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MZ세대인 신규공무원의 트렌드에 맞게 2022년 '만안의 별, 곧게 빛나라' 운영을 시작해, 지난 15일 첫 행사를 개최했다. 신규공무원이 실무를 익히고 직무수행능력을 검증하는 6개월의 기간을 거쳐 정규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되는 것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올해의 주제는 ‘만안의 별(신규자)’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소통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시보해제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신규직원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했고,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시대에 임용된 직원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공감하는 조직문화와 격려”라고 하며, 신규직원이 이끌어갈 만안구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공유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공직생활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명의 시보 해제자들에게는 ‘30년 후의 나’를 공유한 시간을 개별적인 영상으로 제작하여 30년 뒤에 볼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관행처럼 행해지던 ‘시보 떡’ 제공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서 구청장의 축하편지와 간식을 부서에 제공하며 청렴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시작을 함께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 이후 의회의 권한은 강화됐지만, 바뀐 현실에 빨리 적응한 의회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의회 전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실전은 이론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 31개 기초의회 중 최초로 군포시의회가 정책지원관 채용계획을 공고했다. 이와 관련해 성복임 의장을 만나 지방의회 변화에 대한 구상과 전망을 들어봤다. 경기도 기초의회 중 최초로 정책지원관 채용 공고를 했다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보장하고, 정책 연구 강화를 지원하는 개정 지방자치법이 1월 13일 시행됐다. 법에 명시된 권한을 적합하게 활용하고, 그로 인해 의회와 의원들의 역량을 하루라도 빨리 강화하는 노력이 부여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라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인사위원회 구성, 정책지원관 채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애를 많이 썼다. 의회가 자체적으로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첫 사례이고, 다른 시․군의 선례를 참조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다수의 협업으로 지난 4일 인사위원회 구성 및 회의, 7일 정책지원관 채용 공고가 무사히 이뤄졌다. 16~18일 원서 접수, 이달 중 합격자 발표 예정이니 관련 분야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의 행정문의 응대를 위한 재택관리지원 행정안내센터를 열고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재택치료 생활수칙, 접촉자 관리기준, 격리정보, 비대면 진료기관 현황 등 전문 의료상담 이외의 행정분야 전반에 대한 안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재택관리지원 행정안내센터는 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 설치되었으며 1일 4~6명의 상담요원을 배치하여, 주‧야간 및 휴일 여부와 관계없이 24시간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고자 재택치료 관리체계가 전면 개편되었다”며 “재택치료자의 상당수가 일반관리군임을 감안할 때 코로나 관련 문의가 원활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정안내센터를 가동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편된 재택치료 관리체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1일 2회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지만, 그 외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는 스스로 관리하되, 필요시 비대면진료 및 상담센터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센터 문의는 031-8045-7600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인천시 남동구·연수구·미추홀구 노인인력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부터 ‘시니어 철도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시니어 철도 안전지킴이(이하 안전지킴이)’ 란 취업취약계층인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편리한 열차이용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은 열차 이용안내를 비롯해 교통약자 우대서비스 시행, 승차권자동발매기 및 승강기 등 철도설비 질서계도, 안전 캠페인 시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지킴이는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안전교육을 비롯해 성희롱 예방교육, 노인일자리 이해 등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상태에서 현장에 투입되며 각 역사에서는 역사상황에 맞는 재난대비 교육과 안내 방법 등을 추가 교육한다. 안전지킴이 배치역은 소래포구역(24명), 인천논현역(16명), 원인재역(16), 연수역(32명), 인하대역(18명), 숭의역(18명)으로 총 124명이며 역별로 4개조로 구성해 순환근무를 한다. 근무시간은 출근시간과 노약자 이용객이 많은 낮 시간으로 한정했으며 안전지킴이들의 신체적인 여건을 고려해 1일 최대 3시간만 근무한다. 활동 기간은 2022년 11월 30일까지며 소정의 사업비는 지자체 인력개발센터에
안양시가 지난 15일 어린이집연합회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는 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저출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으로 최근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양 출신의 황대헌, 김민석, 서휘민 선수가 우리 시로부터 장학 지원을 받고 안양을 빛낼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난 것처럼 어린 꿈나무들의 보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코로나로 피해가 심한 어린이집에 피해지원금 4900만 원, 마스크와 투명마스크 43만 3899매, 소독 및 방역물품 등 보육 현장에서 안전한 보육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지원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앞으로도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 어린이집연합회(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의 연합단체)와 소통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오는 2030년까지 안양에 청년주택 3000여 세대가 보급될 전망이다. 안양시가 지난 15일 청년들의 집 걱정을 덜어주고 다양한 지원으로 자립을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춘 2022년도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2018년 ‘청년친화도시’ 도약을 위한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 지난해까지 이와 관련한 113개 사업을 완수한 바 있다. 시의 금년도 청년정책은 총 53개 사업으로 21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안양시 청년실태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청년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뤄져야 할 정책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 2022년 청년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 2030년까지 청년주택 3100여 세대 공급하기로 안양시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11) 청년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가장 희망하는 정책으로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꼽았다. 이에 시는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에 사활을 걸고 올해 상반기 안양8동 두루미하우스 청년주택 24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5개 지역에 청년주택 3100여 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매곡지구 공동주택 조성, 범계역 일원 공공청사 복합개발, 서안양 친환경융합
군포시와 유한양행이 손잡고 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 일원에 첨단 바이오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군포시와 유한양행은 17일 오전 군포시청에서 ‘유한양행 바이오연구소 및 부설 CMC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투자규모는 800억원 대에 이른다. 업무협약에는 유한양행은 바이오연구소 및 CMC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군포시는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군포시가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유한양행의 투자를 통해 당정동 정비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군포 지역산업 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한양행 바이오연구소 및 부설 CMC센터 건립사업은 군포시의 역점 사업인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사업’의 신호탄이자, 이 지역을 첨단 R&D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발을 떼는 셈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전주기적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향후 유한 바이오 R&D 허브(Hub)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세대학교가 지난 15일 본관 2층 강당에서 간호학과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제8회 졸업 핀 수여식’을 개최했다. 핀 수여는 졸업을 앞둔 예비 간호사에게 성공적으로 학위를 마치고 전문 간호직에 발을 내딛게 됨을 축하하는 의미로 간호학과 고유의 핀을 수여하여 자부심과 명예를 가지게 되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올해 간호학과 졸업생 37명 100%가 간호사국가고시에 합격했으며, 아산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분당 차병원 등 국내 유명 대형병원에 취업이 확정됐다. 간호학과 졸업핀 수여식에 참석한 김정일 총장대행은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 속에서 간호전문인으로서 따듯한 마음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리더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세대학교 간호학과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로부터 간호학과 신설 인가를 받아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20여개 이상의 종합병원, 대학병원과 의료 실습협약을 체결하여 임상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20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육사업인 ‘2022년 은빛독서나눔이 파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산본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버 동화구연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지원센터, 보육기관, 작은도서관 등 12개 기관을 방문해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동화구연, 독후활동 등의 독서지도 활동을 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월 25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onlyhui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산본도서관은 신청 기관 가운데 1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산본도서관 관계자는 “은퇴 어르신들에게 자기계발 및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의욕을 높이고, 참여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정서적 안정감 증진,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중앙도서관 산본도서관(031-390-884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16일 오전 송정119안전센터에서 송정·대야미 택지개발지구의 급속한 인구 유입에 따른 소방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송정119안전센터의 개청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학영 국회의원, 김현수 군포시 부시장,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 정윤경 도의원, 김미숙 도의원, 정희시 도의원,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센터 개청을 축하했다. 군포시 송부동, 대야동의 안전을 책임질 송정119안전센터는 약 57억원을 들여 1,653㎡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99㎡ 규모로 설립되었으며, 소방차량 3대(중형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와 23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돼 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이번 송정119안전센터 개청에 따라 송정지구를 비롯한 군포시민들의 안전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었다”며, “더 나은 소방안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