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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연수역 등 6개역에 ‘시니어 철도안전지킴이’ 124명 배치

철도안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 노인인력개발센터와 맞손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인천시 남동구·연수구·미추홀구 노인인력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부터 ‘시니어 철도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시니어 철도 안전지킴이(이하 안전지킴이)’ 란 취업취약계층인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편리한 열차이용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은 열차 이용안내를 비롯해 교통약자 우대서비스 시행, 승차권자동발매기 및 승강기 등 철도설비 질서계도, 안전 캠페인 시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지킴이는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안전교육을 비롯해 성희롱 예방교육, 노인일자리 이해 등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상태에서 현장에 투입되며 각 역사에서는 역사상황에 맞는 재난대비 교육과 안내 방법 등을 추가 교육한다.

 

안전지킴이 배치역은 소래포구역(24명), 인천논현역(16명), 원인재역(16), 연수역(32명), 인하대역(18명), 숭의역(18명)으로 총 124명이며 역별로 4개조로 구성해 순환근무를 한다.

 

근무시간은 출근시간과 노약자 이용객이 많은 낮 시간으로 한정했으며 안전지킴이들의 신체적인 여건을 고려해 1일 최대 3시간만 근무한다. 활동 기간은 2022년 11월 30일까지며 소정의 사업비는 지자체 인력개발센터에서 지원한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어르신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들이 그 누구보다 노약자 고객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안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역사 이용고객의 편의 및 생활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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