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 수련시설에 등에 안전성 여부등이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는 가운데 재단법인군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남 청양의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2014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 종합평가 최우수시설 선정은 2011년 충남 유일의 우수시설로 평가·선정된 것에 이은 것이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부문으로 구성된 종합 안전점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종합 안전점검 최고등급은 전국 평가대상 330개 청소년수련시설(수련원, 유스호스텔, 야영장) 중 전국 21개 시설만 해당되며, 이중 청소년수련원은 13개 시설만이 해당된다. 충청남도 소재 청소년수련시설 중 최고등급을 받은 시설은 수련원, 유스호스텔, 야영장을 합쳐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유일하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형태를 파악하고, 청소년수련활동을 위한 제반시설, 프로그램, 조직·인력 등을 제대로 갖추고 운영하는지를 종합 평가한다. 한국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장은 “올 종합평가 최우수시설 선정은 ‘호연지기를 기르는 행복한 청소년’이라는 비전을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노력해온 군포시 및 군포문화재
군포소방서는 16일 무더위와 가뭄으로 야외활동 중 벌떼공격으로 인한 부상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8월 ‘벌떼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말벌은 보통 장마가 끝난 뒤부터 번식 활동이 활발해지지만 올해는 이른 더위와 가뭄으로 말벌들의 번식이 증가해 올해만 신고된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97건으로 작년 45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하면 제거하려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고 벌떼가 오면 침착하게 자세를 낮추고,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와 같은 것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뺀 후 비누와 물로 씻어 2차 감염방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는 심야시간대 빈 인력사무실을 돌며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배모(37)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배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 18분쯤 광명시의 한 인력사무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1천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5월부터 최근까지 31차례에 걸쳐 경기, 인천 지역 인력사무실 등에서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배씨는 2년전 성남 분당의 한 인력사무실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던 배씨는 밤시간대 인력사무실에 근무자가 없는 데다 금고에 현금이 보관돼 있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안양5동 희망공동체가 편백나무로 ‘건강’과 ‘이웃사랑 실천’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희망공동체는 동에서 추진하는 공공근로사업이다.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는 올 하반기 희망공동체사업으로 편백나무제품을 제작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양5동은 청사에 임시 공방을 설치하고, 전문 기술자격증을 소지한 근로자를 통해 편백나무 도마와 베개, 편백나무 잎 방향제 등을 제작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한 금액은 홀몸노인이나 장애인가정, 모·부자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편백나무에서 많이 나오는 피톤치드는 병원균, 해충, 곰팡이 등에 저항하는 물질로 살균작용과 아토피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편백나무로 만든 도마는 세균과 대장균 등이 번식할 수 없어 매우 위생적이다. 박수영 동장은 “건강을 고려하고 온정도 펼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편백나무를 활용한 가구제작 등 사업범위를 차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지역 올해 상반기 화재출동이 전년대비 3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군포시에서 발생한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출동이 전년동기(65건)보다 25건 증가한 90건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2명(부상)으로 100% 증가했다. 화재 원인은 아파트 음식물 취급 부주의가 23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국이나 탕 등 장시간 가열에 따른 화재, 주방 벽이나 가스레인지 위의 후드에 있는 기름 찌꺼기 화재, 식용유 사용에 의한 화재 등 사용자의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 부족이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군포소방서는 관내 178개 단지 아파트에 대해 집중적인 예방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 경찰관들의 활약으로 군포지역 절도사건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서는 상반기 절도사건발생 현황 분석 결과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관내 치안수요를 매월 면밀히 분석해 심야, 새벽 등 취약시간대에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 설정, 다세대 주택밀집지역 중심으로 거점·잠복·누비기식 순찰활동으로 야간 전종요원의 특화된 맞춤형 집중순찰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는 지난 3월부터 경기지방경찰청에서 도내 경찰서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야간전종근무 요원을 3명 선발해 운영하며 취약시간대에 경찰서 행정차량을 활용해 경광등을 부착하고 있다. 아울러 주거 침입 절도 빈발 지역, 자전거 거치대 보관소, 원룸, 다세대 밀집지역 등을 세심하게 파악해 4개월이 지난 현재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의 절도 범죄 감소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박형길 서장은 관내 협력단체 월례회의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치안상황을 논의하고 협력방범의 중요성을 강조, 공감대를 이끌어내 협력단체의 활성화로 치안공백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과 학부모 66명과 함께 양평군 청운면으로 ‘우리가족징검다리-엄마와 함께하는 외갓집 체험’을 다녀왔다. 이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와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부모-자녀 야외 나들이’ 체험활동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8시에 출발해 ▲황토머드팩 놀이 ▲옥수수 삶아 먹기 ▲감자 캐기 ▲숲 체험 ▲뗏목타기 ▲맨손으로 송어 잡기 ▲인절미 치기 ▲방울토마토 체험 등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사춘기가 되면서 말이 줄어들어 아이와 멀어진 느낌이었는데 함께 여행을 하면서 더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령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가 많은 걸 경험하고 느끼길 바라며, 이와 더불어 무더위도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더운날 외출했을 때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처로, 냉방시설이 설치된 장소 중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했다. 무더위 쉼터가 설치된 곳은 광명시내 동주민센터 18개소와 경로당 116개소, 복지관 5개소(광명·철산·하안 종합사회복지관, 광명시 노인종합복지관, 광명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모두 139개소이다. 무더위 쉼터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부착했고, 노인뿐 아니라 더위에 지쳐 휴식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더위에 약한 어르신 등은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하는 경우 주변의 무더위 쉼터를 미리 파악해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