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가구 상가와 아크로타워 입주상가에 활기가 띨 것이 기대된다. 안양가구 상인회 ‘상점가 상인회’ 등록과 아크로 상가 상인회 ‘골목형 상점가’ 지정서 교부가 지난 8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상점가는 특정 업종 도소매업 등 점포가 밀집돼 있으면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할 수 있다. 또 골목형 상점가는 2천㎡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운영 점포가 30곳 이상 모여져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안양시는 지난해 2월 ‘안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를 개정 공포해 골목상점가 지원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상점가 상인회’ 등록과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 해당 지역 상인회장과 상인 9명이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지정서를 교부받았다. 특히 아크로 상가 상인회는 시의 첫 지정 골목형 상점가이기도 하다. 이 두 개 지역이 등록 및 지정됨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게 됐다. 또한 국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장경영 바우처와 시설현대화 등 전통시장과 같은 지원 혜택을 입게 돼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인회 대표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상가에 다시 활기를 되찾고 골목 전체가 북
뺑소니 음주운전자 등 범죄행위가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이하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잇따라 적발됐다고 안양시가 11일 밝혔다. 스마트인증도시로서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다. 이달 7일 자정을 앞둔 밤 11시 13분경 동안구 관양1동의 한 주택가 골목, 담벼락에 부딪친 채 주차된 차에서 내려 비틀거리며 걷는 운전자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의 눈에 포착됐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음주운전자임을 판단해 관할 지구대에 즉시 통보, cctv로 동선을 추적하면서 이 운전자는 신고 후 3분 만에 검거됐다. 확인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31%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고, 몇 시간 전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 중인 뺑소니 범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보다 앞선 지난 3월 16일 새벽 두 시를 넘긴 시각, 동안구 평촌동 노상에서 옷을 모두 벗은 채 셀카봉으로 자신을 촬영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모니터에 잡혔다. 이 남성 역시 즉각적인 신고와 동선 추적으로 경찰관서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월에는 차량 절도범 포착에도 활약상을 보여, 검거에 한 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을 놓치지 않고 추적 및 신고해 검거에 수훈을 세운 이윤희
군포시가 ㈜KT와 손잡고 추진하는 ‘IoT 기반 스마트화재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최대 15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50여개 지자체, 기업, 대학 등이 참여했으며, 군포시를 포함한 기업주도형 10개 기관, 시민주도 리빙랩형 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군포시는 지난 2020년 말 관내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 발생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 마련에 노력해왔으며, ㈜KT와 협력해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현행 주택법에는 2016년 이후 신축 건축물에 대해서만 의무적으로 화재 예방 시설을 구축하도록 돼 있어 노후 공동주택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산본 1기 신도시 내 20여개 단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IoT 기반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것으로, ▲소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 ▲옥상비상문 개폐 원격관제 ▲IPTV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 행사가 주말인 지난 9일 현장에서 있었다. 이날 시범 개방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을 비롯한 일반 시민 등이 찾아, 봄날의 풍경을 만끽하며 비경을 즐겼다. 최 시장은 수목원의 전시구역을 둘러보며 시범 개방 행사를 준비한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에서 시민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대와 교류협력의 첫 결실로 시민에게 선물을 안겨주게 돼 기쁘다며, 모범적 관·악 협력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7일 최대호 안양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행정관) 에서 안양예술공원과 이어지는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에 공동노력 할 것을 다짐하는 양 기관 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전면개방을 위한 실무협의회와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서울대는 수목원 무상양도를 위한 상호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폭언과 폭행 등을 수반한 악성 민원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의 치유를 지원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군포시의회 장경민 부의장이 발의해 지난해 12월에 제정된 ‘군포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하고 있다. 시는 일선 민원현장에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이 효율적인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한 제도적 보호방안을 마련해, 심리상담과 피해 치유 의료비 지원, 치유에 필요한 휴식시간 제공, 법률상담, 안전시설 확충 등을 시행하고, 특이 민원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는 한편, 친절 교육과 연계해 악성 민원 응대 서비스 교육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또한 자동녹음 전화와 CCTV·비상벨 설치 등 안전시설 확충, 청원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 민원응대직원 보호를 위한 음성안내 통화연결음 구축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영등포시설사업소는 전동열차 이용고객의 발빠짐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승강장 단차 및 이격 거리를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열차가 제한된 선로 위를 반복적으로 통과하다보면 선로에 여러가지 변형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발현되는 대표적인 현상 중에 하나가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단차 발생과 이격거리 증가이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승객 발빠짐 사고 및 휠체어 이용고객의 불편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시설사업소는 2월 선로 전수점검 결과를 토대로 유지·보수 연간계획을 수립하고 기준에서 벗어난 24개역 47개 모든 승강장에 대한 선로 정정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 정작업은 신길역 2번 승강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 승강장에 대한 작업을 완료한 상태며, 장비작업으로 해소할 수 없는 승강장에 대해서는 승강장에 접이식 및 고무발판을 설치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건설규칙 제14조 건축한계에서는 일반철도 구간은 차량과 승강장 사이의 간격을 100mm 이내로 유지토록 되어있으며(전동차의 차량 폭을 고려하면 실제 간격은 140m), 도시철도건설규칙 제30조에
군포문화재단은 ‘문화파출소 군포’의 2022년도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문화파출소 군포’는 금정동 산본치안센터(군포로761번길 69)를 거점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활동과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군포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문화파출소 군포’는 실제 수요자들의 요구를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예술교육 및 활동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새로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5월부터 올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운영을 개시하며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군포시민들을 위한 상반기 프로그램으로는 발달장애인 함께하는 마음그리기 판화, 오색빛 자개아트, 리사이클 페이퍼 아트, 실버 미술 등 6가지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5월부터 7월까지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며, 문화파출소 군포의 프로그램은 참여비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카카오톡 채널 ‘문화파출소 군포’를 통해 오는
청년도시 안양시가 청년정책 종합지침서인‘안양청년 ALL’2천부를 발간해 대학에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청년 ALL’은 안양시가 추진해오고 있는 80여개의 청년관련 정책 모든 것(ALL)을 담았다.‘ ACTIVITY/활용과 소통이 필요한 청년에게’, ‘BREAKING/재충전이 필요한 청년에게’, ‘CONTEST/ 수상의 기쁨이 필요한 청년에게’, ‘DEVELOP/ 역량개발이 필요한 청년에게’ 등과 같이 알파벳 A∼L까지 의미를 부여하는 단어중심 분류 및 순서로 배열된 것이 이색적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와 창업은 물론, 주거, 부실채무 신용회복, 특례보증, 직장체험, Blue100 기술개발, 전월세 보증금과 주택매입 대출이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들 마다 QR코드가 부여돼 스마트폰으로 추가적 사항을 검색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정책만 나열하는 식의 기존 유인물과 달리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청년정책과 관련 지식 그리고 청년친화강소기업 소개까지 알짜배기 소식을 담고 있다. 정부와 경기도의 청년정책도 부록으로 수록됐다. 또 색상을 겸비한 짜임새 있는 구성까지, 청년에게 도움 되는 정보를 총 망라한 훌륭한 지침서로 손색없어 보인다. 안양시는 총 1500부를
‘버스정류장에 개방화장실 위치 안내판을 설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새내기 공무원들의 튀는 듯한 아이디어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안양시가 지난 8일 ‘혁신주니어보드’와 함께하는 간부회의를 열었다. 혁신주니어보드는 공직입문 5년 이내인 공무원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6명씩 4개팀(▹힘을내조 ▹e-호조 ▹안양주보 ▹4U)으로 구성, MZ세대 공무원의 눈높이에서 관행 탈피와 정책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상하직원 간 소통창구를 여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날 간부회의 참여도 과제로 주어졌던 화장실 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간부급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 자리로 마련됐다. 혁신주니어보드는 이날 화장실안내도 설치를 비롯해 ▸노후상가 화변기 보조의자 설치 지원 ▸소상공인 화장실 시설 개선 지원 ▸화장실 턴테이블 설치 ▸노약자 보조손잡이 설치 ▸화장실 안내 전용 앱 개발 ▸개방화장실 여성안심 벨 지원 ▸맞춤형 개방화장실 인센티브 제공 등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한 직원은 “혼자서는 도출할 수 없었을 아이디어를 주니어보드 24명의 집단 지성으로 얻을 수 있었다. 우리들의 아이디어가 안양시 화장실 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의결
안양시 동안구가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사업으로, 관내 각 동의 주요 현안과 생활민원이 발생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면밀히 살피고 있다. 이충건 동안구청장은 지난 6일, 관내 4개 동(1권역-호계1, 2, 3,신촌동)의 민원 현장을 방문하여 시청 철도교통과장, 동안공원팀장, 구청 행정지원과장, 건설과장, 교통녹지과장 및 동장 등 관계자와 함께 문제점과 추진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신촌동 신기대로33번길과 경수대로 진출입로는, 상시 불법 주·정차로 인하여 차량 및 보행자의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하여 4월 중 ▲안전지대(황색선) ▲진출입 중앙선 시선유도봉 설치 ▲주행유도선 컬러포장 ▲주·정차 단속 안내 현수막을 게첩하여 교통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호계3동 노후된 호성어린이공원 정비 민원은 ▲벤치 및 노후 시설물 교체 ▲운동기구 설치 ▲빗물받이 보수 ▲보도블록 교체 등 정비를 6월까지 완료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충건 구청장은 “각 동에서 개선사항으로 건의된 생활 민원을 우선순위로 두고 현장을 점검하겠다. 관계부서에서는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