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경기경찰청에서 실시한 2014년 상반기 5대범죄 검거에서 도내 41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 군포서는 살인,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력 등 5대범죄 검거율 82.9%로 도내 최고에 자리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군포서는 형사과, 생활안전과, 지구대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매월 범죄분석회의를 실시, 취약지역에 경력을 집중투입하는 등 예방과 검거 활동을 강화했다. 박형길 서장은 “시민들과 공감하는 체감치안도수를 높이는 맞춤형 형사활동을 지속 전개해 범죄에는 강하고 시민에게 든든한 군포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는 지난 2일 제7대 제20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민의의 대의 기관으로서 그 책무를 다하고자 앞으로 전반기 2년간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시의장에 천진철 의원을, 부의장에 이문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는 4일 4개 상임위원회위원 선임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는 지난 1일 제203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의장단을 선출했다. 7대 의회 첫 임시회에서는 3선 의원인 김동별(새정치)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부의장에는 재선인 이석진(새누리) 의원이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시의회는 5명의 새정치연합 시의원과 4명의 새누리당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 의장은 “집행부와의 합리적인 관계 정립, 시민단체·지역사회와의 상호교감을 통한 지역발전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속보〉군포G샘병원이 주차장 개방 약속을 어기고 공사를 강행해 인근 주민들의 반발(본보 2일자 8면 보도와 관련)을 사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병상을 증설 운영하다 보건소의 불시 점검에 적발됐다. 특히 이 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휴게실을 병실로 전환하는 등 편의시설마저 없앤 것으로 드러나 돈벌이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2일 군포시 보건소와 G샘병원에 따르면 G샘병원은 개원 시 328병상이 허가됐지만 최근 병원 7층과 9층의 휴게실 2곳을 병실로 전환해 각각 5개의 병상을 설치, 총 10개의 병상을 무단 증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법 제33조와 제36조에 따르면 병상을 증설할 경우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1일 불시점검을 통해 병실을 증설한 사실을 확인하고 행정처분절차를 시작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법으로 병상을 증설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에 따른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라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검찰에 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휴게실을 병실로 무단 증설해 운영해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이 병원 통근 치료환자 윤모(50)씨는 “병원 측이 아무리 돈벌이에 급급하다 해도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최근 광명시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서울희망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인 서울희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박미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해 주민의 정신건강과 관견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희망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광명시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상담 및 진료 등의 의료비 부담뿐 아니라 개입과 사례관리를 통해 온전한 치료에 힘쓰고,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인지치료 등의 비급여 치료항목을 장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인 원장과 박미희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광명시 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마음을 찾아 주기 위한 첫 발걸음이자 장기적으로 꼭 필요한 안전망이 될 수 있어 뜻 깊다”며 “지속적으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활동과 지원을 통해 더 큰 희망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는 최근 광명경찰서에서 2014년 광명시 지역치안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협의회장(양기대 광명시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광명시 기관 및 관련 단체의 협력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구축해 4대 사회악 척결과 민생안전·법질서 확립으로 광명시민의 안전 확보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권세도 경찰서장은 지역사회 치안 유지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온 협력단체 및 유관기관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2014년 광명서 활동 추진사항을 설명한 것은 물론, 민생치안 및 법질서 확립 방안과 협력단체의 협조 및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 서장은 “민생안전·법질서 확립으로 광명시민의 안전 확보라는 대명제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협력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1일 공단 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단은 최근 산업현장 및 국민 생활 전반에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대형사고 예방 및 대응활동을 위해 매년 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해예방훈련을 강화하고, 더불어 전임원이 하나가 돼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철산상업지구 측 철산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를 완공하고 지난달 30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3년 초 착공해 총사업비 14억원으로 진행됐다. 양기대 시장은 이날 철산역 1번 출구를 방문해 정대운 도의원,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와 개통식을 진행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시설물을 둘러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철산역 1번출구 에스컬레이터가 개통함에 따라 광명시와 도시철도공사는 철산역 4번 출구 ‘승강편의시설(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설치’ 공사를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철산역 4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설치 공사업체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두 기관이 총사업비 44억6천만원을 절반씩 부담해 2015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교통약자와 시민들을 위해 철산역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대폭 증설하게 됐다”고 말했다./광명=장순철기자 jsc@
지난해 개원한 군포G샘병원이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외부 주차장에 건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각종 불편을 끼쳐 인근 주민들과 마찰이 일고 있다. 1일 군포G샘병원과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군포G샘병원은 지난해 6월 군포시 당동 옛 만도사옥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원하면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로 한 조건으로 건물사용승인을 득했다. 그러나 최근 샘병원의 자회사 격인 의료기기업체가 주민들에게 제공하던 14면 규모의 외부주차장에 지상 4층 규모의 사옥을 건축하고 있어 주차장의 기능을 상실했다. 또한 반대편 10면 규모의 외부 주차장에는 사옥건축현장의 현장사무소 역할을 하는 컨테이너 2동이 설치돼 있고 각종 자재들이 쌓여있어 주차장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 특히 이 공사가 진행되며 인접한 주택가 주민들이 공사 중 소음과 일조권 침해를 이유로 군포시에는 진정서를, 샘병원에는 내용 증명 등의 민원을 제기했으나 모두 묵살되고 있다. 공사현장 옆 주택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밤새 일하고 낮에 집에서 쉬려 해도 소음 때문에 잘 수 없고, 낮에 집에 머무르는 자체가 스트레스”라며 “가을, 겨울이면 병원 건물로 햇빛을 가리는데 새 건물로