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17일 광명경찰서 강당에서 각 지구대장과 관내 자전거 판매 대리점·자원재활용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전거 판매 대리점과 재활용센터 관계자는 광명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등록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으며, 장물의심 자전거는 매입을 거부하고 경찰서, 지구대에 신고하기로 했다. 여기에 광명경찰서는 광명시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모든 자전거 주인들을 대상으로 차대번호, 모델명 등을 확인해 경찰서 컴퓨터에 전산 등록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권세도 광명경찰서장은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전거 관련 업체에서 자전거 등록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장물의심 자전거 매입을 거부함으로써 장물 자전거 판매가 원천 차단될 수 있다”고 관련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초등학생들이 수돗물 생산·공급과정의 안정성과 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책과 함께하는 물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0월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팔당수력발전소와 팔당 3·4단계 원수 취수장, 팔당수질개선본부 등을 견학한다. 또 시 수도사업소에서 다양한 체험학습과 퀴즈풀이 등을 통해 참여 수돗물의 안정성과 물 절약 생활의식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에 맞게 견학차량 이동 시간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물과 관련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섭 상수과장은 “물길 체험학습을 계기로 학생들이 마시는 물이 어떻게 생산되고 공급되는지, 얼마나 안전하고 소중한지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가 16일 광명경찰서장 집무실에서 지난달에 열린 광명시 관내 초·중·고 대상 ‘제8회 기초질서 문화대전’의 출품 우수자를 초청해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앞서 광명서는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제8회 기초질서문화대전’에 광명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예 회화 작품들을 공모해 김성은(연서초3)양의 ‘우리를 힘들게 하는 쓰레기’ 글짓기 등 도합 31개 작품을 출품받았다. 이후 광명경찰서는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8개 작품을 선정하여 본선에 출품시켰으며, 이 중 포스터 부문에서 박찬서(광휘고3)군이 경기지방청장 입선작(‘환경사랑’)으로 선정되고, 홍예은(가람중2)양 등 7명이 경찰서장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최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각 기업·단체 등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광명시 약사협회는 명절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과일선물 세트를 보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3천400만원을 전해왔으며, KSPO경륜경정사업본부 직원과 코레일사회봉사단 일동 역시 각 1천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다음날에도 나눔의 손길은 계속됐다. 이날 전·현직 체육회장의 모임인 청명회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추석기금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5일에는 광명시청소협회가 광명시푸드뱅크와 연계해 1천만원을, 광명1동 이강우씨와 광명4동 임수남씨가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후에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인천·경기도회가 백미(10㎏) 50포를, 우리은행 광명지점이 백미(10㎏) 80포 등을 전해왔으며,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등 또한 결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오는 10월 중 광명시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에너지바우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희망나기
광명시는 저소득 가정의 만 18세 이하 아토피 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의료급여 수급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직장 가입자 8만5천원, 지역 가입자 8만4천원, 혼합 가입자 8만6천원)의 사람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아토피 질환(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으로 의료기관에서 검사 및 진료를 받은 검사비, 의료비, 약제비 총액이 10만 원 이상이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한방 의료비는 제외된다. 또한 천식환자는 네블라이저(흡입기)를 지원한다. 신청은 10월 5일까지 구비서류(진단서 등)를 가지고 보건소 2층(지역보건팀)에서 하면 된다. 지원금은 10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보건소(☎02-2680-5521)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광명야구장이 지난 14일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광명시에는 57개 클럽, 3천여명의 야구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었지만 그동안 야구장 시설이 없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체력증진이 제한됐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새누리당 광명을 손인춘 의원이 유정복 당시 안전행정부장관(현 인천시장)을 만나 수차례 설득한 끝에 광명 야구장 설치공사를 위한 안전행정부의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4월부터 소하배수펌프장 내 광명야구장 건설을 위한 시설공사에 들어가 지난 14일 비로서 개장식을 갖게 됐다. 손인춘 의원은 “광명시민들이 야구장이 없어 공터에서 야구를 하거나, 타 도시에 있는 야구장으로 이동해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 유정복 전 장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어 “이번 광명야구장 개장은 야구동호인들뿐만 아니라 35만여 광명시민 모두의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개장 소감을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와 함께 군포시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국민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내분비내과 김하영 교수는 이날 당뇨병 예방교육에서 “질병이 초기에 발생했을 때 본인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 질병을 더욱 악화 시켜 중증인 상태로 진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며, “예방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바로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관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인한 적정치료와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아 입원환자 증가에 따른 공단의 재정 부담은 증가돼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 교수는 “만성질환의 예방 교육을 통해 자기관리를 강화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지속적인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청소년드림봉사단이 최근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1대1 결연식을 통해 매월 정기적인 후원 및 위문방문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드림봉사단원 25명과 하안1동 직원은 외롭고 소외된 홀몸어르신 12명을 초청해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밑반찬 및 청소 등 생활하는 데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기로 했다. 권영례 드림청소년봉사 회장은 “사랑으로 지지해주는 따뜻한 가족의 결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경식 하안1동장은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에게는 든든한 힘이 되고, 결연을 맺은 청소년들에게는 봉사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