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에 참여할 초심자(1기~3기), 기초(1기~3기) 및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과정별 35명으로 수강신청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다. 대상은 중장년층, 청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창업을 희망하거나 법인설립을 준비하는 시민, 창업1년 미만의 개인사업 또는 법인사업자가 해당된다. 사회적기업 설립준비자(팀) 및 여성가장(전 연령층)은 우선 참여대상이다. 교육은 상반기(3월21일~5월 13일), 하반기(9월 19일~10월21일)로 나눠 주3회(월, 수, 금요일, 19시∼22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 있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온‧오프를 병행해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초심자+기초, 심화(컨설팅)필수교육 ▲소셜 비즈니스 모델설계 방법론 ▲사회적경제 창업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 코칭 및 컨설팅 등이 수강생들이 배우게 될 주요 내용이다. 창업과 관련한 자체 사업계획서 발표 및 코칭도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 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구글링크(https://forms.gle/mKedqAFnXD76ZwKW9) 및 이메일(kelley@careyou.org)로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이 자가진단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안양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방지를 위해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가진단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염취약계층은 어린이집 영유아,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장애인, 노숙자, 임산부,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거나 신속한 검사가 어려운 계층이다. 현재 안양의 감염취약계층은 약 4만 5000명으로 파악된 상태다. 시는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3월까지 이들 계층에 대해 32만여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오미크론변이의 확산세를 감안해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을 1차로 지원하고, 이어서 임산부, 장애인 시설 등 6차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미크론의 유행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은 상황에서 취약한 계층에 대한 선제검사로 확진자 조기발견 및 코로나19 확산 연결고리를 끊고자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스마트과학행정에 성큼 다가선다. 24일 안양시는 사업비 4억 8000만 원을 들여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하는 환경분야 데이터 수집 복합센서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 복합센서는 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해 온도, 습도, 자외선, 방사선, 소음, 풍향, 풍속 등 10여종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능이 있으며, 학교주변과 전통시장 및 하천변 등 관내 63개소에 설치돼 있다. 여기서 측정되는 데이터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시의 IoT플랫폼으로 수집되고, 학교일대 대기농도와 지역간 대기환경 차이점, 차량 통행량 등 도시환경 추이 전반을 분석하는 데이터로 활용된다. 시는 이와 더불어 오는 6월경에는 빅데이터분석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있다. 이는 IoT복합센서로 모이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환경분야 과학행정을 펼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시의 이번 복합센터 구축은 급속한 도시화 속 감염병과 기후변화가 지속되고 자연재해의 심각성이 더해지면서, 더 이상 전통방식 대응이 아닌 과학적 분석을 통한 정책수립이 필요하다는데서 이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시는 작년 9월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고,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IoT시
스마트도시 안양시의 위상이 다시 한번 떨쳐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2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 시상식에 참석, 스마트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의 이날 수상은 2013년도 제3회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은 주목할 만한 리더십을 발휘한 지방지치단체장과 기업CEO를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최대호 시장이 이에 영예의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안양시는 명실상부 스마트도시임을 자타가 공인한다. 지난해 1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정회원 가입에 이어, 9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스마토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혁신과 제도적 측면 모두에서 스마트시스템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시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스마트폰 안전귀가앱서비스’는 밤길 또는 우범지역에서의 범죄예방을 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의 공유를 통해 경기도내 16개 지자체에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고, 전국으로도 확산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IoT기술과 통합관제센
안양시의회 이채명 의원은 지난 22일 안양시 론볼경기장에서 전동보조기기 사용 시민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과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것으로 직접 전동보조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몸이 불편한 시민들의 진솔한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특히 ‘안양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장애인)이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험 가입 및 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 활동 참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원태 전무는 먼저 “이채명 의원이 우리들의 불편 사항을 마다하지 않고 귀담아듣고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고맙다.” 여러분들께서 “전동 휠체어 사용과 관련 그간 불편한 점을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채명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안양시민을 위한 시민보험이 있다. 자연재해, 화재, 대중교통사고 등 일상생활 속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로 손해를 입은 시민을 돕기 위해 안양시는 '시민 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안양시민을 위한 안전보험, 거동이 불편한 시민(장애인)을 위한 구체적인 보
군포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의미하며,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유니세프가 세계 다수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다. 군포시는 2월 22일자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월 23일 오후에 발표했다. 인증 기간은 2022년 2월 22일부터 2026년 2월 21일까지 4년간이며, 군포시는 유니세프 발행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받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일원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인증 혜택을 받게 된다. 군포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아동의 삶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도시인 동시에,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군포시는 지난 2019년 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 3년여간 유니세프에서 제시하는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기 위해 아동권리 전담조직 및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정비, 아동의 참여체계 운영,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앞으로
군포시의회가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정보 습득의 기회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23일 북한이탈주민 출신의 공무원을 초빙, ‘먼저 온 통일’이라는 주제로 의원 및 사무과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는 자기 경험 등을 예로 들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을 소개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과 정착 실태를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 통일을 위해 필요한 노력과 추후 전망 등을 안내하며 교육 참석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성복임 의장은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의 이웃이 된 요즘, 통일 시대 준비는 국가뿐만 아니라 자립을 추구하는 지방자치단체에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올해는 분단 77년이 되는 해인데 분단 기간이 짧아지길, 원활한 통일이 이뤄지길 바라며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임시회나 정례회 회기 기간 외에 매월 1~2회 정도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개최, 의원들의 다양한 정보 습득을 돕고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교육에서는 군포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최신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안내하며 의원들의 준법정신 강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한 이동노동자들에게도 안락한 휴식공간이 생겼다. 안양시가 23일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 등에 종사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접근성을 고려해 지하철 4호선인 평촌역 앞(동안구 관평로182번길 43 삼일프라자 4층)에 위치해 있다. 시가 1억 6000만 원을 들여 마련한 이곳은 127.6㎡규모에 중앙휴게실, 다목적실, 탕비실 등을 갖추고 있고, 여성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전용 휴게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곳은 또 안마의자, 테이블, PC, 휴대폰 충전기 등이 비치돼 있어, 이곳을 찾는 이동노동자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 ∼ 금요일 오전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다. 택배기사,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학습지교사 등 근로 장소가 일정하지 않게 길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동노동자들에게는 피로를 풀고 충전의 시간을 갖는 좋은 휴식 공간이 될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배달, 택배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업무량도 같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은 아직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이동노동자분
공무원, 특히 민원부서 공무원들은 민원전화 응대를 하면서 종종 폭언과 욕설을 듣는다. 해당 공무원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더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행정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악성 민원전화 증가로 인한 민원상담 공무원의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2월 23일부터 폭언과 욕설이 담긴 악성 민원전화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음성안내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전화민원 응대직원 보호를 위해 폭언 등 민원인의 부적절한 통화내용이 녹음될 수 있다는 음성안내 멘트를 민원상담 담당자 전화연결에 앞서 고지하고 있다. 음성안내 서비스는 ‘군포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와 ‘행정안전부 행정기관 민원응대직원 보호조치 음성안내 확대운영 시행지침’에 따른 것으로, 군포시는 전화민원 응대가 많은 시청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올 상반기 안으로 복지, 교통, 청소 등 생활민원 전 부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음성안내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의 폭언과 욕설 등으로 인한 담당공무원의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근무환경을 조성해서, 민원인과 공무원 간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신뢰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평촌 서울나우병원과 의료 지원을 연장하는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2016년부터 지속된 FC안양과 평촌 서울나우병원의 관계는 앞으로 3년 더 연장된다. 평촌 서울나우병원은 향후 3년 간 FC안양의 메디컬 스폰서로서 전폭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엘리트 유소년 선수단을 포함한 FC안양 선수단과 사무국 임·직원, 유소년 아카데미에 대한 의료 서비스 지원, 메디컬 테스트 지원, 홈경기 의료 지원, 사회공헌 및 지역밀착 활동 협조 등이 포함된 후원 협약이다. 평촌 서울나우병원은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류머티즘내과 및 골다공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우수한 의료진들로 구성된 병원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형 무릎인공관절과 최소침습술 수술기구 등을 자체 개발했으며, 세계적 수준의 첨단 의료 장비들을 도입해 선진형 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개원 7주년을 맞이해 기존 병원에서 150m 떨어진 곳에 신축 병원을 조성해 이전했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은 “평촌 서울나우병원은 선수단에 대한 높은 의료 지원은 물론이고, 구단에서 진행하는 지역밀착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 평촌 서울나우병원과의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