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초등학생들에게 수돗물 생산·공급시설을 견학하고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총 200명여명을 대상으로 ‘물 사랑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남양주시 내 팔당수력발전소와 3·4단계 원수 취수장, 수질개선본부 시설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은 외부 시설 견학 이후에 군포시수도사업소를 방문, 정수장 내 물테마 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학습과 퀴즈풀이 풀이 등의 시간을 갖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19일 주한 네팔 대사관을 방문해 카만 싱 라마 주한네팔 대사에게 지난 4월25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네팔 국민들을 위로하는 성금 1천297만 2천원을 전달했다. 앞서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일대를 강타한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양기대 광명시장과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광명시 기독교연합회,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광명시 해병대 전우회 등은 네팔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펼쳤다. 양 시장은 “아름다운 도시 카트만두 일대가 지진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다니 안타깝다며 재난으로 고통과 절망에 빠진 네팔 국민들의 아픈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라마 대사는 “성금은 지진 피해자 구호 사업에 투입될 것이며, 한국인들의 친절하고 선한 도움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가 지난 18일 과천시의회에서 제8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많이 바쁘신 일정 중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부권 9개 시의회가 상호간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경기도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과천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문봉선 과천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신계용 과천시장의 환영인사, 협의회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협의회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 경기도와 수원시의 중재 요구 등을 담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교통약자들에 대한 이동권 보장 서비스가 더욱 향상된다. 안양시는 19일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전용 콜택시인 ‘착한수레’를 6대 증차해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착한수레는 이로 인해 모두 19대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이번 증차를 계기로 운행을 개선, 서비스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즉시콜제’를 신설해 예약이 잡히지 않은 착한수레를 실시간 콜로 즉시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예약차량 지연 등에도 대비하게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착한수레의 배차도 늘려 이용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 3대를 더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보이스피싱으로 피해자들에게 통장에 있는 돈을 집안에 보관하도록 시킨 뒤 이를 훔쳐가는 신종 수법으로 수억원의 금품을 털어 온 중국 동포가 경찰에 검거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18일 수차례에 걸쳐 이 같은 수법으로 3억1천만 원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심모(22·중국 국적)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 15분쯤 안양시 동안구에 거주하는 A(77)씨에게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인 뒤 A씨를 집 밖으로 내보내고 1억원을 들고 달아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심씨는 컬러 인쇄기로 인쇄한 조잡한 수준의 금감원 신분증을 걸고 방문한 후 A씨에게 “빨리 주민등록증 먼저 재발급 받으라. 집안에 돈이 있으니 열쇠를 주면 지키고 있겠다”고 말하며 택시까지 태워 보낸 다음 유유히 냉장고 안에서 돈을 챙겨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중국 내 보이스피싱 조직이 이미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주민등록번호가 도용됐다. 계좌의 돈을 집안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지시한 다음이었기에 가능했다. 더욱이 A씨는 다른 계좌로 돈을 이체하라는 전화가 아니라 돈을 보관하라고 지시한 것에 전혀 보이스피싱
광명시는 경기도의 시·군 교통대책 종합평가 결과 2013년, 2014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는 경쟁의 공정성을 위해 인구 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해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17개 항목 26개 지표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시책추진 및 대중교통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3년에는 교통일반 분야에서, 2014년에는 택시행정분야에서 그리고 올해에는 5개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KTX광명역 환승체계개선사업 등이 우수시책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분야 종합평가는 시·군 교통정책 평가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정책 수립, 제도개선, 교통편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시·군에서 높게 평가받은 분야들을 중점 분석, 광명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통시책에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시 도시교통과(☎2680-2291)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윤주 군포시장이 함께 공장밀집지역으로 출동했다. 남 지사와 김 시장은 18일 당정동 공장밀집지역 내 팩컴 코리아를 방문해 공업지역 현황 청취, 공장 체험에 이어 현장에 모인 군포지역 기업인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두 기관의 실무자외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 등도 동행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실질적인 민원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기존 공영주차장 정비와 신규 주차 공간 마련, 공장주변 CCTV 설치, 보안등 추가 설치, 중소기업제품 홍보 전시관 설치 등을 건의했고 도와 시는 각 사안에 맞는 해결방안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김윤주 시장은 “군포지역 공장지대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도지사와 경기지역 경제 분야 관계기관들이 적극적인 협력지원을 약속해줘서 매우 든든하다”며 “군포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만안署 사이버수사팀 윤치호 팀장·이준기·오현석·김경환 팀원 “범인을 빨리 검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찰관님 고생하셨습니다.” 지난 12일 안양만안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는 한통의 편지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앞서 지난 4월 안양만안서 사이버수사팀은 202명의 피해자들로부터 4천400만원을 가로챈 A씨 등을 검거했다. 이에 당시 경찰이 신속한 수사로 범인을 검거해 피해자들의 고통을 덜어주었다며 피해자 정보공유사이트 터치트(www.thecheat.co.kr) 회원들이 감사패와 편지를 전달한 것이다. 이날 감사패와 편지를 받은 주인공들은 안양만안경찰서 윤치호(51) 사이버팀장과 이준기(43)·오현석(40)·김경환(36) 팀원이다. 이들은 안양시에서 충북 청주시를 밤낮없이 오가며 지난 4월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최신 휴대폰, 신발 등 중고 제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A씨 등 5명을 검거했다. 당시 A씨는 가출청소년을 범행에 끌어들여 청주시 소재에 원룸을 얻어 합숙생활을 하면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모텔, 원룸 등을 주기적으로 옮겨 다니며
광명시는 17일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지난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44일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관람객 수보다 3배 이상(324%) 증가한 것이다. 양기대 시장은 이날 광명동굴 입구에서 열린 10만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유료화 개장 후 40여일 만에 관람객 10만명 돌파는 역사, 스토리 콘텐츠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동굴 테마파크로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문화콘텐츠와 편익시설 등을 더욱 보강해 올해 1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인 동굴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동굴은 현재 관람객 10만 7천500명, 입장료 등 3억500만원의 시세수익 창출을 했으며 일자리 9개 분야 6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16개 분야, 172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올해 9월에는 국제판타지 컨셉트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을 2016년 4월부터 9월까지 개최해 폐광이었던 광명동굴이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국제적 창조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날 10만 명째 광명동굴 방문자인 서대섭(안산시)
광명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4일부터 가학동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 아이샤숲에서 한국전쟁 특별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에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 종군기자들이 촬영한 전투장면, 피란행렬, 포로수용소 모습, 양민학살, 인천상륙작전, 휴전협정 등이 담긴 100여 점이 전시된다. 사진전은 기록사진연구가인 정성길씨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종군기자 후손들을 통해 수집한 2천여 장 가운데 일부를 전시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전쟁 후 세대들에게 세계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아가 분단의 아픔을 되새겨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