석점유율 62%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회관 중 최고의 성과 올리는 등 전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이 이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 아이디어와 철저한 공연 기획 과감한 투자 등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문화예술회관은 이같은 성공과 호응에 힘입어 지역문화육성과 공연문화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은 2008년 공연예산을 2배로 확충해 대형공연을 월 2회로 늘리고, 공연장 고품격장소로 변모하기 위해 공연장 음향기기, 스피커, 조명교체, 안전시설 설치 등을 완료 수도권 제일의 공연
군포시가 도에서 실시한 ‘2007 옥외광고물관리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옥외광고물 업무 향상을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도내 31개 시·군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산본중심상가의 야간경관조명과 옥외광고 표준모델 제작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각광을 받아왔다. 야간경관조명은 간판정비로 인해 거리가 어두워질 것을 감안해 다양한 빛의 연출로 중심 상업지역을 찾는 시민에게 볼거리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옥외 광고물 표준모델 제작은 각종 허가. 신고서식 및 처리절차 등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옥외광고물을 설치하고자 하는 광고주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변 환경과 조화된 특색 있는 간판정비를 통해 새롭게 도시의 모습을 창조하는 것이 시가 앞으로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옥외 광고물 등 관리법에 의거 행정적 조치를 취하고 정비된 건물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불법 광고물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군포를 ‘간판
안양경찰서는 26일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을 위협한 뒤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상해)로 허모(27)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 씨 등은 지난 25일 오전 7시10분쯤 안양시 관양동 모 휴게텔에서 종업원 백모(23) 씨에게 아가씨를 불러달라고 요구했지만 백 씨가 아가씨가 없다고 하자 화분과 TV등을 집어던진 뒤 금고를 부숴 수표와 현금 등 모두 101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속보>안양시 공무원 노조원 구속 법적대응<본보 26일자 8면>과 관련, 안양시 공무원노조가 도의 낙하산 인사 반대 시위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안양시 공무원노조원 50여명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시장실 앞에서 동안구청장 낙하산인사 발령을 규탄하는 시위를 가졌다. 노조원들은 이번 집회에서 지난 21일 류해용 동안구청장 출근을 저지하고 구청장실을 점거하는 등 업무를 방해 한 혐의로(특수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안양경찰서에 구속된 노조원 2명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노조원들은 “시민들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출근 전과 점심시간 퇴근 후를 이용해 시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노조원들의 반대에도 낙하산 인사를 단행한 도지사와 시장 권한 대행인 부시장 면담을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주차난 해소와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내 집 주차장 설치보조금 지원 사업’의 지원대상과 보조금을 확대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내 집앞 주차장 설치 보조금 지원대상은 건축물 중 법적으로 부설주차장 확보 의무가 없는 기존 단독 주택에서 다세대 주택까지 확대하고 보조금도 최고 30%이상 증액해 추진한다. 대문 또는 담장을 개조한 후 주차장을 설치하는 건물주면 신청이 가능하며 주차장 설치 보조금을 지원받아 설치한 후 5년 이내는 용도 변경이 불가능하다. 보조금 지급 신청절차는 건물주가 주차장 보조금 신청서를 시청 교통지도과에 제출하면 대상지 확인과 설치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주차장 설치 완료 후에 보조금을 지급해 준다. 대상지의 조건에 따라 보조금의 지급액은 다르며 설치비용은 시설비의 80%인 최고 13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내 집 주차장 설치 보조금 지원으로 시민들의 주차고민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강한 사람이 돌보지 않으면 그들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정신 지체를 가진 장애아들을 위해 자신의 건물전체를 장애아들의 숙소와 재활공간으로 24년간이나 제공해온 장애시설 원장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지적장애인 복지협회 안양지부장·베데스다 장애인 단기보호시설·베데스다 조기 교육원을 운영하는 신옥자(54·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신 원장은 지난 1984년 특수 교육에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개인이 소유하고 있던 건물 지하 1층 지상 3층을 장애인 숙소와 재활 훈련장으로 만들었다. 장애아들을 먹이고 입히고 교육하고 하다 보니 소문이 소문을 낳아 현재 이 시설에서 기숙하고 있는 정신 지체 장애아들은 40여명. 특히 방학때는 80여명에 가까운 장애아가 이 시설을 이용한다. 이곳에서 2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족봉사단원 이모(여·44)씨는 “베데스다 장애인 보호시설은 우리 안양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특수 교육 기관”이라며 “정상적인 우리도 견디기 힘든 고통을 장애인의 부모를 대신해 짊어지고 있는 신 원장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