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2015년 청사진 키워드 전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조그마한 도시 군포. 규모는 작지만, 변화의 바람은 그 어느 곳보다 거세게 불고 있다. 단순히 외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내·외적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진정한 성장”이라는 신념 하에 도시를 설계한다. 하루 하루, 매달, 매년 내실을 굳게 다지며 변화하는 군포.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5년. 내년 군포는 또 어떤 모습으로 달라질 것인가.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김 시장이 밝힌 군포의 800여 일개미 공직자들이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만들어갈 2015년도판 군포시 청사진을 소개한다. 안전 실효적 재난 예방시스템 구축 내년 ‘안전군포’ 정착의 해 선포 교육 청소년 안전망 네트워크 체계화 어르신 평생학습 환경 조성 박차 지역경제 ‘도시기본계획’수립 성장동력 창출 노후화된 공업지역 활성화 중점 복지·문화 사회적 약자 맞춤 복지행정 개편 선도적 독서문화 창조 기반 확립 철쭉둘레길 조성…시민행복 향상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평촌스마트베이가 금년도 안양에서 가장 멋진 건축물로 이름을 날리게 됐다. 안양시는 2014 건축문화상 페스티벌에서 선정된 18개 작품 가운데 평촌스마트베이를 금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상식을 열어 아름다운 건축물의 상징인 기념동판과 상장을 수여했다. 선정된 18개 작품은 아름다운건축물과 계획부문 학생부 등 모두 3개 분야로 이중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에서는 연면적 4만6천561.18㎡의 21층 지식산업센터 건물인 평촌스마트베이가 금상수상작에 선정됐다. 또 단독주택인 Silentium(관양지구), 근린생활시설인 테라리움(관양동 현대아파트 입구) 등 5개 건축물이 은상 및 동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건축디자인 관련학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계획부문 건축설계 및 도시디자인 부문에서는 계원예술대학교 건축디자인과 학생들이 출품한 ‘Catholic on the Road’와 남서울대학 건축학과 학생들 작품인 ‘Sports in Suam’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건축문화상 페스티벌은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다 201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시는 41개 출품작을 오는 8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지난 2일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지킴이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의 주관으로 양기대 광명시장, 유희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장, 장애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유희민 지회장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31개 시·군지회 중 최초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지킴이센터가 개소돼 장애인을 위한 편의 및 복지 증진에 한발 더 다가서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위반 차량 민원신고, 실태조사, 홍보 및 계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 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 및 학교사회복지 사업학교, 지역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2015년도 교육복지 연계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복지 인식과 역할 정립을 통해 교육복지공동체의 성장을 제고하고 학교와 지역기관간 네트워크 향상을 통해 2015년도 교육소외학생 지원을 위한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2014년도 아이-학교-마을의 현황 공유와 나눔을 위한 「열린 토크, 2014」, 2015년도 교육복지 비전과 실천, 지역별 연계 모색을 위한 「비긴 어게인, 2015」을 차례로 진행했다. 이날 군포, 의왕의 인근 지역별, 같은 급(초등, 중등)별과 급 간(초-중 간)의 연계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하여 공동의 현황 분석을 토대로 2015년도 및 향후의 기대와 비전, 실천 활동 등을 논의했다. 강사로 나선 샘교육복지연구소 박경현 소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교사와 직종, 다른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사람들, 학생들과 인류로서의 우정을 나누며, 교실과 학교, 가정, 마을에서 공동체를 회복시켜주는 관계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군포=장순철
군포시가 올해도 겨울철 가족 놀이 공간인 눈·얼음 썰매장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3일까지 ‘2014~2015 시즌 군포시 눈·얼음 썰매장’ 시설 조성 공사를 완료해, 24일부터 군포시민뿐만 아 니라 행복한 겨울 추억을 만들기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시즌의 썰매장은 지난 2011년부터 대상 부지였던 산본동 초막골이 아니라 시가 여름철에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했던 당동2지구 체육공원 내(부곡동 1226번지 일원) 체육관부지 및 인접 경사면에 설치된다. 내년 1월 24일까지 32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될 썰매장은 눈 썰매장(30m×30m)과 얼음 썰매장(30m×20m) 으로 구성되며, 모든 연령대가 2천 원의 동일한 금액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총 252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매점과 휴게소, 의무실, 화장실 등도 설치해 썰매장 이용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권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초막골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장소를 옮겨 썰매장을 운영하느라 시설 규모가 축소됐지만, 찾는 분들이 느끼는 행복과 즐거움은 이전과 같을
성복임 군포시의원이 일일 명예교사로 학생들을 만났다. 3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성 의원은 최근 둔대초등학교와 부곡중앙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아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시의회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성 의원은 의회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알지 못했던 시의회와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알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안양 경찰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저혈당으로 쓰러진 할머니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소식이 전해졌다. 안양동안경찰서 비산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김한성(51) 경위와 정지혜(30)순경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2시쯤 지구대 소내 근무를 하던 중 50대로 보이는 여성이 다급하게 지구대로 뛰어 들어와 “시어머니가 비산대교 버스정류장 노상에서 저혈당증세로 쓰러졌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김 경위는 할머니 김모(72)씨가 쓰러진 곳이 지구대에서 불과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장소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112 순찰차는 그시간에 신고처리 중이었다. 이들은 119구급차를 부르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촌각을 다투는 환자를 방치할 수 없어 개인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환자를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한성 경위는 “신속한 판단으로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게 돼 기쁘다”며 “추운 날씨에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최대호 전 안양시장은 2일 “이필운 안양시장이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했으나 검찰이 공소를 제기하지 않아 법원에 재정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최 전 시장은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 직후 당시 새누리당 이필운 당선인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고발했으나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일(4일)을 이틀 앞둔 현재까지 아무런 처분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과 자신이 공동으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을 통해 서울고법에 재정신청을 냈다”고 설명했다. 최 전 시장 측은 지난 5월 “이 후보가 특정 언론을 이용해 음해공작을 하고 있다”며 이 후보를 고소했다. 최 전 시장은 6·4 지방선거 때 932표차로 낙선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쌍방향 소통 기능 강화 및 시정 확인·안내 편의를 대폭 개선한 홈페이지를 3일부터 새롭게(www.gunpo21.net→www.gunpo.go.kr) 선보인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대표 홈페이지의 디자인 개편 및 기능개선 사업을 추진, 최근 완료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시는 최신의 정보기술을 반영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 검색기능을 개선해 시민들이 알기 원하는 각종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통합 로그인 기능을 도입해 군포시기업포털, 군포시평생교육센터, 군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 시 홈페이지를 포함해 총 7개의 공공 사이트를 한 번의 회원 가입과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반응형 웹 기술을 접목해 웹과 모바일로 신속한 민원신고 및 시정참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식 SNS(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서비스를 통한 소통과 참여기능도 강화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김성주 광명시 소하1동 체육회장은 최근 동절기 소하1동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10㎏ 100포(220만원 상당)를 소하1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소하1동의 홀몸노인, 저소득가정,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성주 소하1동 체육회장은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곤란한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해서 수년 전부터 백미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유석희 소하1동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모두가 고통 받고 있는 지금 김성주 체육회장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은 소하1동 주민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회장은 2012년부터 매년 백미 100포씩을 지속적으로 동주민센터에 기탁해 오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