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이 10일 광명경찰서를 방문해 권세도 서장을 비롯한 협력단체장 13명, 경찰관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청장이 직접 광명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청장은 협력단체장과의 접견에서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유근현 외 2명에게 경찰 업무에 적극 협력해온 것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그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권세도 서장으로부터 4대 근절 활동 등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뒤 4층 어울마당에서 협력단체 및 각 과·부서 근무자로부터 질문 및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특히 김 청장은 경찰행정발전 업무유공자 수사과 주라성 경사 등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한 뒤 현장경찰관들의 애로사항 및 일직파출소 신설 등 건의사항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협력치안에 대하여 다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협조하자.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 지금 우리가 하고있는 그 일에 행복이 있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안양천 겨울철새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석수동 화창교 부근에서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 22마리가 발견된 것을 비롯해 30종에 이르는 다양한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안양천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 겨울철새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조사를 분석해 보면 안양천에 서식하는 겨울철새는 흰뺨검둥오리가 2천750여마리(47%), 쇠오리가 1천여마리(17%)로 가장 많고 그외 고방오리, 청둥오리, 중대백로 등 30종 5천860여마리로 조사됐다. 매년 겨울 철새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첫 번째는 안양천 수질이 개선되어 다양한 종류의 어류와 수서생물의 서식으로 철새의 먹이가 풍부해지고, 두 번째는 하수처리장 처리수 방류로 항상 일정 수온이 유지되어 겨울철에도 얼지 않고 흐르면서 철새의 서식 환경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많은 겨울철새가 찾아오는 등 계속되는 한파에 안양천이 겨울철새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 한편,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조류관찰대를 이용하면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쇠오리, 원앙, 물닭, 논병아리 등을 망원경을 통해 자세히 관찰할
2014 그랑프리의 사나이 이현구(32·16기)가 이번 주 열리는 대상경륜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번째 빅매치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주최)이 이번 주말 광명스피돔에서 예고된 가운데 이번에도 이현구의 고속질주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서울배는 이현구에게 있어 오랜 ‘무명의 설움’을 말끔히 씻게 한 의미가 큰 대회다. 그는 2009년 데뷔 후 6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스포츠서울배 대상 주인공에 오르며 경륜 팬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켰다. 이어 두 번째 대상(스포츠조선)에서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 2연속 대상을 석권하며 스피돔의 강자로 급부상했다. 이후 낙차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잠시 슬럼프에 빠지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해 경륜 최고 권위 대회인 그랑프리에서 챔피언 타이틀로‘화룡점정’을 찍으며 경륜 그랑프리 역사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가난을 극복하고자 ‘경륜의 길’을 선택했던 이현구였기에 그랑프리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뒤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모습은 보는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현재 경륜의 가장 ‘핫’한 선수로 통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 최고의 관심사는 단연 그의 대상 2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일부터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위한 봄학기 문화예술교육강좌 수강생을 현장 선착순 접수로 모집한다. 3월 3일부터 5월 23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봄학기 문화예술교육강좌는 나도 애니스타 성우교실, 전통과자 만들기와 다례 등의 청소년 강좌부터 유아, 성인, 가족 강좌까지 총 70여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강좌별 수강인원은 15~20명 내외로, 12주 기준 청소년 2만4천원~4만8천원, 성인 7만2천원~10만8천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다양하고 알찬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의 방문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공지사항(www.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우철)는 8일 지난해 6·4 지방선거 때 자신의 저서를 종교 지도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성제(54) 의왕시장과 당시 김 시장의 비서실장 정모(50)씨에게 벌금 8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친분 관계가 없는 일부 종교 지도자들에게 책을 보낸 것은 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지만 책값이 소액인데다 동종 범죄가 없고 선거에 미친 영향이 미비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 시장은 6·4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회를 마친 뒤 종교 지도자들에게 무료로 책을 배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아야 시장직을 잃지만 김 시장은 80만원이 선고돼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민인 송영순(60·만안구 박달로)씨가 지난 6일 제4대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으로 선정돼 위촉장을 받았다. 송 옴부즈만은 오는 2017년 2월5일까지 임기 2년 동안 시민권리 구제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및 갈등조정, 고질적 민원해소 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그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초대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으로 활동하고 2010년 2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이필운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송 옴부즈만은 “항상 민원인들 고충에 귀 기울이면서 불편부당함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이춘표 부시장은 최근 복지동(洞)을 운영하고 있는 광명7동 일일명예 복지동장으로 활동해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 생활불편사항을 듣고 지원해 주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부시장은 광명7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일일명예 복지동장의 어깨띠를 두르고,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명예 복지동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이춘표 부시장은 홀몸노인 2가구를 방문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반 및 천정보수, 보온 단열처리, 안전바 설치 등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했으며, 이미용 서비스, 쌀 과일 등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무릎관절로 고생하는 한복순(80) 할머니는 “건강도 체크해주고, 집수리도 해주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일일명예복지동장을 체험한 이춘표 부시장은 “현장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서 발굴해 긴급지원, 무한돌봄사업, 광명희망나기운동, 복지동 봉사단체의 도움 등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광명1동은 최근 이틀간 노인일자리 만들어 주기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일자리사업의 활성화와 광명1동 지역의 쾌적하고 상쾌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광명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어르신 환경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어르신 환경봉사대원들은 적극적인 봉사활동 의식을 갖고 있는 분들로 구성이 되어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와 굳은 각오를 갖고 힘차게 출발을 다짐했다. 앞으로 어르신 환경봉사대는 매일 2시간씩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거주지 주변의 골목길과 이면도로의 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 등을 자율적으로 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홍종돈 동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일자리가 생겨 행복한 분들”이라며 “비좁은 골목길의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좋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므로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0개월 동안 낙오자가 없이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광명1동의 이면도로에서 청소 등 무료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이덕훈 봉사단장은
광명시가 광명8경 광명동굴 등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축제 정보를 한번에 알 수 있는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m.go.kr)를 개설해 5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한다. 광명시에 따르면 홈페이지 메인화면에는 추천여행지, 광명동굴, 맛집추천, 홍보물신청, 광명역세권의 바로가기 서비스를 둬 편리함을 더했으며, 특히 추천여행지는 취향별로 주요명소를 추천받는 게임으로 되어 있어 이용객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또 최근 문화예술관광소식을 이미지와 텍스트로 편집해 메인헤드라인방식으로 만들어 홍보효과를 높였다. 이밖에도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광명8경(광명동굴 등), ▲들썩들썩 둘러보기(문화유적, 박물관, 레저스포츠, 축제·공연 등), ▲KTX광명역세권(쇼핑관광, 문화관광, 교통허브), ▲한껏 즐겨보기(추천여행지, 견학·체험, 맛집, 쇼핑 등), ▲마음껏 가져가기(관광홍보물 신청, 관광안내 등), ▲느낌남기기(참여공간) 등 6개의 특색있는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기존에 흩어져 있던 광명시의 문화관광정보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홍보물 신청과 여행후기 남기기 참여를 원할 때에만 국가인증 전문
광명 철산도서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문학 콘서트를 갖는다. 도서관은 인문정신문화와 자원이 집약된 도서관의 특징을 살려 도서관 속 인문학 관련 도서를 깊이 있게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인문학 강연회를 작은 음악회와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2월은 ‘예술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25일 오후 7시 강당에서 류철하 미술평론가의 ‘겸재의 산수화, 한양진경을 만나다’로 인문학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 강연회에서는 겸재가 그린 다수의 한양 풍경을 소개하고 강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현재 지리적 위치와 관련한 겸재그림의 배경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매월 13일 도서관 홈페이지(www.gmlib.or.kr)와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인문학 콘서트를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느끼고 이해하고 즐김으로써 삶 속에 그대로 스며드는 건강한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2-2680-5592)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