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철산도서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문학 콘서트를 갖는다.
도서관은 인문정신문화와 자원이 집약된 도서관의 특징을 살려 도서관 속 인문학 관련 도서를 깊이 있게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인문학 강연회를 작은 음악회와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2월은 ‘예술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25일 오후 7시 강당에서 류철하 미술평론가의 ‘겸재의 산수화, 한양진경을 만나다’로 인문학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 강연회에서는 겸재가 그린 다수의 한양 풍경을 소개하고 강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현재 지리적 위치와 관련한 겸재그림의 배경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매월 13일 도서관 홈페이지(www.gmlib.or.kr)와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인문학 콘서트를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느끼고 이해하고 즐김으로써 삶 속에 그대로 스며드는 건강한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2-2680-5592)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